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대하 20:30 여호사밧의 나라가 태평하였으니 이는 그 하나님이 사방에서 저희에게 평강을 주셨음이더라.‚- 구약은 육적인 것이 잘됨. 안락하고 호화롭게 그리고 많은 토지를 소유하고,, 훌륭한 집에서 많은 예금을 소유하고 건강하게 요즈음 말대로 웰빙의 상태로 사는 것을 말합니다..

신약 요 20:19 ”평강이 있을 지어다‚하시면서 손과 옆구리를 보이셨다” 고 하였습니다.제자들의 현재 상황은 예수님은 체포 당하시고, 사형을 당하셨으며 자신들도 언제 체포되어 죽을 지도 모르는 불안과 공포의 상태로, 다락방에 숨어 공포에 떨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로 인하여 옥중에서 굶주리거나 사형장에서 죽어가거나 모든 인간의 낙이 박탈된 삶을 살아 가면서도,이 때 주님에 찾아 오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 하였습니다. 육체적으로는 고난을 받고 있으나 영적으로는 평강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평강의 근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 평강의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는 것,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뜻안에 평강이 있다. 예수깨서 제자들에게 “나는 너희 마음에 평안을 남기고 간다. 내가 주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평안과 다르다. 그러니 불안해 하거나 두려워 하지 말아라.”(요 14:27) 하였습니다..

평강은 사람을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 (바클레이) 이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11 제자들에게 십자가의 고난에 동참하며 순교의 현장에 내가 너희를 보낸다‚ 하시면서 이것이 평강이라는 것입니다. 결국 구약의 평강과 신약의 평강은 상태가 다른 것입니다.

구약에서 평화 혹은 평강은 ”Peace" ”Shalom" 은 <안전한, 잘 있는,행복한, 정다운, 건강, 번영, 평안의 뜻으로> 모자라지 않고, 남지도 않으며, 완전 무결한 상태를 말합니다. 샬롬은 에덴동산에만 있었습니다. 아담이 타락하기 전에는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우리는 행복이 넘치고 끊임없이 샬롬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고난과 역경이 수없이 다가옵니다. 고난과 역경이 와도 없는 것처럼 느끼며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행복과 기쁨은 물질적으로 풍요하고 육체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에게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병석에 누워있는 사람에게도 행복과 기쁨은 있습니다. 전자의 기쁨과 행복은 일시적인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크리스챤들에게는 영원한 하늘의 신령한 기쁨을 누려야 합니다. 왜 크리스챤들에게 신앙의 갈등이 오는지요? 기복주의 신앙에 기대를 걸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떤 평강이어야 합니까?

1) 바울은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골3:15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있는 상태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려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 요 3:16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예수님의 말씀에 잡혀 있으면 고난이나 죽음이 와도 기쁜 것입니다. 마 11:25-26에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하였습니다. 걱정과 근심과 미움을 평강의 적입니다. 걱정의 시작은 믿음의 끝이요, 믿음의 시작은 걱정의 끝입니다. 구약은 육체의 평강을 말하면 신약은 심령의 평강을 말합니다.

2) 영생이 우리 속에 배어 자라고 있으면 평강(빌 4:4-7)입니다.

 바울은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이 알게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하였습니다. 

이러한 심령은 그 속에 영생이 배어 자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난과 고통이 와도 걱정이 없습니다. 도리어 말씀이 떠난 것이 불행입니다. 요 20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가르치고 지시하신 말씀을 떠나 숨어있는 제자들에게는 불안과 공포만이 있는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말씀을 떠난 상태가 불행 입니다.

사도 바울은 감옥에 있는 상태에서 언제 죽음을 당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자식과 같은 갈라디아 교회 교인 들, 고린도 교회 교인들에게 평강을 을 기원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이 그들의 심령을 주장하게 하면 평강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이 땅에서 멈추지 아니하고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믿고 영생이 우리 속에 배어 성장하고 있으면 이땅이 주는 평강과 같지 아니한 평강이 있습니다. 살던지 죽던지 어떤 순간에도 나의 존재를 그리스도의 영광만을 드러냈던 바울 처럼 살아 간다면 영원한 평강이 그 속이 있게 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신실한 자는 이미 은혜와 평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은혜와 평강을 날마다 자라나며 풍부하도록 피차에 기도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