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뉴스>를 애독하여 주시고 후원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지난 일 년 동안 <당당뉴스>를 애독하여 주시고 질책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독자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교회의 개혁과 목회자의 바로 섬을 위하여 진지하게 고민하는 <당당뉴스>가 되고자 했지만 얼마나 성과를 거두었는지 돌아보면 부족함을 느낄 뿐입니다.

<당당뉴스>의 관심은 한국 교회의 변화와 갱신에 있습니다. <당당뉴스>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늘 고민해 왔으며 사건의 현장을 한 순간이라도 놓칠 수 없다는 사명감으로 지금껏 달려 왔습니다. 각종 기사를 통하여 소식과 정보를 알리는 일 뿐 아니라, 한걸음 더 나아가 충분히 연구되고 고민된 대안들을 제시함으로 한국 교회가 건강한 교회로 세워져 가는 것을 <당당뉴스>의 사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확장하여 가는 일에 쓰임받기를 소망해 봅니다.

현재 <당당뉴스>는 발행인 겸 편집국장인 심자득 목사와 자원봉사로 행정을 담당하는 정동일 목사, 미디어를 총괄하는 안기성 전도사, 그리고 국인남, 방현섭 등 2인의 객원기자 외 다수의 자발적 "나도기자" 들을 통하여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2만 명 이상의 독자들이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접속을 하며, 매일 4~7,000명 내외의 독자들이 방문하는 교계언론의 정론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는 100여개에 이르는 기독교 인터넷신문들 가운데에서 순위 4위권을 고수하는 등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당당뉴스>의 재정규모는 열악하기가 그지없습니다. 10위권 내의 타 인터넷 언론사와 비교하여 1/2에서 1/10 정도 밖에 안 되는 월 500만원 미만의 재정으로 운영되다 보니 안정적인 언론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것마저도 수입 재정이 일정치 않아 적극적인 활동이 어려운 지경에 있습니다.

일례로, 다양한 취재활동을 위한 수 명의 전문 상근기자 채용이 시급한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급여 지급을 보장할 수 없어 편집국장 홀로 취재를 다니는 형편입니다. 실무자들에 대한 급여나 "나도기자" 원고료 등은 아예 생각도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디어 사업과 출판 사업 등을 구상해 놓고 있으면서도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는 것이 저희로서는 큰 아쉬움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열악한 취재장비 개선과 솔루션의 확장은 그저 꿈이기만 합니다.

이렇듯 인적, 물적 자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당뉴스에 힘을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을 드립니다. 십시일반으로 얕고 넓게 모아진 재정을 통하여 운영하는 것이 큰 액수의 후원을 빌미로 펜대를 위협받는 것보다 의미 있는 일이라고 여기고, 독자 여러분께 작더라도 응원과 격려가 담긴 후원금 지원을 부탁드려 봅니다.

당당뉴스는 전문 상근기자 3명 이상 채용, 각 국에 파송된 선교사들의 특파원 위촉, 설교방송, 음악방송, 다큐제작, 뉴스제작, IPTV와 스마트폰을 통한 미디어 사업, 수익사업 개시 등을 놓고 기도 중에 있습니다.

이에 당당뉴스는 2011년을 기해 많은 변화를 시도하려 합니다. 우선 당당뉴스 로고와 홈페이지 구성에 변화를 주려 합니다. 로고는 보다 부드러우나 강열한 이미지로, 홈페이지는 현재 2단에서 3단으로 구성하여 보다 다양한 컨텐츠를 담아보고자 합니다. 이 모든 기도의 제목들이 주님도 기뻐하시는 일이 되기를 원합니다.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당당한 언론, 독자의 기대에 부응하며 앞서가는 언론으로 서려는 <당당뉴스>를 응원해 주시고 계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복된 성탄 되시길 빌며

인터넷 신문 당당뉴스 운영자 겸 편집국장 심 자 득 
                                       미디어국장 안 기 성 
                                          총무국장 정 동 일 
                                          행정실장 국 인 남 
                                          객원기자 방 현 섭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