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오워의 한국전쟁 예언은 사실일까?

우리는 지구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안방에서 실시간 생중계를 통하여 현장감있게 볼 수가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는 대형지진등이 발생하여 어마어마한 인명이 죽거나 다치고, 건물들이 무너져 내려 뒤엉켜있는 처참한 광경을 봅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과 생각이 다르겠지만, 기독인들이라면 혹시 저 나라와 민족이 우상숭배와 가증한 죄악에 빠져서 재앙을 만난 건 아닐까? 라는 생각들을 한번쯤은 해보았을 것입니다. 왜냐면, 나라의 흥망성쇄와 인생의 생사화복이 하나님 아버지 주권에 달려 있음을 성서를 통하여 배워서 믿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아무런 일이 없으니 저 나라에 적은 금액이라도 도움을 줘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주일날, 교회에서 ‘성경 66권을 쥐어짜면 뭐가 나올까요?’ 라는 설교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뭐가 나올까?’ 세탁기에 뒤틀려져 뭉게져 버린 책한권이 스쳐가고 있는데 설교자는 ‘성경 66권을 쭉 짜면 예수 그리스도만 남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편지가 담겨진 책이 성서인 것입니다.  한국에 연고가 전혀 없는 케냐 사람 데이비드 E.오워 박사를 한국독립교회-광주복음교회에 소속했던 직분자 한사람이 운영자들과 함께 기독교 카페를 운영하던 중에, 그를 한국교회에 초청하자고 하는 의견이 모아져서 어렵게 초청이 성사됩니다. 모든 비용을 한국에서 부담하겠다고 했지만, 오워는 극구사양 하고, 집회장소인 몇교회만 정해 달라고 하면서 오워의 자비량으로 지난 6월말~7월 초순까지 집회를 했습니다. 기독인, 비기독인 할 것없이 많은 분들이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서 알게 된 내용이 바로 ‘한국전쟁 예언’ 입니다. 지금, 한국교회의 자세는 두가지로 갈려지고 있습니다. 모든 예언은 성경에 들어 있으니 오워의 예언을 무시하라는 한 부류와, 40일 후에 니느웨(약, 60만명 거주)가 멸망한다는 요나의 예언을 듣고 왕으로부터 온백성이 금식하고 회개하여 심판을 면제받은 것 처럼, 한국교회는 회개와 개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또다른 부류가 있습니다.

혹시, 전자의 경우라면 하나님 아버지를 성경 66권에 가두면서 교회건물에 가두어 버리는 불경죄를 짓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수있습니다. 후자의 경우에 서게 되면, 혹시 내가 이단사상에 빠져드는 것은 아닐까? 라는 부담도 생길 수있습니다. 성경 66권은 성령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주신 인생의 지침서요, 교과서입니다. 그런데, 성경외의 예언이 없다고 고집하면 설교, 간증, 증언등은 강단에서 선포하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요? 왜냐면, 66권 성경에 없는 것들이기 때문이지요. 그렇게 된다면 하나님의 사역이 효과적으로 안되기에 그리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그렇다고 덮어넣고 예언을 받아들이다간 사탄의 거짓된 덫에 걸릴 수도 있으니 받아들일 수도 없고, 무시할 수도 없고 우왕좌왕하면서 몸둘바를 모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북한은 천안암 사건 이후로 날마다 협박공갈을 하면서 으름장을 놓고 있으니 더 불안하게 생각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남의 나라 재앙을 쉽게 생각하며 말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재앙의 경고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무시해야 맞을까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까요?

한국교회의 어느 목사가 오워 처럼, 그러한 예언을 했다면 해당교단에서는 그를 이단으로 몰아 제명처분 시키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오워는 한국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한국교회의 세속적 타락은 세상사람들 외에도 교회 목자, 중직자, 교인들이 말하고 있습니다. 교회개혁의 견을 받아 심사하는 접수처는 전무합니다. 교회뿐만 아니라, 이나라 이민족의 마음이 부해져서 가난했던 시절을 망각하고 방종하며 죄악을 즐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타락한 교회들이 있지만 새벽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평화통일 해 달라는 기도는 회개하면서 계속되어야 합니다. 혹시, 은급 외에 온갖 명목의 사례비*강사료*촌지등의 돈을 좋아하고 교권의 명예를 쫒으면서 상석에 앉아서 문안받는 것을 좋아하는 목자가 있다면 죄악을 토하면서 회개하고 그것들을 내려 놓으십시오. 그것들과 결별하십시오. 동시에, 중직자와 교인들중에 사회에서 뇌물(급여외의 부당한 돈)을 받으며 잡기와 술취함에 빠져 사는 분들도 죄악을 토설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 보혈의 샘에 자신의 심령을 잠그십시오. 다시는 반복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서에서 말하기를, 같은 죄를 반복하는 것은 개가 토한 것을 다시 먹으며, 깨끗하게 씻겨진 돼지가 더러운 곳에 자신의 몸을 던져 딩굴고 있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오워의 예언 진위를 가지고 논쟁하기 보다는 한반도 상황이 매우 암울한 상황이라는 점을 상기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또, 한국과 전혀 상관이 없는 오워가 먼저 집회에 오겠다고 말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인터넷교회(인터넷 기독교 카페)의 간곡한 초청을 받아 오워의 자비량으로 집회를 하게 된 점을 감안한다면, 한국전쟁을 사면해 달라고 함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살려달라고 울부짖어도 부족합니다. 왜냐면, 한국교회와 이민족에 대한 하나님의 인내가 한계점을 이미 넘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국내외 한국교회가 지극히 정상이라고 고집한다면, 또 이나라 이민족 가운데에 정의가 불의보다 더 많다고 주장한다면, 다시한번 영안을 열어 제대로 보실 수 있었으면 하는 부탁을 드립니다.

소돔과 고모라성에 의인 10명만 있으면 어떻게 하시겠느냐? 고 아브라함이 중보기도를 통하여 협상할 때, 의인 10명만 있으면 심판을 철회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두천사를 보내어 하나님의 경고를 전했지만 끝까지 무시해 버린 소돔과 고모라성을 포함한 5개 성(약 25,000명 거주)은 유황불심판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오워의 한국전쟁 예언은 사이비같고 이단같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다른 나라에서 예언하여 성취된 동영상은 무시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엡 4: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전도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아멘) 평신도인 오워가 한 예언이라고 말하면서 ‘만인제사장’직을 무시하려 드는 목자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천주교의 ‘사제제도’를 비판하면서도 ‘목회자와 평신도‘의 계급차등을 세뇌시키는 교회는 이미 타락한 증거입니다. 회개하고 개혁하는 것만이  한국교회와 남북한 모두가  살 길입니다. (주님의 깨어있는 신부들: http://cafe.daum.net/abj3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