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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물, 깨끗한 피, 깨끗한 돈, 깨끗한 복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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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8월 19일 (목) 08:49:47
최종편집 : 2010년 08월 19일 (목) 15:29:32 [조회수 : 22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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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이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려면 그 생명의 원천인 물이 깨끗해야 함은 지극히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물은 한마디로 만물의 젖줄이자 생명물질이라 하겠습니다. 물은 어느 하나라도 부족함 없이 골고루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이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물질이 바로 물입니다. 공평케 하는 물질입니다.
물은 액체 고체 기체로 존재하며 순환합니다. 마치 하나님의 삼위일체 속성과도 같이 우리의 육적 삶을 좌우하고 있습니다. 이 지구 곳곳에 골고루 비를 내리게 하여 생명의 젖줄이 되게 하고 있습니다. 물은 어느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바다, 강에서 수증기로 증발하여 대기로 이동하고 그 다음이 비와 눈으로 육지로 내려 만물에게 유익을 주고 나머지는 다시 강으로 바다로 흘러가는 생태적 순환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깨끗한 물이 만물의 생명을 좌우하고 건강하게 한다면 깨끗한 피는 우리 인간의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질병은 피가 깨끗하지 못한데서 오는 질병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피가 맑고 깨끗하면 자동적으로 몸은 건강해 집니다. 피는 혈관을 통해서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하고 몸을 지키는 면역역할을 합니다. 인체엔 피가 흐르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피가 흐르지 않으면 세포와 기관 장기는 병이 들고 죽게 됩니다.
피라고 해서 다 같은 피가 아닙니다. 깨끗하고 맑은 피가 있는 반면 탁한 피 즉 쓰레기 같은 피 어혈이 있습니다. 피가 탁하다는 것은 혈액이 오물같이 끈적인다는 것이다. 맑은 피는 피의 흐름이 빠르지만 더러운 피는 혈액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흐름을 멈추거나 모세혈관 한곳에 뭉쳐 어혈을 만듭니다. 이런 어혈이 잘 뭉쳐지기 쉬운 것은 팔목의 관절부위입니다.
우리 몸이 건강하려면 무엇보다 피가 깨끗해야 합니다. 피는 생명의 원천입니다. 이와 반대로 더럽고 탁한 피는 혈관에 노폐물을 침전시켜 동맥경화를 일으키며 혈전을 만들기도 하여 뇌경색이 되기도 하며 치매도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영이 건강하려면 예스그리스도의 맑은 피가 전해야 하는데 이당에 존재하는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세계교회속에서 예수그리스도의 피를 오염시켜 전하는 교회지도자들이 있습니다.
피를깨끗하고 맑게 하려면 우선적으로 식생활에 달려 있습니다. 과식을 피하고 육류 등 고지방 식품을 적게 먹어야 합니다. 과식을 하여 탄수화물이나 지방을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우리 몸속에는 많은 지방이 쌓이게 된다. 그렇게 되면 혈중의 지방도 따라서 축적됩니다. 그 결과 피가 탁해지게 됩니다. 육류나 고지방 식품을 많이 먹게 되면 고지혈증이 되고 고 콜레스테롤 상태가 되므로 혈액을 맑게 유지하고 싶다면 육류 등 고지방 식품을 먹지 않거나 먹더라도 적당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피를 깨끗하게, 맑게 하려면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식이섬유는 장에서 지방 흡수를 막아 주고 노폐물을 흡착하여 대변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한 균의 번식을 좋게 하고 대장운동을 촉지 시켜 주어 변비를 예방합니다. 변비 해소에 좋은 식품으로는 해조류, 녹황색 채소, 시래기 등이 있는데 들은 모두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특히 마늘, 양파, 생강은 혈액 속의 어혈을 녹여 없애는 효능이 있습니다. 따라서 피를 맑게 하는 데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식품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 우리 사회가 건강하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필히 돈은 필요합니다. 문제는 얼마나 깨끗한 돈이 유통되고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피도 깨끗한 피와 더러운 피가 있듯이 돈 역시 깨끗한 돈과 더러운 돈이 있습니다. 깨끗한 돈이 위생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정당한 노동의 댓가이냐 아니냐의 잣대로 말하는 것입니다. 돈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정당한 수단과 방법이냐 아니면 범죄의 결과로 획득한 돈이냐가 문제입니다.
정직하고 정당하게 땀 흘린 댓가로 번 돈이 깨끗한 돈이라면 뇌물. 부정. 사기. 속임. 탈세. 투기로 번 돈은 더러운 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과거 수십 년 간 우리나라는 군사독재정권의 경제개발 정책을 하다 보니 관료와 공무원들의 부정과 부패의 먹이사슬이 관습적으로 인식되었습니다.
따라서 더러운 돈이 우리 사회 곳곳에 유통되기 시작하여 그런 더러운 돈이 각종 이권개입의 매개체로 , 투기의 매개체로 작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지금 말썽을 빚고 있는 사채시장도 검은돈이 자본화되어 또 다른 사회문제를 파생시키고 있습니다. 사채시장이 이처럼 거대화된 것은 우리사회의 검고 더러운 돈이 얼마나 많은지 잘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이 더러운 돈이 교회안으로 흘러 와서 복음을 오염시키고 교회를 더럽게 만들었습니다.
새삼스럽게 복음에도 깨끗한 복음, 더러운 복음을 말하기가 뭐합니다만 분명히 있기는 있습니다. 율법주의가 섞이지 않은 깨끗한 복음말입니다. 그런데 한국교회안에는 이런 깨끗한 복음을 찾아보기가 어려워 졌습니다. 마치 먹을거리는 풍성한데 피를 맑게 하는 먹을거리가 없듯이 말입니다. 구원은 교회가 요구하는 집단적 의식행위를 통해 보증을 받고 각종 신앙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목사의 목회에 순응하면서 기도해야 기도 응답이 되고 물질 축복과 건강의 축복, 야베스의 축복이 임할 것이라고 하는 더러운 복음이 판을 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개혁교회가 아니고 율법교회로 회귀한 것 같습니다. 복음주의를 가장한 율법주의 거짓 브랜드 목사들이 한국교회를 다 망쳐 놓았습니다. 레위기에서 부정한 것은 먹지 말라고 했습니다. 부정하다는 말은 깨끗하지 못하다는 말입니다. 이는 복음을 변형시키는 거와도 통하는 말입니다. 복음을 있는 그대로 유통시키는게 아니라 가공변형시킨다는 말과도 통하는 말입니다.
마치 현재 우리의 생활 속에 일어나는 영육의 환경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몸에 유익한 천연 그대로의 좋은 음식을 주셨는데 사람들이 편리하고 오랫동안 보관 저장하고, 돈만 많이 벌면 된다는 생각에 화학 첨가물을 가미해 유통시키고 있는 것이 대부분의 식품들입니다. 보기에 좋고 먹기에 좋게 변형된 색과 변형된 맛으로 가공하여 소비자들의 입으로 들어가게 하여 각종 질병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영의 환경도 이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무비용의 예수 그리스도 복음에 온갖 인간의 실용주의적 사상, 자본주의적 가치관 , 맘몬의 복음, 목회성공의 도구로 변질된 율법적 복음을 첨가해 성도들의 소경된 자신의 뒤를 따르게 해 멸망의 구렁텅이로 빠져들게 하고 있습니다.
복음은 복음이지 깨끗한 복음이 뭐냐고 항변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분명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더럽고 깨끗한 차이는 육안으로 봐야 판별한 수준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는 수준도 있을 겁니다. 미세한 농도의 차이는 전문가의 실험실 분석을 하지 않으면 분석할 수 없는 미세한 차이 말입니다. 한국교회의 복음의 농도도 이와 같이 육안으로 판별할 수 있는 수준도 있고 실험실에서 분석할 수 있는 더러운 복음도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내가 전한 복음 이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라고 했습니다. 내가 전한 복음은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이 얼마나 전하고 있는지 한번 살려 봅시다. 메뉴상으로는 그렇지 실제는 모두 가공되고 변형된 더러운 복음 즉 성공복음, 야베스 복음, 삼박자 복음, 적극적 복음, 번영복음, 웰빙복음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깨끗한 물, 깨끗한 피, 깨끗한 돈, 깨끗한 복음이 따로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유기적인 상관관계가 있음을 말하고 싶습니다. 어느 하나 따로 분리할 수 없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에덴동산의 환경을 사모하는 것이 우리 몸과 영의 본질일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무비용적 구원이 보편화 되고 유무상통적이고 생태적인 가치를 생활화시키는 것이 한국교회가 개혁교회로서 존립하는 근거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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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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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필자의 글을 읽다보면 절로 미소를 짓습니다.
글속에서 웃음과 공감을 주며
깨달음도 주기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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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글을 통해서 많이 배우고 깨닫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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