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회는 초대교회 때부터 2000년간 이어져 내려온 하나의 교회입니다.

전 세계에는 약 3억의 정교회 신자가 있으며, 같은 믿음을 지니고 같은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공의회를 중심으로 한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정교인들은 모든 교회가 소속되어 있는 콘스탄티노플 세계총대주교청의 각 지역 정교회에 소속됩니다.

한국의 정교회는 56년 전부터 세계총대주교청에 소속되고 있으며,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정교회 신자들은 출신 국적을 불문하고 모두 한국정교회의 구성원입니다. 현재 정교회 성당은 서울, 인천, 부산, 전주, 울산, 춘천, 양구에 있으며, 가평에는 수도원이 한곳 있습니다. 그리고 정교회출판사를 운영하고 있고 서울과 인천에는 서점이 있습니다. 또한 부산성당에서는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춘천에는 사회복지관이 있습니다. 정교회 한국대교구의 홈페이지(www.orthodox.or.kr)가 있고 부산과 춘천에서 매� �학생들을 위한 수련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정교회는 올해 한국에서의 정교회 선교 11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1900년~2010년) 그리하여 역사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중요한 한국 선교를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8월 말에 정교회 한국대교구의 초정으로 그리스에서 “The Maestors of the Psaltic Art” 비잔틴 성가대가 방문하여 서울과 부산에서 4번의 공연을 할 예정입니다. 이 비잔틴 성가대는 1983년 창단되어 일찍부터 그리스에서 가장 훌륭한 성가대로 인정되었습니다.

현재까지 그리스 현지는 물론 유럽, 미국, 호주 등 해외에서 300여 편이 넘는 공연을 하였습니다. 한국에서의 공연은 예술적으로도 의미가 있으며 또한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하는 비잔틴 성가대의 공연이라는 역사적인 의미도 있습니다.




공연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 :

2010년 8월 21일 (토) 오후 8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

2010년 8월 23일 (월) 오후 8시 천주교 명동 주교좌 성당

2010년 8월 26일 (목) 오후 8시 용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부산 :

2010년 8월 28일 (토) 오후 6시 민주공원 민주항쟁 기념관 중극장


입장은 무료로 누구나(만 7세 이상) 올 수 있습니다. 오셔서 정교회의 음악인 초대교회의 영적인 음악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