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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40주기! 전태일 2010! 행사위원을 모집합니다!
http://chuntaeil.org/40/
40주기 행사의 메인 슬로건은 '전태일, 2010!' 입니다.
이 슬로건이 정해지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소외된 노동, 청년들에게 손내미는
40주기 행사인만큼, 그 취지에 맞는 여러 제목들을 고민했습니다.
준비단의 구성원들도 갓 스물 청년부터 50대까지 다양한 분들이 모여 있어, 회의를 여러 차례
한 끝에 결국 '전태일, 2010!'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슬로건 후보로 오른 제목들은 거의 40개에 이릅니다.
손잡go! / 손을 잡자/ 손을 잡아야 해/ 손잡아Yo!/ 나를 모르는 나와 손을 잡자
청년 그리고 비정규직/ 남극 펭귄처럼...청년, 그리고 비정규직과 손잡는 대한민국
바보들의 합창/ 바보가 바보에게/ 세상의 모든 테일이/ 바보 전태일, 모든 것과 싸워라
전태일을 상상하라/ 상상하는 대로 그대로/ 옆을 쳐다봐/ 나에게 오라
태일이의 꿈/ 함께 꾸는 꿈/ 투쟁은 태일이도 춤추게 한다
나와/ 약속/ 소리/ 꿈/ 밥/ 이제/ 다시/ 울림 /불씨 찾기/ 숨은 전태일 찾기
Hi 태일 페스티벌/ 노동이 아름다운 세상, 전태일의 나라/
질러봐!!/ 네 멋대로 해라/ 바보야, 니가 태일이거든!!/ 스물세살 전태일
환갑 넘은 태일이 서울에 오다/ 태일신 강림/ 혁명은 엄마 돈으로-엄마가 무슨 죄야.
엄마 미안해
맨 처음에는 "Hi!태일, Bye! 차별~" 이 젊은 층의 호응으로 1위에 올랐으나,
2% 부족하다는 항의가 있어 다음 회의에서 다시 탈락되었습니다.
여러 주제들이 모두 좋지만, 40주기에 전태일을 다시 태어나게 하자는 뜻에서,
그리고 오늘 2010년 전태일은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다시 한 번
되새기자는 뜻에서 결국 '전태일, 2010!'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아깝게 결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은 작은 행사들의 슬로건으로 스카웃되기도 해, 여기저기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전태일, 2010!' 많이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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