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감리교회는 名利 싸움의 결과로 공황/패닉(Panic) 상태다.

- 한 마디로 황망(遑亡)하다.

罪, 허물은 껍데기다. 감리교회가 살 길은 “껍데기는 가라”이다.

- 風塵世上을 살면서 흠 없이 산 자 있을까? 죄의 허물없는 자 있을까?

- 성부와 성자와 성신 앞에서 우리 모두는 罪人이다.

감리교회가 살 길은 껍데기(허물/罪)를 벗고 “판을 새롭게 짜는 것이다.”

- 風塵에 찌든 名利를 버리자.

- 만 65세 이상의 목회자는 목회 일선에서 일시에 명퇴하라. 그리고 해당 교회는 “명퇴하는 교역자에게 향후 5년간 안식년에 해당하는 연급으로 예우 할 것이며 노후의 평강과 안식의 길을 여시도록 조력 하라.”

해외 선교지 개척이나 귀향 후 농.어촌교회(營農/다문화센터) 개척 등 여력을 통한 선교활동도 바람직하다.

- 교단본부는 감리교회의 상징이며 권위와 명예의 전당이 되어야 한다.

- 감독회장은 오직 聖化를 위한 성례의 집행과 치리에만 전력하도록 할 것이며, 교단본부는40대 신세대 전문가 집단으로 공채 개편하되, 예전. 비서실 / 선교. 정책실 / 재산관리. 전산실로 단순화시키라.

- 기존의 행정업무는 해당 연회본부에서 연회총무의 주관 하에 3명 미만의 유급직원을 두어 집행되도록 하라.

- 써클/파당 파벌의 요인이 되고 있는 <감신> <목원> <협성> 은 신학부에 한 <서울 감신대로 일원화>하되, 당분간은 3개 대학 신학부 교수 전원의 셔틀제 교수를 시행하라.

협성, 목원은 타종교의 종립대학과 같이 기초 인문학부의 교수는 정회원급 감리교 목사 중 유자격자를 우선 채용하라. 대학원의 경우 국제대학원급으로 <자격을 갖춘 해외 초빙교수 중심의 질 높은 교육을 시행하라.>

- 영어, 희랍어, 히브리어 등 원어강의가 시행될 수 있도록 神學(豫科) 대학부에서는 그 무엇보다도 언어교육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며 대학원의 경우 신학연구대학으로 교수 1인에 5인 미만의 연구원제로 연구과정을 수업하도록 조치하라.

- 감리교회의 제도인 교구제를 점차적으로 시행하되,
1) 대형교회의 경우 교구 목사제를 두어 200세대를 중심으로 “심방목회”(예: 의료계의 가정의 제도 방식)와 주일 기관담당(예: 교회학교/ 여선교회/ 청.장년부) 예배와 교육을 시행하도록 조치하라.

2) 세습으로 지탄 받고 있는 교회는 “그 아들에게 10%의 지분을 주어 새로운 교회를 개척 하도록 하라.”

지금 우리 모두는 “未曾有의 목회현실” 앞에 서 있다. 大恐慌의 시대 그 한 가운데 있다는 것이다.

- 산업혁명으로 인한 영국의 대공황 중에 태어난 것이 존 웨슬리의 감리교회이다.

- 최근의 경제공황은 “자본주의 영.미식 기독교 민주사회를 공황 상태로 만들었다.”

그간 우리 사회 또한 계속되는 구조조정/명퇴/감원/폐업/가정파괴/노숙자사태/자살왕국으로, 최근 국민은행의 명퇴지원자가 3천 명을 넘었다는 사실은,...

- 감리교회가 맞고 있는 현실은 누가 監督會長이 되어도 해결점은 없다.

먼저 기독교 대한감리회 목사로써 맡은 직무를 충성스럽게, 헌신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해 주는 것이다. 경제공황 상태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성직자가 성직 외 무엇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전쟁터에서도 軍牧은 총 맞은 군인을 돌보며 그들의 안위를 위해 함께 기도할 수 있었다.

우리는 맡은 바 교회에서 예배를 인도하고 지역 내 시민들의 출생(세례)과 혼인(혼례)과 임종(장례)을 지키며 그들 영혼이 천국에 이르도록 쉬임없이 기도하고 심방을 통한 권면이 의무다.

- 우리 감리교회는 6천 여 교회 157만 신도로 통계되고 있다. 그 중 60%가 200명 미만 신도, 40%는 30명 미만 이라 한다. 감리교인 대부분이 수도권(서울+인천+대전)이며 60%가 대교회 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세습교회는 교단비례 제 1의 순위라는 말도 들리고 있다.

우리 감리교회는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역사는 우리 감리교회에 勇斷과 勇退를 요구하고 있다.

- 판을 새롭게 짜기 위해서는 <舊態依然>을 벗어야 한다.

- 65세 일시 조기 은퇴만 단행 해 준다면 “새로운 교단 지도부 구성은 쉽다.”

- 이 일은 초헌법, 비상총회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2010. 10. 21
서대문교회
이주익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