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

감리교회의 정상화를 위해 기도해 온 우리는 오는 7월 13일, 감독회장 재선거 실시에 즈음하여 우리의 입장을 밝힙니다.

지난 1년 9개월 간 지속된 감리교 사태는 감리교회의 선교와 부흥에 치명적인 장애를 가져왔고, 157만 감리교인의 가슴에 큰 상처를 입혔습니다. 이제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습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감리교회가 회복되고, 성령의 은혜로 상한 심령이 치유될 때입니다.

바라기는 공정한 감독회장 재선거를 통해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다시 하나님 앞에 바로 서게 될 그 날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 주십시오.

1. 감리교 사태의 와중에서 불법을 저질러온 장본인들은 당장 불의한 일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과 법에 순종해야 합니다. 6.3 천안 불법집회를 빙자하여 또 다시 김국도 목사를 감독회장으로 세우려는 헛된 의도는 원인무효입니다. 김국도 목사는 불법행위를 중단하고 회개하십시오.

1. 감독회장 재선거만이 감리교회를 정상화 시킬 수 있는 유일무이한 대안입니다. 또한 사회법과 <교리와 장정>에 의해 정통성 있는 유일한 법적기구는 감독회장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환호) 뿐입니다. 이러한 사명감으로 재선관위는 7.13 감독회장 재선거라는 역사적 과업을 신실하게 수행하기 바랍니다.

1. 7.13 감독회장 재선거는 교회법에 따라 공정하게 치루어져야 합니다. 4명의 입후보자들은 나를 희생하여 감리교회를 참되게 세우려는 살신성인의 마음으로 임해주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기회에 선거법을 준수하고, 모범적인 선거문화를 뿌리내려야 합니다.

1. 우리 감리교회는 올해 자치 8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러한 자랑스러운 전통에 따라 모든 선거권자는 7.13 감독회장 재선거에 적극 참여하여 감리교회의 정상화를 이루어내는 일에 한표 한표를 행사해 주기를 당부드립니다.

2010년 6월 29일

남선교회 서울연회연합회 회장 염영식 외 회원일동
여선교회 서울연회연합회 회장 곽혜경 외 회원일동
청장년선교회 서울연회연합회 회장 구호림 외 회원일동
교회학교 서울연회연합회 회장 오선차랑 외 회원일동
장로회 서울연회연합회 회장 김태진 외 회원일동
여장로회 서울연회연합회 회장 이은숙 외 회원일동
원로장로회 서울연회연합회 회장 박우상 외 회원일동
서울연회 평신도실행위원협의회 회장 이은한 외 일동
서울연회 사회평신도총무협의회 회장 이상길 외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