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치유 메시지 (전인치유 은사집회)

첫째, 마음치유가 우선

오늘 본문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에서 ‘용서’에 관심을 둔다. 모든 사랑은 용서가 전제되어야 한다. 진정한 용서가 없이는 사랑할 수 없다. 상대를 용서하는 마음은 상대보다 먼저 자신의 마음에 평안을 끼치게 된다. 반대로 상대에 대한 악감정은 상대편을 상해하기 전에 먼저 내 마음과 몸에 나쁜 영향이 미친다. 악감정은 세포의 긴장을 초래하고 뇌로부터 나쁜 호르몬을 분비하게 만들어 자신의 몸을 스스로 상하게 한다.

그러나 용서하면 긴장이 풀리고 신체는 부교감신경이 우위에 놓여 림프구 생성을 촉진한다. 림프구는 면역력을 증대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런 의학적인 연구에 의하면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에서의 ‘용서’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매우 중요한 메시지가 된다.

1) 플러스 발상의 효과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은 추상적인 관념 상태에서 그치지 않고 반드시 구체적인 물질로 변화되어 ‘육체에 작용한다’는 사실이 의학적으로 연구되고 밝혀졌다.

남에게 어떤 말을 듣고 ‘기분이 나쁘다’고 생각하면 체내에서는 노화를 촉진하고 암을 유발시키는 물질이 생성된다. 반대로 ‘고맙다’고 생각하면 젊음을 유지하고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물질이 만들어진다. 인간의 체내에서 이러한 매커니즘(mechanism)이 작용한다는 사실은 의학적으로 이미 충분히 밝혀졌다.

따라서 무엇이든지 플러스 발상을 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면역성이 강하여 좀처럼 병에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늘 마이너스 발상만 하는 사람은 한심스러울 정도로 쉽게 병에 걸리고 만다. 똑 같은 상황, 똑 같은 라이프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생기 있고 건강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늘 기운이 없고 병약한 사람이 있다. 이 같은 차이는 모두 다 그렇다고 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 ‘마음가짐’에서 시작된다.

그렇다면 마음가짐에 따라 다르게 생성되는 체내 물질이란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 호르몬으로 알려진 물질이 바로 그것인데 이 가운데에서 마음가짐에 따라 좌우되는 주요 호르몬으로는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 그리고 𝞫-엔돌핀 등을 들 수 있다.

인간이 화를 내거나 긴장하면 뇌에서는 노르아드레날린을 분비한다. 공포감을 느끼면 아드레날린을 분비한다. 호르몬이란 세포 사이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물질이다. 다시 말해 이것은 뇌에서 내린 지령을 세포에 전달하는 물질이다. 분노라는 정보가 전달되면 육체는 경계 상태에 들어가 매우 활동적인 상태가 된다. 이렇게만 작용한다면 살아가는 데 별 지장이 없을 터이다. 그러나 어떤 이유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불행하게도 이 물질은 대단한 독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화를 자주 내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그로 인해 발생되는 노르아드레날린의 독성으로 인해 병에 걸리거나 노화가 촉진되어 그만큼 빨리 죽게 된다. 반대로 늘 미소를 띤 얼굴로 사물을 바라보며 긍정적인 쪽으로 생각한다면 뇌 안에서는 뇌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육체를 이롭게 만드는 유익한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들 호르몬은 인체를 젊게 만들뿐 아니라 암세포를 파괴하고 인간의 마음을 즐겁게 한다. 따라서 인생을 즐겁고 건강하게 그리고 암이나 성인병에도 걸리지 않고 장수하기를 바란다면 뇌에서 좋은 호르몬을 많이 분비하는 삶의 내용을 꾸려나가야 할 것이다.

사람에게 유익한 이 호르몬이 바로 ‘뇌내 모르핀’인데, 이런 명칭을 붙인 이유는 물질의 구조식이 마약 모르핀과 매우 흡사하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쾌감을 주는 호르몬은 약 20여종 정도가 알려져 있는데, 그 작용이나 강약의 차이는 있으나 약리 작용은 거의 같다.

우리 인간은 나쁜 것을 생각하고 실제로 그것을 행동에 옮기는 경우가 많다. 가령 ‘다른 사람을 곤경에 빠뜨려서라도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그래서 많은 돈을 벌었다고 하자. 또는 지위나 명예를 얻었다고 하자. 그러한 소망을 실현하면 그 사람은 큰 행복감을 느낄 것이다. 행복을 느끼고 기쁨을 맛보면 뇌에서는 몸에 이로운 호르몬이 분비된다.

그러나 무슨 이유인지 그러한 기쁨은 오래 가지 않는다. 반드시 어디선가 이상하게 꼬이게 된다. 이웃이나 사회에 해를 끼치거나 남에게 원망을 사는 행동을 하면 무슨 까닭인지 잘 알 수 없으나, 뇌는 그 사람을 서서히 멸망의 방향으로 유도해간다.

나는 이것을 조물주가 바람직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남고 그것에 역행하는 사람은 소멸하는 매커니즘을 만들어 유전자라는 형태로 인간의 몸 안에 심어놓았기 때문이라 해석하고 싶다. 사실 뇌 속에는 선조의 선행이나 악행에 관한 기억까지 모두 입력되어 대대손손 누적된다. 따라서 그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일는지 모르겠다.

-하루야마 시게오, 뇌내혁명 -

예화 1) : 아버지와 형을 용서하지 못하던 형제

한 형제가 아픈 몸을 이끌고 찾아왔다. 그는 28세 된 청년이었는데도 키가 1m 50cm 정도가 안 되는 매우 왜소하고 병색이 완연한 청년이었다. 아직 젊은 나이에 노인처럼 어깨 허리 팔 다리가 쑤시고 매일 편두통으로 시달린다고 통증을 하소연한다.

그는 대학에서 방사선학을 공부하고 모 병원에서 방사선사로 근무하고 있다. 물론 그는 병원에 근무하는 바람에 건강 체크를 누구보다 자세하게 해 보았다. 현대의학으로 그의 병인을 밝혀 낼 수가 없었다. 별다른 큰 병이 없으므로 병원에서는 늘 진통제만 처방해 주는 실정이다.

그의 태도를 관찰하고 이야기를 자세히 들으며 느낀 점은, 분명히 그에게 무슨 사연이 있을 것 같았다. 사연을 들어보니, 아버지가 어릴 때 자주 형을 때리고 형은 아버지에게 얻어맞은 분풀이로 동생을 늘 때렸다. 그냥 때리는 것이 아니고 동생인 자기가 반은 죽을 정도로 패 대었다는 것이다. 그는 폭행하는 아버지와 형 사이에서 매일 혼나고 매질을 당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이런 어린 시절의 나쁜 추억을 그는 장성하여 청년이 되어 부모와 고향을 떠나 직장을 잡고서도 아버지와 형을 용서하지 못하고 원수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것이 바로 그의 육신을 아프게 만든 원인으로 생각되었다.

나는 그에게 ‘용서’를 권면하였다. 그는 마침 머리가 명석하고 책 읽기를 즐겨하였다. 서점에 가서 ‘용서’라는 제목의 책을 사서 읽고 다음 주에 다시 오라고 하였다. 나는 그가 책을 읽은 후 그의 마음에 얼마나 변화가 있을지 테스트 해 보고 싶었다. 나의 진지한 권면을 받아들여 2주 후에 그는 내가 선정해 준 책을 읽고 그리고 그 책을 들고 다시 찾아왔다. 얼굴색이 전과 다르게 밝게 변하였다. 그는 매우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이제 아버지와 형을 용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였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가 용서하는 마음을 갖자, 그의 전신을 감싸고돌던 심한 통증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나는 그에게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면역요법도 꾸준히 하라고 일러주었다. 그는 요즈음 모든 약을 끊고 집에서 스스로 면역요법을 실시하며 건강을 회복해 가고 있다고 좋아한다.

예화 2) ; 부인을 용서하지 못하던 청장년

어느 날 모 회사 CEO의 소개로 덩치가 크고 튼튼해 보이는 청장년 한 분이 찾아왔다. 그도 역시 원인모를 온 몸의 통증으로 시달리고 있다고. 자주 피곤하고 허리도 아프고 어깨도 결리고 골도 아파 회사에 다니기가 힘들 정도라고. 건장해 보이는 사람이 그렇게 몸이 아픈 데는 무슨 사연이 있을듯하여 들어 보니 그에게도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다. 부인이 집을 나가 일 년 째 들어오지 않는다고. 하여 아이들을 자기 혼자 키우며 회사에 다니느라고 매우 힘들다고. 그러면 그렇지 이유 없는 통증이 있을 수 없다. 병원에서는 아무 병이 없으니 아플 때 진통제나 먹으라고 처방해 주어 매일 진통제로 살아간다고.

그에게 사치스러운 말 같지만, 이번에도 그에게 부인을 ‘용서’할 것을 권면하였다. 그는 도저히 부인을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한다. 나는 그분 보다 더 힘든 상황에 처하여 고생하고 있는 네팔의 한 젊은이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네팔에 가서 봉사하는 데 아침부터 술이 취한 젊은 남자가 나에게 와서 잘 할 줄도 모르는 한국말을 지껄이며 나에게 반가운 내색을 한다. 그의 사연을 듣고 보니 그는 한국에 노동자로 와서 6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여 번 돈을 꼬박 꼬박 아내에게 붙여 주었다고. 그런데 6년 후에 집에 돌아와 보니 아내는 도망가고 아이들은 어디 고아원에 보냈는지 찾을 수도 없다고. 하여 매일 매일 술만 퍼 마시며 원망하고 불평하고 한탄하며 세월을 보내다 자기 신세가 이 지경이 되었다고. 그는 이제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을 정도로 심한 술중독자가 되고 몸과 마음이 쇠약해져 있다’

용서하지 않으면 당신의 신세도 네팔의 젊은이처럼 인생을 낭패할 수도 있으니 부인을 용서하도록 노력해 보라고 권면하였다. 용서는 부인을 위한 것이 아니고 당신 자신의 건강을 위해 필요하다고 거듭 권면하였다. 그는 한숨을 크게 쉬더니 내가 추천해 주는 책을 읽어 보겠다고. 1개월 후에 그가 밝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왔다. 부인과 통화를 하였고 가끔 부인이 집에 들려 아이들을 돌봐 주겠단다. 빨래도 해주고 반찬도 만들어 주겠단다. 부인과 화해의 순간을 가진 이후로 그는 그렇게 아프다고 호소하던 통증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쑥 들어가 버렸다고! 그가 진정으로 부인을 용서하는 마음이 들자 마음이 평안해지고 긴장이 풀려 요즈음은 불면증에도 시달리지 않고 잠도 잘 잔다고! 악감정을 버리고 사랑하는 용서하는 마음으로 긍정적인 마음을 갖자 뇌에서 유익한 호르몬이 분비되어 그의 몸이 좋아졌나 보다.

현대의학은 병인을 박테리아(병원균)로만 본다. 하여 병을 물리치기 위해선 병원균을 죽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병원균에 오염되지 않은 수많은 사람들이 알 수 없는 질병으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원인모를 병을 위해서 현대의학은 진통제를 처방한다. 그러나 진통제는 또 다는 병을 유발할 수 있다.


둘째, 약을 끊어야

의료사고나 약물 오용에 관한 보도가 늘어나면서, 사람들은 의료행위에 대한 강한 불신감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이제까지 의료업계가 쌓아온 업적을 신뢰하며, 그것에 의지하는 마음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약으로 인한 건강 피해 뉴스를 접해도, 그것은 어떤 특정한 약에 한정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고,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약에 대해서는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

두통에는 진통제, 감기에 걸려 열이 나면 해열제, 속이 더부룩하면 소화제, 잠이 오지 않으면 수면제, 무릎 통증에는 습포약 등, 병원에서 약을 타는 일이 반쯤은 습관화되어 있다. 확실히 약을 먹으면 불쾌한 증상은 사라지고 기분도 좋아진다. 두통이 있거나 요통으로 고통하고 있는 사람은 ‘진통제 없이는 못살아’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러나 소염진통제나 수면제, 항불안약, 제산제(위산의 분비를 억제하는 약)등, 의료 현장에서 흔히 쓰이는 약이라 해도, 2년, 3년, 장기간에 걸쳐 계속 사용하면 병은 점점 고치기 어려워지고, 머지않아 새로운 병이 생길 우려가 있는 것이다.

자율신경이란, 혈관이나 내장의 작동을 조정하는 신경으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자율신경이 우리 몸을 병에서 지켜주는 백혈구(혈액속으로 흐르는 세포의 하나)의 수와 움직임도 지배하고 있다.

1)자율신경의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균형 있게 작동하고 있을 때는, 백혈구의 작용도 양호하며 면역력(병에 대한 저항력)도 높아, 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가령 병에 걸렸다 해도 면역력으로 고칠 수 있다.

2) 자율신경 내의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긴장하면, 백혈구의 균형이 깨지고 면역력도 저하되어 다양한 병증이 발생한다. 교감신경의 긴장이 개선되지 않으면,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가 지속되기 때문에, 병은 고치기 어렵고 악화되기 쉽다.

교감신경이 긴장하게 되는 최대의 원인은, ‘과로’ ‘마음의 고민’ ‘약의 장기복용’ 같은 스트레스이다. 과로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면역력을 떨어뜨린다는 이미지는, 누구나 쉽게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약의 장기복용에 대해서는 조금 이해하기 힘들지도 모르겠다.

흔히 복용하는 진통제로 예를 든다면, 진통제에 포함되는 성분에는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작용이 있다. 교감신경은 혈관을 수축시키거나, 심장박동수를 높이거나 하는 작용을 한다. 교감신경이 긴장하면, 그 영향으로 전신의 혈류가 나빠지고, 늘 맥박이 쿵쾅쿵쾅 빠르게 뛰며, 심장의 두근거림이나 불안감이 늘어나 불면에 빠지게 된다. 혈관이 밤낮으로 꽉 조여진 상태로 있게 되면 혈압도 올라간다. 혈압이 만성적으로 높아지면 동맥경화도 진행된다.

문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긴장한 상태에서는 백혈구내의 과립구라 불리는 세포가 늘어난다. 과립구는 활성산소라는 독성이 강한 물질을 흩뿌리고, 이것 때문에 몸의 점막조직이 파괴된다. 진통제의 상시 복용으로 인해 교감신경의 긴장이 계속되면 과립구가 조직을 파괴하는 일이 반복되고, 그 영향으로 세포의 암세포화가 촉진된다. 이것은 하나의 예로 든 것이고, 모두가 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진통제는 자율신경의 균형을 깨고 확실히 면역력을 저하시킨다. 진통제를 상시 복용하면 어깨 결림에서 출발하여 차츰차츰 새로운 다른 증상이 생겨나다.

-아보도오루, 약을 끊어야 병이 낫는다. -


셋째, 몸의 자연치유력을 증대시켜야

조물주는 인간을 만들면서 인간의 몸에 자연치유력을 주셨다. 우리 몸속에 있는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는데, 긴장하면 교감신경이 우위에 있게 되고, 긴장을 풀면 부교감 신경이 우위에 있게 된다. 침구의술에서는 이를 음과 양으로 설명하고 있다. 양이 지나쳐도 안 되고, 음이 지나쳐도 안 된다. 음과 양이 균형을 이루면 몸이 스스로 자연치유력을 증대시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서양의학은 세균의학(Bacteria Medicine)으로 질병의 원인을 세균으로 보고 균을 박멸하는 것이 질병을 치료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그러나 침구의술은 균형의술(Balance Medicine)로 몸의 균형을 잘 맞추어 주면 몸이 자연치유력에 의하여 스스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럼 어떻게 하면 몸의 자연치유력을 증대시켜 줄 수 있는가. 아보도오루의 연구에 의하면 침이나 뜸은 몸의 자율신경을 조절할 수 있다. 4mm이하로 천자하면 부교감 신경을 자극하게 되고, 그 이상 심자하면 교감신경을 자극하게 된다. 부분적으로 통증이 있는 곳은 심자하여 교감신경을 자극하면 치료의 효과가 있고, 몸의 균형을 맞추어 천자하면 부교감신경을 자극하여 몸이 평안하고 가뿐하게 된다.

침뜸은 현대의학으로 설명하지 못하는 대단한 효과가 있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1976년부터 현대의료에 침뜸을 병용하도록 했다. 그 후 과학적인 검증을 거쳐 1998년 1월 27일에는 약 3백여 종의 질병에 대한 의료효과를 인정했다. 현대의학에서 불치의 병이라고 포기하고 있는 재생불량성 빈혈, 당뇨 등의 고질병이 뜸으로 낫고, 신경성 두통, 신경성 위장병 등 원인을 찾지 못하여 신경성으로 돌려진 병들이 무척 많지만 침뜸으로 낫는 것이 많다.

뜸의 효능은, 1)세포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한다. 2)진통작용을 한다. 3)신경기능 및 내장기능 조절을 한다. 4)혈행을 촉진한다 5)혈액성분을 개선한다. 6)노폐물과 염증을 제거한다. 7)호르몬 분비 변화를 도모한다. 8)체질개선을 하도록 돕는다.

약을 오랫동안 복용하여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도 꾸준히 침구요법을 하게 되면 면역력이 회복되고 자연치유력이 증대된다. 침과 뜸은 약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습관성이 없고, 저비용으로 할 수 있으며 자기 몸의 보양을 위하던가, 질병의 예방차원에서 하는 간단한 요법은 누구나 쉽게 배워서 스스로 할 수 있다. 이는 고비용으로 치닫는 의료수가를 생각할 때 저비용으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보건의료혜택 중의 하나이다. 일본에서는 노인건강복지를 위하여 매년 7천 명씩 침구사를 배출하여 노인들을 돕고 있는 실정이다.

침구의술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마음치료이다. 사람의 몸에 생겨나는 모든 내상병은 잘못된 마음가짐에서 생겨난다고 본다. 내상병의 원인을 희노애락애오욕(喜怒哀樂愛惡)으로 본다. 하여 마음을 잘 다스리면 병이 생기지 않을 뿐 아니라, 있던 병도 나간다고 본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항상 감사하고 용서하고 사랑하며 살면 뇌 속에서 좋은 호르몬이 분비되어 우리 몸이 스스로 좋아진다는 점을 강조한다. 구태여 몸에 침구요법을 사용하지 않아도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풀러스 발상효과에 의하여 몸속에 면역력이 증대되고 자연치유력이 증대된다는 말이다. 이런 점에서 침구의술은 성경의 가르침과 매우 일치한다. 특히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에서의 ‘용서하는 마음’은 우리 몸속에 자연치유력을 증대시켜 스스로 우리의 마음과 정신과 육신을 치료하고 보양하는 영적치유의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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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아시아미션/전인치유생명공동체(http://amccm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