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회장 하려면 확실하게 하지 늘 어정쩡한 결과를 만들어 감리교회를 이렇게 힘들게 하는가? 보는 일마다 짜증이 난다. 김국도목사와 그 측근들이 김국도목사를 감독회장 인위적으로 만들려고 애쓰고 있다.

1. 자신과 측근들이 장정개정위원이었던 제26회 입법의회에서 장정개정을 시도했으면 확실하게 만들어 놓았어야 한다.  

  2005년 11월 18일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제26회 총회 입법의회 속회에서는, 감독회장의 자격에서 벌금형을 제외하고 "교회재판법에 의한 정직 이상과 사회 재판법에 의한 자격정지 이상의 처벌을 받은 사실이 없는 이 (개정)"라고 후보 자격을 완화하자는 개정안을 냈으나 격론 끝에 찬성 112명으로 부결 원안으로 돌아갔다.

이렇게 장정개정안으로 본회에 올라 왔으나 부결되었다. 첫 번째 실패이다.

2. 측근이 장정개정위원이었고 입법위원이였던 27회 입법의회에서 범죄경력조회확인서 제출안을 통과 시켰다.

  2007년 10월26일 인천 계산교회에서 열린 기감 27회 총회 입법의회에서는, 후보 등록 때 내야할 서류 중 "교회재판법이나 사회재판법에 의하여 처벌받은 사실이 없다는 본인의 확인서 2통 (신설)"라는 개정안은 과반수 부족으로 부결되고 "범죄경력조회확인서(경찰서장 발행) 2통 (개정)"는 가결되었다.

  이런 조항이 있어도 밀어붙이면 될 것이라는 안이함 속에서 그냥 앉아 있었던 측근들 두 번째 실패이다. 장정개정을 막았어야 했다.

3. 이것저것 실패한자 제27회 선거관리위원회를 붙잡고 감독회장 만들려 했으나 신기식목사의 선관위의 직무유기로 인한 선거무효 소송으로 덜미를 잡혔다. 세 번째 실수이다.

4. 08.9.25 감독회장 선거에서 44.4%의 득표를 얻었다고 했다. 10월 실행위에서 이것을 인정하라고 했다. 제안을 했으면 매듭짓던가 했어야 하나 결국 실행위가 파급으로 끝났으므로 주장만 하다 끝낸 것이니 네 번째 실패이다. 힘의 무리수의 시작이었다.

5. 제28회 총회인 10월 안산총회에서 개회도 못하게 감독회장을 감금하고 개회예배도 무시하고 단상을 점거하여 자칭 임시감독회장이라 하여 개회선언하고 감독회장 약식 취임을 했다. 개회를 하도록 하고  총의로 묻든가 했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한 이것은 다섯 번째 실패이다.

6. 스스로 주도한 두 번째 총회 임마누엘 특별총회로 모였으면 선거법을 개정해 놓든가했어야 한다. 허나 본부 측을 성토하고 말았다. 여섯 번째 실패이다.

7. 두 차례의 본부 점거가 있었다. 선관위를 무력으로 방해해 했다. 서울남, 충청, 남부연회 등 재선거를 방해했다. 무력적인 힘의 표출이다. 힘으로 장악하는 시대였다면 가능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시대는 타협과 의결의 시대이다. 더욱이 교회의 결의 앞에 무력은 있을 수 없다. 이는 일곱 번째로 생각하는 다 수들의 실수이다.

8. 예장의 황규학를 통해 기감의 교리와 장정을 비판하고 소송에 대해 비판을 했다. 그러나 그는 성추행, 절도미수, 허위 무고자로(유니온뉴스 기사) 그의 주장에도 문제가 있었지만 결코 곁에 두어서는 안 될 사람이었다. 황규학 카드는 여덟 번째 실수였으며 법 이해를 뒤집어 보려는 것에 대한 실패이다.

9. 전직감독들의 결집
   21명의 전직감독들은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제도권 속에서 연회감독을 한 이들이다. 그런데 지금은 담합을 해 제도권 밖에서 총회를 소집하고 특정인을 감독회장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아마도 처음 자신들의 의도와는 달리 곁길로 가는 일일 것임에는 틀림이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야만 하는 그 길...  자신들이 기감의 정체성을 뒤집어 놓는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아홉 번째 실수였다.

10. 6.3천안 총회로 모였다면 감독회장으로 선출되어 취임을 하든가
   6.3총회는 신기식목사의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소집권자도 없이 소집한 총회 이것이 그들의 한계이다. 그런데 이렇게 5번의 기회를 거치고도 감독회장 재선거관리위원회에 단독후보 출마에 당선 증을 받은 모습은 또 무엇인가? 차라리 감독회장이라고 하지. 뭔 직무대행 선임인가?

  53%의 총대들이 모여 감독회장이라 했더라면 오히려 김국도목사가 감독회장이라고 본부 측과 자기주장이라도 했을 스테이지를 만들었을 텐데 이 또한 저들의 열 번째 실수이다.

  그동안 힘을 과시하며 임마누엘교회에서도, 저들의 총회에서도, 본부 점거에서도 그리고 서신으로 감독회장이라 하였지만 6.3총회를 깃 점으로 지금은 오히려 감독회장 단독후보로 당선자 신분으로 내려앉았다. .

신기식목사가 있어 한 번은 선거가 무효임을 법적으로 확인시켜 주더니 또 지금은 그렇게 총회를 부르짖더니만 미숙한 총회운영으로 오히려 불법 총회였음을 공개한 결과가 되었다. 신목사가 곁에 있었기에 나타난 결과이다.

11. 맞불 총회
  맞불이란 불장난이다. 또 한 번의 실패가 될 것이다. 8.20 총회에서 취임식을 할 텐데 그 심정은 어떠할까? 그것은 또 한 번의 실수를 거듭함이며 완전 실패의 선언일 것이다. 저들의 관심은 어디에 있는가? 감리교 정상화인가? 김국도감독회장 만들기인가?

  맞불 총회로 많이 모인다고, 총대 99%가 모인다고, 또 화려한 감독회장 취임식을 갖는다고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이 될 수 있겠는가? 합법이 될 수 있는가? 그렇다고 기감의 사태를 합법이다 불법이다. 라고 이분법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그러나 불법의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없는 것이기에 힘의 한계를 지적하는 것이다.

  거기에 취임총회라고 한다. 경품잔치의 총회라고 한다. 제목에 감독회장 취임총회 소집통보라 했다. [제28회]라는 표시도 없다. 그럼 이번 총회는 회기도 없고 총회에서 취임하는 감독은 임기도 없는 것인가?

12. 자유게시판이 존재하는 한...
   과거 그러니까 2005년 이전만 해도 김국도목사의 44.4%의 지지율을 얻었다면 과거 감리교회의 최대 지지율로 감독회장이 되고도 남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지지율의 무산은 인터넷시대였기 때문이다. 그 이전만 해도 몇 날 아니 몇 달 아니 다음 총회에서나 알 수 있는 소식들을 인터넷으로 혹은 문자로 즉석에서 온 세계에서 알 수 있는 시대이니 이 정보망을 간과한 것이 또한 그들의 실패의 원인이다.

  물론 그들도 이 정보망을 이용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들의 전략은 자신들의 입장을 호소하고 설득하려는 것이 아니라 비판하고 공격하고 심지어 고발하는 일들을 일삼았다. 이것이 그들의 실패의 원인이라 본다.

  명분과 힘의 대결 속에서 그들은 다수의 힘을 갖고 엉뚱한 방향으로 밀어 붙이지만 결국 매번 실패하고 있다. 명분 앞에 힘이 나설 시대는 지났다. 이런 명분에 대해 글을 올리는 필자를 향해 꼼수 신경하의시녀, 본부 앞잡이, 대변인, 고수철 지지자, 이규학의 시녀 혹은 감신의 시녀 등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물론 이것들은 대부분 신기식목사의 주장이지만 그렇다고 개의치 않는다.

  그러나 결코 필자의 글이 그들의 지시에 의해 또 그들과 어떤 결론을 논의해서 올린 글이 아니다. 필자는 가능한 어느 쪽이든 모임에 가질 않았다. 필자의 개인적인 판단으로 올린 글이지만 엄청난 바람 속에서도 명분을 가진 이들의 글이 오히려 실패와 실수를 거듭하는 그 틈 속에서도 힘을 받아 잘 헤쳐가고 있다.

  끝으로 그들의 최대실수였다면 김국도목사의 눈물의 호소가 없었다는 것이다. 조선인은 눈물에 약하다. 잘못했다는데 그리고 감독회장 한 번 하고 싶다는데 누가 말릴 수 있을까? 그 기회를 다 잃고 말았다. 그들은 법으로도 힘으로도 인터넷으로도 그리고 인간의 정서로도 신앙심으로도 다 실패했다.  

이 모두가 김국도목사의 한계이자 측근들의 모자람이다.
하려면 제대로 보필을 하라 는 것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내려놓고 돌아서야 한다.
김국도목사님만이 불쌍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