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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3]성경 속의 한국홍길동 이일배 선생님께 드리는 답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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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12월 28일 (수) 00:00:00 [조회수 : 23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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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조에서는 봉수교회에 대해 목사들이 편지를 주고 받았는데 당당에서는 한국 외교에 대해 두 평신도가 편지를 주고 받는 것이 폭이 넓은 당당의 특징인 것 같아 기쁩니다.
한국이 샴페인을 일찍 터뜨린 것은 너무나 외세의 억압과 보리고개에 대한 아픔이 깊었기에 “대한독립만세! 잘 살아보세!”를 외쳐야 했던 우리 민족의 솔직한 표현이라 생각을 합니다. 물론 도산의 구호처럼 냉정해야 하나 우리 민족은 정이 많고 꿈이 있는 체질이므로 이해를 해야 합니다. 허나 한국인이 즐기지도 않는 샴페인이 아니라 즐기는 쌀막걸리를 터뜨리는 날이 와 지구촌을 놀라게 할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아우님의 한반도 주변정세의 지적(비단장사 왕퇴년, 양키, 사꾸라)에서 제일 중요한 백곰 러시아가 빠진 것 같습니다. 실직적으로 사꾸라에게 속은 무궁화가 분단이 된 것도 백곰과 양키의 춤이었지 왕퇴년은 음식을 나르는 호스테스에 불과했다는 사실입니다.
엘친 때의 러시아 군인은 넝마주이 같더니 푸친 이후로 러시아 군인들의 눈빛과 걸음거리가 달라져 있습니다. 천연자원으로 위기를 넘긴 러시아는 다산화(?)에 성공한 중국과 인도와 더불어 군사훈련을 하며 자신의 군대도 훈련시키며 무기도 팔아 돈도 챙기며 국제 헌병인 양키의 눈치를 살피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이제 공산주의로 돌아가지 못하나 옛동지였던 중국과 북한을 외면할 수가 없기에 중국과는 껴안으면서도 속으로는 한 수 아래의 나라로 취급을 하며, 키신저가 다시 임용될 정도의 작은 나라에 약한 약점을 가진 미국이기에 미친 공산주의 북한이 설쳐 미국이 지치도록 보고만 있는 러시아 백곰입니다. 그러나 한국에 대해선 상당히 호의적이라 한반도 통일에 한국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상당히 많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마지막 분단국인 한반도의 통일문제는 변화무쌍하게 변하는 외교적인 노력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뜻에 달려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구약의 분단된 이스라엘의 역사를 잘 보면 한국이 펼쳐야 할 외교술이 보입니다.
저는 이 놀라운 사실을 깨달은 예수쟁이를 소개하려 합니다. 거대한 세계 역사의 흐름을 “도전과 응짹이라는 단순한 개념으로 설명하려 한 위대한 역사가 토인비(1889-1975)의 밑바탕에는 “역사는 신의 피조물에 비치는 움직이는 피사체”에 불과하다고 고백한 하나님 중심 사상이었습니다. 물론 카톨릭 안경을 쓴 면은 있지만.
한국에도 성경 속의 역사를 강조한 큰 별님이 바로 함석헌 선생님이십니다. 20대 후반의 오산학교 교사시절에 이성을 잃은 학생들에게 뺨을 맞은 이야기는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며칠 후 학교가 정상화하자 사과 하기위해 찾아온 학생들에게 “다 내가 잘못 가르쳤기 때문이며 나를 때린 것은 너희가 아닌 하나님”이라고 말하여 학생들이 감동을 받는다. 금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제자들의 그때의 상황에 대한 질문에 “내가 너희들을 형제처럼 사랑하는데 어떻게 도망칠 수 있겠으며 내가 수양이 부족하여 나도 감정이 있기 때문에 나를 때린 사람을 본다면 나중에 감정을 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것이다.”란 대답을 하였습니다.
성도에게 뺨을 맞았다고 보디 가드를 세우고 경찰을 대기시키는 현대의 스타 목사들과는 수준이 다릅니다. 신학도 외국에 가서 박사 학위를 받아야 자신의 가방끈이 길어져 대우를 받는 현실이지만 참된 기본은 가방 끈이 짧은 자에게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 같습니다.
1932년부터 2년간 그는
<성서적 입장에서 본 조선역사 designtimesp=30959> 라는 제목의 글을 연재해 끝맺었으며, 이 글은 1950년
<뜻으로 본 한국역사 designtimesp=30960> 라는 단행본으로 출간되어 이후 대학생들의 필독서가 되었으며 1956년 그가 사상계에 발표했던 [할 말이 있다]는 글은 기존 교계를 통렬히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일제시대부터 시작한 감옥살이 인생이 1958년 만57세의 나이에 이승만 정권과 자유당에 의해 반공법위반으로 다시 시작하여 5.16군사정권의 서슬 퍼런 상황에서도 [박정희님에게 드린다]는 그의 외침은 식지 않았다. 20년 박정희와의 투쟁에서 그는 글로, 말로, 행동으로 줄기차게 박정희를 밀어 부쳤다.
투사이며, 종교인이며, 사상가인 그는 한국의 간디, 민족의 스승 또는 한국의 예수라고 불리며 두 번씩이나 노벨상 후보로 추천되기도 했던 그는 비록 종교적 신비주의와 공동체 주의인 퀘이커교인 이지만 하나님 중심의 한국의 어른이었습니다.
두 번째 소개할 분은 토종 조용기 목사이신데, 10여년 전에 예루살렘에서 치마부대를 앞 세우고 장구를 치며 “예수 탄생 2000년 기념행사”를 하는 조목사를 보면서 성경 속에서 조국을 미래를 보기에 한국의 기독교를 인도할 분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이는 우물 속에 빠진 예레미아 선지자가 구출되는 성경을 읽어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죽음을 각오하고 손가락질을 받으며 세운 여의도 순복음교회가 썩어 흔들리기에 마음이 아파 계속 댓글로 “정신차리세요!”라며 작은 돌을 던지고 있으나 이미 하나님은 촛대를 옮기신 것 같습니다.
세 번째 소개할
분은 피난파 통일교 문선명 교주입니다. 저는 이 분을 이단이라고만 들어 왔는데 <창녀 구원론 designtimesp=30969>이 검증을 받기 위해 세계일보 제 2회 세계문학상에 마지막 주자로 등록을 하였습니다. 물론 상금도 제일 크고, 1회 당선작이 “미실”이란 묘령의 창기이며 작가가 마광수 제자이기에 자칭 개광수도 혹시나 하고 응모를 해 보았습니다.
마침 류상대 목사가 통일교 행사를 다녀온 글을 실었기에 관심 있게 살펴보며 묵상을 해 보았더니 다음 대통령은 불도저 이명박 시장이라는 결론이 나오더군요. 아우님이 얼마 전에 “왜 이리 노씨가 많은가?”란 글에 제가 봉사할멈 같은 댓글을 달았습니다.
한국의 초대 대통령 이승만은 소문난 예수쟁이었으나 유년주일 학교 때 교회와 조기작별을 한 박정희 장군이 혁명으로 대통령 직을 맡아 군사정권 시대를 열었습니다. “총으로 흥한 자 총에 망한다”는 말처럼 그가 죽자 독재에 대항하던 3김씨의 시대인 줄 알았는데 백담사 땡중이 나타나 군사정권을 연장할 줄 누가 예측이나 했을까요?
그런데 땡중의 영부인 “자야”께서 교회집사인지라 조찬기도회는 권력자에 아부하여 교회부흥을 얻고자 하는 목사들의 축제가 되어 버렸습니다. 무식하나 용감한 자는 보통사람에게 바톤을 넘겨 자신이 뒤에서 조정을 하려고 합니다. 노태우 대통령 금전에 대한 욕심만 버렸으면 괜찮은 분이었습니다. 그는 소문 없는 돈만 삼키기에 교회헌금을 많이 삼켰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군부시대가 막을 내리고 김영삼 대통령을 시작으로 문민정권이 들어섰습니다. 게다가 장로직분을 가졌기에 교회들은 열광을 했죠. 다음 김대중 대통령도 부인이 감리교 장로급(?)이라 교회들은 열광을 했죠. 외눈으로 정리하면 권력과 교회는 코드가 맞아 외형적인 교회의 발전을 가져 왔으나 내적으로는 썩어갔다는 사실입니다.
독재에 맞선 투사였던 두 김씨는 대통령은 되었으나 성경 속에서 한국이 가야 할 길을 찾은 것이 아니라 치사하게 상대를 도청한 장본인이었다는 사실은 먹사들의 대량 생산이 가능한 개신교의 분위기와 같습니다.
형제를 팔아 노벨상도 삼킨 술수 9단의 김대중 대통령도 보통 사람을 택했는데 멋지게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자신이 대통령이 될 줄 알았으면 영어공부를 더 잘 할 것인데….”라고 말하는 소탈한 분이며 밀착을 원하는 기독교 지도자와 거리를 두었기에 그의 정책에 유독 교회들의 반대가 심합니다.
비록 집권자와 밀착을 하여 외적인 부흥을 한 목사들이 자신이 메시아라는 묘한 말을 하는 통일교의 한국 상륙은 막아주었으나 종교 일은 종교인들에게 맡긴 노무현 대통령의 정책에 세계적인 막강한 조직과 금전을 가진 통일교가 여수에 상륙을 한 것 입니다. 앞으로 2년 동안 무서운 속도로 자신의 조국을 성역화 하기 위해 투자를 할 것 입니다.
성경에는 힛들러 같은 독재자나 링컨 같은 대통령이나 하나님이 세우신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맞는 말씀이며 또한 총알이라는 투표를 통해 우리 자신이 세운 분들입니다.
이제 2년 후의 한국정치는 군부시대와 이에 맞섰던 두 김씨의 시대를 청산하는 새로운 시대가 될 것입니다. 나의 소견으로는 경제성장을 원하는 국민에게는 청계천 신화를 이루어 검증을 받았으며 하나님은 이상한 집단인 통일교에 맞설 이명박 장로를 세울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정치에 참여하여 뛰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중석에서 새우깡을 먹으며 응원을 보내는 평신도도 중요합니다. 정치란 국가가 살아가기 위한 방편이므로 충치를 예방하듯이 양치질을 하는 기분이면 족합니다.
아우님! 저는 조그만 반도국이면서도 로마제국을 이루었고 카톨릭의 성지인 이태리보다 한국은 형님이었던 중국에게 짜장면 전도(집집마다 중식 스티커 붙이는 열성)를 시작으로 실크로드를 따라 율법이란 우물에 빠져 있는 큰 형님에게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사실을 전해줄 소중한 임무를 맡은 나라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검증을 받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자유주의
신학처럼 과학적인 성경의 검증보다 역사 속의 검증을 증명하는 예수쟁이가 되어 보고자, 이 짱구가 노처녀 박근혜에게 “7 년후. 독자자였던
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보다 진정으로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때 당신은 세계 최초의 처녀 대통령이 된다”는 내용의 <처녀 대통령
designtimesp=30994> 칼럼을 새해부터 시작을 할 것 입니다. 기대해 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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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일배
(222.121.215.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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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읽고 제 리플도 길어져서 그만... |
게시판에다 정식으로 리플을 올려 드렸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넙주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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