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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 수 - 백거이 형님을 만남때늦게 백거이의 시를 읽는 기쁨을 누려 봅니다.
이일배  |  6_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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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12월 29일 (목) 00:00:00 [조회수 : 3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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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백년 이태백 시만 짝사랑하다
뒤늦게 형의 시집을 사 보고
감상시의 명문 장한가와 비파행도 읽었어요.

아직도 13억 중국인들의 사랑받는 시인
한시는 흐려 읽기 어려웠지만
우리말 번역시로 느껴 보려고요.

경국지색 양귀비 잃은 황제의 한도
비파에 혼 담아 강에 흘린 늙은 여인의 한도
절절히 내 가슴속 깊히 흘러듭디다.

형님이 발표된 시만도 3840수라니
양이라면 그 쯤 따라 할 수 있지만
심혼 흔들지 못하는 하수라 부끄러 울 뿐

풍유와 한적과 감상과 잡률시 공감하고 싶어
때와 국경이 달라도 찾아가 배우련만
형님 말대로 그 마음만 알면 그뿐, 그만 발길 돌리려오.

2005-12-29
화율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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