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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성목사는 감리교회에서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에 피송한 기관목사입니다.
KSCF의 열악함과 어려움은 대부분 다 알고 있는 바, 일년전 총무로 파송받아 KSCF의 재기를 위하여 불철주야 애쓰며
스트레스를 받던 김오성목사가 기어이 병상에 누웠고 결국은 만성신부전의 판명을 받았습니다.
아직은 0%까지는 아니라지만 겨우 18% 정도 사용가능한 신장으로 악화되어 이후 이틀에 한번 혈액투석으로 살아가야할 정도로 어려운
형편에 직면하게 된 것입니다.
뚜렷한 증세는 없었지만 자꾸만 몸이 붓고 쉽게 피곤해져서 동네병원을 찾았다가 진단을 한결과 큰 병원에 입원해야할 정도라는
얘기를 듣곤, 고려대 안암병원에 입원해서 정밀진단을 한 결과, 만성신부전으로 판명받았고 현재는 18% 정도 신장 사용이 가능한 상태이지만 약물치료의
결과에 따라 이틀에 한번 혈액투석을 해야한답니다.
뒤늦게 소식을 듣고 병원에 달려간 필자는 오히려 허허
웃는 김오성목사의 담담함과 "만성신부전으로 장애등급을 받게 된대요!"라고 애써 웃음지으려 하는 김오성목사 부인 홍보연님의 허허러움으로,
카드로나마 병원비를 겨우 내는 저들앞에서 차를 운전하며 퇴원길을 돕는 것밖에 할 수 없는 가난한 선배목사로서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뒤쫒아온 김목사의 신학교 선배, 좋은샘교회 박효식목사의 애절한 기도를 뒤로하며 함께 약봉투 한바가지 들고 병원을 나온 필자는, 당당뉴스 운영자로서 슬픈 기사를
씁니다.
"김오성목사가 쓰러졌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으로 건강을 찾고 화가 복이 되도록 저를 위해 기도하고 마음을
모읍시다"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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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2일 당당뉴스 채플에서 김오성목사 부부를 위해 몇몇 목회자들이
기도회를 가졌다. 기사내용 중
김오성목사 후원계좌와 연락처는 김목사의 요청으로 일단 삭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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