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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분석]향후 기감의 방향성과 6.3모임을 위한 제언절차적 정당성과 국법(사회법)준수는 기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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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7월 06일 (화) 03:01:56
최종편집 : 2010년 07월 06일 (화) 21:46:09 [조회수 : 25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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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동안 감리교가 걸어온 길
지금 국면에서는 아무도 미래를 자신할 수 없다...원래부터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이기에 염두에 둘 수 없고 시간은 현재(present)이기에 우리가 '현재'를 '선물'(present)로 받고 있을 뿐이다. 기감의 과거와 현재,그리고 미래를 다 조망하고 내다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그것은 어떤 면에서 보는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단지 우리가 지금 가장 첨예하게 갈등하는 감리교 총회(두 분파를 다 합쳐놓았을 때)-본부는 사실상 총회는 아니며 총회의 수임기구이므로 정식으로 말한다면 '본부'측 총회란 말은 어패가 있다...그렇다면 어디서 잘못되었는지 돌아보고 현실을 반성하고 회개한다면 우리 감리교회는 얼마든지 방향을 찾아서 표류하지 않고 제대로 앞길을 갈 수 있다....
현실은 답답할 수 있다...왜냐하면 현재 저마다의 정당성을 가진 두 세력이 팽팽히 법적 정당성을 주장하며 대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법으로의 해결을 바랬던 김국도목사측은 감독회장 직무에 대해서 법적 정당성을 부여받지 못했기 때문에 감리교 총회 선거에서 다수 득표를 하고도 감독회장으로 올바로 세움받지 못하고 '나홀로'감독회장이 되었다...따라서 교회법으로만의 해결은 이미 감독회장의 자격 규정을 정한 감독회장 자격에 관한 '교리와 장정'이 개혁되거나 새로 입법되지 않으면 양법(교회법,사회법)의 절차적 정당성을 가지지 못해서 감독회장의 등극(?)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정상적인 감리교로의 환원이 가능한가? 결론부터 말한다면 이번 재선거에서 새로운 감독회장을 뽑은 다음, 감리교 총회의 새로운 입법을 다수의 이름으로 청원하여 새로운 감독회장의 자격을 규정하는 '교리와 장정'의 선거법을 개정한다음 다시 감독회장(차기)에 출마하여 정상적인 절차를 따라서 새로 선출될 때만이 진정한 감리교의 수장이 될 수 있다...다시말하면 천안에서 다수의 총대가 모였더라도 '감리교 총회'는 아니기 때문이다... 28차 총회는 안산에서 마지막 의장(법적의장)인 신감독회장에 의해서 무기연기가 선언되었기 때문이다.
2. 현단계에서 가장 지혜로운 길: 재선거 인정하고 6.3모임을 개정입법추진 총대모임으로
천안모임은 총대들이 모였지만 교리와 장정의 원칙에 따라 소집된 '감리교 총회'는 아니다...아무리 총대들이 다수가 모였어도(대략800명) 소집권자가 전임(당해연도) 감독회장이라는 감리교 법적 테두리에서 볼 때 불가능한 소집이기 때문이다...이제 문제의 발원지였다고 볼 수 있는 신경하감독은 감독회장직을 수행할 수 없고, 법의 선고와 명령으로 직무대행의 소관으로 넘어갔었는데 현직 감독과 전직 감독들이 이 직무대행을 인정하지 않고 계속 자기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나갔기에 아무리 감독이라고 해도 단지 '직책'만으로 총회소집을 할 수 없다...대통령이 궐위시에는 국무총리,혹은 국방부 장관 순으로 대리할 수 있는 국가행정부처럼 감리교회도 총회를 소집하지 못해서 감독회장의 권한을 하지 못한다면 직무대행이나 '선교국 총무'(가정하에)등이 권한을 대신할 수 있는 입법도 필요하다...전혀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법을 알지 못하는 어린아이들이나 소인배처럼 자꾸 감리교 사태를 법정 싸움이나 다른 갈등(학연등)으로 몰고 가는 것도 미래를 위해선 바람직하지 않다...
자주 법정이나 조정관 심지어 경찰이나 검찰에 불려다니고 목회자들이 몰려다니면서 아귀다툼을 계속한다면 그 꼴을 보는 일반인들이나 성도들이 감리교회 목회자들과 우리 기감을 어떻게 볼 것인가? 아무리 옳더라도 그 주장을 상대를 위해서 양보하고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것이 의외의 결과-민심을 얻고 천심을 얻어 당선된다-를 얻게 될 것이다....
3. 이번 선거를 위해서 정말 기도하고 투표하길,,총대들과 권리측에 당부
단지 감독회장을 선임하는 선거를 넘어서 기감의 향후 방향성을 결정하고 미래를 새로이 여는 각오로 나선 분들과 이 일을 대리하는 관리위원회(재선거 관리위원회)가 일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고 감리교회를 세상과 사회에 대표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누가 되는가 보다는 '사람이 제비를 뽑되 그 선택은 하나님이 하신다'는 믿음과 전통을 지켜서 반드시 올바른 사람에게 투표하고 기권하는 일이 없이 다 참여하여서 새로운 감리교회의 시대를 열어야 할 것이다.. 금식이라도 할 수 있다면 금식하고, 이번 선거에 당선된 사람은 감독회장의 직위를 이용하기 보다는 신권력화된 감독회장직을 놓고 다툼이 일어나지 않도록 새로운 개혁 입법-제안된 입법들(전감목),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완수하여 다음부터는 이런 불상사가 오래되지 않도록 역사적인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김국도목사님과 임마누엘교회에 심심한 말씀을 드리는 것은 이번 사태로 인해서 교회가 당한 일과 김국도목사의 개인이나 인격이 깊이 상처를 받았다면 모두 용서하기를 바라고, 죄송하지만 6.3모임에 가담한 여러 지도자들(전현직감독님)과 총대들은 감리교를 다시 세우는 빈 마음으로 재선거를 지켜보면서 다음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이 사태를 매듭짓는 최상의 지혜요,방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감신이면 어떻고 목원이면 어떻고 협성출신이면 어떻습니까? 일 열심히 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감리교회의 지도자가 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만약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혹은 계속 불을 지르고 서로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해서 싸운다면 우리는 세상의 외면을 받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부르시고 세우신 하나님의 진노와 채찍을 면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마지막 기회라는 마음으로 감리교회를 세워주시길 간곡히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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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애중
(114.30.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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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법은 재선거와 후속조치-감독회장 취임,연회감독선거등으로 진행되도록 손을 들고 있습니다..따로 모이면 이제부터는 분열하겠다는 뜻이고, 국법으로도 교리와 장정으로도 전혀 보호받을 수 없습니다..우리 나라밖에서나 가능합니다...결혼을 하려고 해도 국법과 혼례규정,교회법과 혼인절차가 필요하듯이....분열은 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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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으로
(203.229.10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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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불법총회측은 이왕 이렇게 된것 따로 모여 김국도 목사가 정말 하고싶은 것을 보여주라. 만약 진정한 감리교회의 개혁을 한다면 2년뒤에는 많은 이들이 김국도 목사를 진정으로 따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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