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큐메니칼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감리교 목사와 단체 등을 격려하는 모임이 오늘 오후 5시, 감리교본부 회의실에서 관련 인사 40여명이 모인가운데 있었다. 특히 지난 15일 59회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회에서 총무로 취임한 김영주 목사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순서를 가지며 NCCK 활동에 감리교가 더욱 활발하게 참여할 것을 다짐하였다.

김영주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임기동안 신앙과 직제를 위한 대화모임을 추진하여 한국적 교회예식서와 직제에 대한 연구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남과 여의 평등, 타종교와의 대화, 한반도 통일 문제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재임기간동안 역점사업으로 펼쳐가겠다고 했다.

특히, 교회안에서의 남녀 차별을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NCC실행위원의 30%를 여성으로 구성하도록 각 교단에 강력하게 요청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내년에 예정되어 있는 남북 연합 NCCK총회를 기점으로 예전의 남북인간띠잇기대회처럼 남북을 관통하는 통일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NCCK 회장 직무대행이기도 한 김종훈 감독(서울연회)은 예배에서 설교를 통해 “교회가 세상을 버리면 하나님도 교회를 버린다. 교회는 세상한가운데로 파송받은 사도요 선지자”라며 하나님 나라를 세상 구석구석에 펼쳐나가는 감리교 에큐메니칼 운동이 되길 주문했다.

감리교 에큐메니컬 위원장인 황문찬 목사는 “영성에 의한 인격, 영성에 의한 전문성을 기대한다. 한국교회를 위해 세우신 김영주 목사를 섬길수 있어서 영광”이라는 말로 신임 총무를 격려하였다.

감리교 본부가 주관한 ‘감리교 에큐메니칼 축하와 격려의 모임’에는 목회사회 봉사부(김일한 총무), 목회정의평화위원회(김성복위원장), 감청(이은영 총무), 기독교환경연대(양재성 총무), 벧엘의 집(원영철 원장), 함께나누는 세상(방현섭 사무국장), 비폭펵평화물결(박성용 목사), KSCF(김오성 총무), 한국교회여성연합(최소영 총무), 여성개발원(김신아 목사, 남궁희수), 인권센터(허원배 소장, 김문영 목사), 농목, 전국지역아동센터(박경양이사장), 고난함께,  CBS 사목실(김영범 목사), NCCK 직원 등 감리교내의 에큐메니칼 기관 대표와 실무자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 예배사회 - 김영범 목사(CBS사목실장)

▲ 기도 - 정명기 목사(안산제일교회)

▲ 말씀 - 김종훈 감독(NCCK회장 직무대행)

▲ 격려사 - 태동화 목사(선교국 총무 직무대리)

▲ 축하 모임 사회 - 신복현 목사(본부 사회농어촌환경부장)

▲ 임성이 장로(전국연선교연합회 회장)가 신임NCCK총무인 김영주 목사에게 축하 꽃다발을 증정하고 있다.

▲ 격려의 말씀 - 황문찬 목사(감리교 에큐메니칼위원장)

▲ 인사의 말씀 - 김영주 목사 (NCCK 신임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