시30:2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
시30:3 여호와여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서 끌어내어 나를 살리사 무덤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자주 병원에 방문주신 목사님이 항상 뒷목이 뻐근하고 양쪽 어깨가 무겁고 머리가 불편하다고 하여서 앞뒤, 측면으로 경추 엑스레이 촬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옆에서 찍은 엑스레이가 부드럽게 C자 형태를 이루어야 하는데 일자로 서 있는게 보입니다. “ 목사님, 목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으세요. 목에 힘을 좀 빼셔야겠습니다 ”

목뼈(경추)는 인체 공학상으로는 전후면에서는 일직선을 이루고 있지만 측면에서 보았을 때에 경추는 완만한 전만으로의 C자형의 43도의 곡선을 이루고 있다.

목은 작고 가장 움직임이 예민하여 상처받기 쉬운 7개의 척추뼈와 32개의 관절로 구성되었으며 7kg에 달하는 머리를 받들고 있고 아래로는 가슴뼈(흉추)와 연결되어 있다. 목뼈는 두뇌를 제대로 버티기 위해 앞쪽으로 튀어나와서 구부러져 있는데 이 구부러짐이 정상적으로 있어야 척수(척추뼈 속에 들어 있어서 뇌와 연결되어 있는 신경 구조)나 목에 있는 척추 신경이 압축이나 자극을 받지 않으며 목을 이루고 있는 경추뼈, 경추 디스크 추간판 및 근육, 신경, 혈관 및 인대 등이 제 자리에 있게 되어서 정상적인 척추의 균형을 이루게 된다.

목의 뼈는 앞으로 나오는 C자형의 굴곡을 가져야 하지만 운전자가 앞을 쭉 내밀고 운전하는 습관과 교통 사고인 접촉 사고 등으로 목이 뒤로 젖혀졌다가 앞으로 흔들거리게 되어서 목뼈가 일자로 되기 쉽다.

일자목은 차려 자세를 하고 있는 군인의 목처럼 뻣뻣한 자세를 취한다 하여 일명 군인목이라고도 하며 처음에는 목이 아프거나 하는 불편함이 없다가 갑자기 목이 뻣뻣해지고 어깨에 통증이 나타나는데 이는 목을 잡아 주는 목덜미의 근육이 어깨로 연결되어 통증이 같이 나타난 것이다. 목뼈가 일자로 서 있게 되면 척추 전체의 충격이 그대로 머리로 전달되어 두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목 디스크가 쉽게 발생할 수 있고 목뼈의 퇴행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목회자가 책을 본다거나 컴퓨터 작업 등 목이 일자로 변할 수 있는 환경에 있고 기도하는 자세까지 목을 앞으로 내밀다보면 경추가 일자형으로 변형되기 쉽다. 일자목이 되면 뒷목이 뻣뻣하거나 근육이 뭉치고 어깨가 아프고 뒷골까지 당기는 통증, 만성 피로를 쉽게 느끼고 목 디스크 환자의 대부분이 일자목을 오랜 시간 방치하여 목 디스크로 발전했다고 여기기에 일자목을 미리 치료한다면 목 디스크의 발생 확률을 줄일 수 있다.

일자목의 만성 형태로 역 C자 목이 있는데 대체로 목뼈 4∼5번과 5∼6번 사이가 앞이 아닌 뒤로 꺾여 있는데 이는 일자목이 심각한 형태로 변해 버린 모양으로 만성적인 목의 통증과 목 디스크를 발생하는 확률을 훨씬 높여 주며 목의 근육과 인대를 약화시켜 버리며 목뼈의 퇴행성 변화를 초래해서 좋지 않은 결과를 보여 주면 일자목보다 치료도 잘 되지만 일자목의 치료법과 같이 꾸준하게 치료와 관리를 하는 수밖에 없다.

1. 성경책을 읽거나, 컴퓨터로 작업할 때, 기도할 때에 바른 자세로 목에 힘을 빼고 어깨에 힘을 빼야 한다.
2. 평상시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하여 목으로 가는 스트레스를 줄여 긴장도를 줄여야 한다.
3. 목 뒷덜미를 자주 마사지하거나 목을 전후 좌우로 부드럽게 자주 돌려 주고 목과 어깨의 긴장된 근육을 풀어 줄 수 있는 스트레칭을 익혀서 틈틈이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4. 수면중에는 높은 베개를 사용하면 목의 나쁜 증상이 더욱 악화되므로 낮은 베개를 사용하도록 한다. 수면중 목에 맞는 사이즈로 제작된 둥그런 목의 커브를 만들어 주는 경추 베개를 사용하든지 잘 때 얇은 수건을 말아서 서너 번 접은 뒤 목 아래 베고 자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잠자기 좋은 베개 높이는 2∼6cm)
5. 일자목이 있는 사람은 고개를 뒤로 젖히고 2분 정도 가만히 있는 간단한 동작을 반복적으로 꾸준히 실시하여 뒷목의 근육과 힘줄이 강화되고 경추의 C자 만곡이 형성되도록 하고 턱을 목의 안쪽으로 당겨 주는 동작을 함께 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