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구약학회창립 50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가 5월28-29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감리교신학대학교 웨슬리 제1세미나실에서 국내외 구약학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지구화 시대의 구약성서(Old Testament Studies in the Globalization Era)”라는 대주제로 열린 이 대회에는 미국에서 Robert Coote (San Francisco Seminary)박사와 Terence E. Fretheim (Luther Seminary) 박사, Paul Kim(오하이오 감신대) 등이, 홍콩에서 Archie Lee(Chinese University of Hongkong)박사, 일본에서 Yuichi Osumi (Tokyo Union Theological Seminary)박사, John Ahn(Austin Presbyterian Theological Seminary)박사, 이스라엘에서 정연호 박사(이스라엘 성지대학), 한국의 왕대일 박사(감신대), 이경숙 박사(이화여대), 유연희 박사(감신대), 이종근 박사(삼육대), 안근조 박사(호서대), 김영래 박사(삼육대), 우택주 박사(침신대), 방석종 박사(감신대), 기민석 박사(침신대), 김회권 박사(숭실대) 등이 기조연설과 논문 등을 발표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문화가 서로 교차되는 세계에서 구약성서가 어떻게 해석되어야 하고 구약신학은 어떻게 전개되어야 하는지와 한국 혹은 한국계 사회에서 구약성서가 어떻게 사용되고 해석되어 왔는지를 역사적으로 정리하면서 미래의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감신대 왕대일 교수를 회장으로 하는 한국구약학회는 1961년 김정준 박사를 중심으로 8인이 창단한 이래 84차에 이르는 학술대회를 열어오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국구약학회 50년 역사

1. 임원 명단

1)현 임원 명단(2010.5월 현재)

회 장: 왕대일 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
수석 부회장: 정중호 교수(계명대학교) 부회장: 강성열 교수(호남신학대학교), 권혁승 교수(서울신학대학교), 이형원(침신대학교), 천사무엘(한남대학교)
총무이사: 이희학 교수(목원대학교)
재무이사: 이은애 교수(이화대학교) 학술이사: 차준희 교수(한세대학교) 국제학술이사: 장석정 교수(관동대학교) 편집이사: 한동구 교수(평택대학교) 홍보이사: 하경택 교수(서울장신대학교) 연구윤리이사: 이영미 교수(한신대학교) 감사: 박동현 교수(장로회신학교), 허성군(영남신학대학교)


2. 한국구약학회 약사

바야흐로 2010년에 한국구약학회는 50주년이 되어 희년을 맞이하게 된다. 한국구약학회는 1961년 6월 12일에 총8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창단하게 되었다. 김정준 박사, 박대선 박사, 문익환 박사, 김윤국 박사, 김기수 박사, 김찬국 박사, 선우남 박사, 전영택 박사가 창립 원년 회원으로 참석하였다. 그 해 9월에는 초대회장이었던 김정준 박사와 감사였던 김기수 박사가 “원수”에 관한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그 이후 초대회장 김정준 박사는 1966년까지 회장을 유임하며 매년 열리는 학술대회를 끓임 없이 잘 이끌고 나갔다. 제5회 총회에서는 제5차 학술 대회가 열렸고 그 자리에서 문익환 박사는 “미국 구약학의 동향”이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하고, 그 날 총회에서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문익환 목사는 1976년까지 회장을 유임하면서 제7차에서 제15차에 이르는 학술 발표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힘을 썼다. 문익환 박사의 회장 임기 동안 해외에서 학위를 마치고 국내에 입국한 많은 회원들이 학술 발표회에서 논문을 발표하였다. 김이곤 박사의 “탄식시 연구”, 배상길 박사의 “신명기에 나타난 계약 전승 연구”, 함성국 박사의 “시편에 관한 연구”, 문희석 박사의 “근대 문서 비평과 고고학적 연구에 의한 에돔의 정치사”, 유부웅 박사의 “출애굽 전승에 관한 연구”, 서인석 박사의 “위대한 인간-시편의 성서적 논고”등이 있다. 1976년에는 제3대 회장에 김찬국 박사가 선출되었다. 김찬국 박사는 1961년 창립 원년 회원으로 1964년 제4차 학술 발표회와 1971년 제10차 학술 발표회에서 각각 “구약에 나타난 기억과 전승”, “이스라엘의 고고학 연구 동태”를 발표하였다. 김찬국 박사는 1989년 제15회 총회 시까지 회장을 유임해 가며, 제16차 학술 발표회에서 제36차 학술 발표회까지 총 21차에 걸친 학술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김찬국 박사 재임시 1976년 제 16차 학술 발표회에서 임태수 박사의 “시내산 전승 연구”를 시작하여 민영진, 박준서, 김중은, 장일선, 문희석, 장춘식, 방석종, 강사문, 김갑동, 김영일, 박철우, 손석태, 강성구 박사가 본문 비평, 편집 비평, 번역 비평, 양식 비평, 구조 비평, 구약 본문에서 나타나는 신학 사상, 최근 구약 신학적 동향 등을 가지고 수많은 논문들을 발표하였다. 1990년 제 16회 총회에서 제4대 회장인 선우남 박사가 선출되었다. 선우남 박사는 1977년 제17차 학술 발표회에서 “고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거”라는 논문과 1981년 제25차 학술 발표회에서 “구약의 인간에 대한 생물학적 접근”을 발표하였다. 선우남 박사의 회장 재임 기간에 제37차에서 제39차까지 3차례에 걸친 학술발표회가 열렸는데, 제37차 장춘식 박사의 “사마리아의 기원과 정체성 연구”, 제38차 왕대일 박사의 “레위기 11장~15장: 양식비평적 연구”, 제39차 이성구 박사의 “아모스의 예언에 나타난 선택과 윤리”라는 제목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그 다음 1992년 제17회 총회에서는 1980년 제 24차 학술발표회에서 “신명기학파와 지혜학파의 관계”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했던 구덕관 박사가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구덕관 박사는 1994년 제18회 총회 전까지 회장을 역임하였다. 그의 재임 기간에는 Prof. D. P. Knierim 박사가 한국을 방문하여 “The Task of the Old Testament Theology”라는 제목으로 1994년 제41차 학술발표회를 통하여 논문을 발표하였다. 그 해에 박종수, 정중호 박사가 제41차 학술발표회에서 “Priestly Divination”, “유다의 종교 개혁과 왕”라는 제목을 가지고 각각 논문을 발표하였다. 1994년 제18회 총회에서 제6대 회장으로 박준서 박사가 선출되었다. 박준서 박사는 1990년 제16차 총회에서 부회장으로 역임하였던 경력을 바탕으로 한국구약학회의 획기적 도약을 이루었다. 박준서 박사는 2000년 제21회 총회시까지 회장직을 유임해 가면서 총17차에 걸친 학술발표회가 열렸다. 특히 수많은 해외 교수들이 초빙되어 유수한 논문들을 가까이 접할 수 있었다. 박준서 박사의 회장 재임 당시 1996년 제45차 학술발표회에서 Dr. John H. Hayes의 “Understanding of Hosea” 논문 발표가 시작되어, 1997년 제47차 Ernst S. Jenni 박사의 “Fhre uns nicht in Versuchung(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그해 제48차에서 Herbert B. Huffman 박사의 “The Impossible-God's Words og Assurance in Jer. 31:35~37”를 발표하였다. 1997년 제49차에서는 R. J. Zwi Werblowsky 박사의 “A Crisis of the Imagination-The Real Jerusalem Confronts the Ideal Jerusalem” 논문을 발표하였고, 그 다음해 제52차, 제53차에서는 Rainey 박사와 Bruce Birch 박사가 각각 방문하여 논문을 발표하였다. 밀레니엄 해였던 2000년 제55차 학술발표회에서는 Edgar W. Conrad 박사가 “Reading The Old Testament-Response and Resposibility”로, 제56차 학술발표회에서 Simon B. Parker 박사가 “Close to Death-Refugees and Faith in Ancient Judah” 논문을 발표하였다. 또한 국내 박사들은 1994년 제42차 학술발표회에서 천사무엘 박사가 “솔로몬의 지혜서에 나타난 출애굽 전승 해석에 관한 연구” 논문 발표를 시작으로 하여, 차준희, 한동구, 이종근, 허성군, 강성렬, 정중호, 장석정, 정형주, 채홍식, 서명수, 임상국, 우택주, 이종록, 김은규, 박동현, 김영진, 유윤종, 박경철, 배철현, 배정훈, 최인기, 이희학 박사가 구약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자신들의 박사학위 논문과 연구 논문들을 발표하였다. 이들이 발표한 논문들은 현재 더 많은 연구들을 통해 수많은 책으로 발간되어 각 신학대학교의 신학자들과 학생들이 읽고 있으며, 학문의 근간이 되고 있다. 1995년에는 제43차, 제44차 학술발표회가 각각 열렸는데, 차준희 박사의 “예레미야의 성전 설교와 미간 전승”과 한동구 박사의 “왕하 16:10-16의 형성사, 피와 관련된 정결 속죄 사상의 형성사를 위한 예비적 고찰”, 그 이후 이종근 박사의 “토지의 신본주의”라는 논문이 주제로 발표되었다. 1996년 학술발표회는 제45차로 1회에 그쳤지만 허성군, 강성렬, 정중호 박사의 “창 12:10-20 해석에 관한 연구”, “주전 8세기의 아쉐라 숭배”, 그리고 “거룩한 생태계”가 각각 발표되어 구약본문해석과 고대근동학, 성서와 연결된 생태학에 화두를 던져 주었다. 1997년에는 제46차, 제47차, 제48차 3회에 걸친 학술발표회를 열었으며, 그 중 2회는 외국교수들의 발표가, 1회는 국내교수들의 발표가 있었다. 제46차 국내 박사들의 학술발표회에서 장석정 박사는 “이스라엘 종교의 야웨 숭배”, 정형주 박사는 “삼손 설화와 연극 기호학”으로 발표하였다. 1998년도에도 3회에 걸친 학술발표회가 있었는데, 역시 그 중 2회는 외국교수들의 발표가 있었으며, 제 51차 학술발표회에서 채홍식 박사가 “언약법전과 8세기 예언자의 사회비판”을, 서명수 박사는 “성막과 연속의 성취”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렇게 1년에 3회에 걸친 학술발표회는 외국교수들의 참여로 진행되었으며, 이러한 행사는 밀레니엄 시대까지 이어졌다. 따라서 1999년 제54차 학술발표회에서 임상국 박사는 “북왕국 이스라엘의 지배체제와 예언자의 사회비판”으로, 2000년 제55차 학술발표회에서 이종록 박사의 “벽돌쌓기의 괴로움(에스겔서 4:1-3을 중심으로)”, 김은규 박사의 “신명기 역사서에서 제사자료(P1)의 문학적편집사적 연구”가, 제57차에서는 박동현 박사의 “개역한글판 히브리어 고유명사 음역 방식을 살린 히브리어 한글음역 시안”이 발표되었다. 밀레니엄 해를 지나 2001년에는 제58차, 제59차에서 유윤종 박사와 박경철 박사가 “호세아서에 나타난 북이스라엘 히브리어”, “이스라엘의 정의와 민족들의 구원: 이사야서 최종형태에 나타난 제의, 성전, 종말론”을 각각 발표하였다. 박준서 박사의 마지막 회장 재임 기간인 2002년에는 제60차, 제61차, 제62차 학술발표회가 열렸다. 여기에는 배철현 박사, 배정훈 박사, 최인기 박사, 그리고 이희학 박사가 “베시툰 비문과 페르시아 제국의 다언어주의”, “정경해석방법으로 본 다니엘서”, “미가 1:2-3; 12의 수사비평적 분석”, “법궤설화(삼상 4:1-7:1; 삼하 6)의 전승과 역사”를 각각 발표하였다. 2003년 총회에서 제7대회장으로 추대된 임태수 박사(호서대학교)는 2005년까지 제64차~제67차 학술발표회를 개최하였다. 그의 재임 기간 첫 제63차 학술발표회에서 일본의 Tsukomoto Akio박사가 “구약성서와 동아시아-일본 신공도역 성서의 경우를 중심으로” 논문으로 일본 성서학의 역본에 대해 소개하였다. 제64차에서는 김이곤 박사의 “시편 19편에 나타난 ‘야훼의 자기계시(自記啓示)에 대한 찬양신학”을 중심으로 신정균, 김현철, 손세훈, 박신배, 이영미, 이성훈, 김종윤 박사가 논문을 발표하였다. 제65차 학술발표회는 새로운 신진학자들과 기존 학자들의 어울어짐이 있는 시간이었다. 김회권 박사의 “메시야 예언시 이사야 9:1-7에 대한 주석적 읽기”를 필두로 임헌준, 김지은, 김진섭, 오택현, 김상래, 고세진, 유연희 박사가 논문을 발표하였다. 2004년 제66차 학술발표회는 국내박사 중심으로 이루어진 학회로 한상인 박사의 “고대 근동과 이스라엘의 사회제도 비교”가 주축이 되어 민경진, 박호룡, 최명덕, 홍경원, 조휘, 기민석, 채은하, 최순진 박사가 발표하였다. 제67차 학술발표회는 미국의 Peter W. Flint 박사와 독일의 Frank Cruesemann 박사가 “The Text and Use of Isaiah in the Dead Sea Scrolls”, “Auferstanden nach der Schrift - Der Gott des Alten Testaments und die Auferstehung Jesu(성경에 따라 살아 나셨느니라: 구약의 하나님과 예수의 부활)”이라는 제목으로 구약과 신약을 잇는 각각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2005년 총회에서는 제8대 회장으로 장로회신학대학교의 강사문 박사가 피택되었다. 그의 2년 임기동안에는 제68차~제74차 학술발표회가 국내외 박사, 기존학자와 신진학자의 논문이 다방면에 걸쳐 발표되었다. 2005년 제68차 학술발표회에서 정중호 박사의 “광야 전승에서의 성전과 법궤”, 이숙경 박사의 “솔로몬 성전과 법궤”, 김은호 박사의 “산당파괴의 고고학적 연구”, 원진희 박사의 “삿 6:7-10의 전승사적 위치와 신학”, 그리고 이한영 박사의 “구약 윤리와 토지”가 발표되었다. 제69차에서는 왕대일 박사의 “아사셀 염소와 속죄 사상”을 중심으로 하경택, 노세영, 김경수, 김필회, 이윤경, 안근조, 박경희, 소형근 박사가 오경서, 역사서, 예언서, 성문서, 그리고 쿰란문서의 본문을 가지고 논문을 발표하였다. 2006년 제70차 학술발표회에서 이은애 박사는 “레위기 18장의 성적 관계에 대한 금지문 목록”을 발표하였다. 여기에는 김영진, 김정철, 오원근, 이승현, 최기수, 김종길, 조명기, 이용호 박사가 함께 발표하였다. 그해 제71차 학술발표회에서 홍성혁 박사의 “호세아서의 가족은유의 의미”가 발표되었고, 김지은, 전정진 박사가 발표하였다. 한편 제72차 학술발표회는 미국의 W. Auld 박사를 모시고 “David and Job”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회를 열었다. 그 이후 2006년에는 제73차, 제74차 학술발표회가 더 열렸는데, 권혁승 박사의 “야웨 경외로서의 언약”과 서명수, 고광언, 천민희 , 장세훈, 정찬, 김유기, 최현준, 김윤이, 조미형, 이희학 박사가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제 현재에 이르는 2007년 총회에서는 제9대 회장으로 왕대일 박사(감리교신학대학교)가 추대되어 제75차~제83차에 이르는 학술발표회가 진행되었다. 2007년에는 기존에 있던 모든 임원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조직이 더욱 체계화되었다. 제75차 학술발표회는 구약에 나타난 복지문제와 관련된 논문들이 발표되었다. 유윤종 박사와 서말숙 박사는 공동으로 “가족 체계이론을 통해 본 구약성서의 가족이해”라는 논문을 발표하고, 이외 채은하, 김지찬, 이태훈박사등이 참여하여 발표회를 가졌다. 2007년 송년 행사와 함께 진행되었던 제76차 학술발표회에서는 김중은 박사가 “구약 국역사에서 알렉산더 피터스(Alex. A. Pieters)의 위치와 의의”라는 제목으로 성서 국역에 대한 기원을 밝혀주었다. 그 다음해 2008년에는 천사무엘 박사의 “구약성서와 정치”이 발표회의 주제가 되어 권성달, 김대철, 김래용, 김성, 김회권, 민복기, 박경희, 오세언, 우상혁, 윤영준, 이동규, 이사야, 장미자, 최은영 박사가 제77차 학술발표회를 빛내 주었다. 2008년 가을에는 제78차 학술발표회를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진행되었는데, 여기에는 박동현 박사의 “구약성서에 나타난 고난의 의미”가 주제가 되어 열렸으며, 방석종 박사의 “히브리어 라틴어 음역 연구사와 그의 한글 음역 표기 문제”가 발표되었다. 또한 김선영, 김상래, 김한성, 오원근, 이용호, 박경철, 정철성, 박신배, 정영아, 김태경 박사가 각각 논문을 발표함으로 신진학자의 연구 논문들을 경청해 볼 수 있었다. 제79차 학술발표회는 국외학자로 William Johnstone 박사를 초청하여 “P in Exodus: Source or Editor?: The Case of Exodus 4:18-26” 논문을 볼 수 있었다. 여기에는 기민석, 김영혜, 이영재 박사가 각각 논찬을 맡아 귀한 시간을 보냈다. 제80차 학술발표회에서 이형원 박사는 “현대 설교자들의 효과적인 사역을 위한 구약성서적 제안”이라는 제목으로 구약성서에 나타난 양식으로 설교에 응용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하였다. 2009년 제81차에서는 사랑의 교회 수양관에서 1박2일로 시편을 주제로 하여 학술발표회를 가졌는데, 왕대일 박사의 “시편의 신학: 시내산과 시온산”을 시작으로 안근조, 김창대, 손세훈, 김종길, 박경희, 기민석, 김영진, 정영아, 김래용, 김태경, 김상기, 이은애, 김진규, 하경택, 박신배, 유연히, 그리고 박철우 박사가 발표함으로 시편에 대한 현대 연구 동향과 시편의 본문을 중심으로 각종 연구 방향을 보여줌으로 새로운 시편 읽기의 좋은 모델을 보여주었다. 제82차 학술발표회는 총신대학교 구약학 김정우 박사가 “구약의 영성”이라는 제목으로 주제 논문을 발표하여 복음주의 구약학회와의 조우가 있었으며, 그 이후 이영미, 전정진, 이영재, 우진형, 이은우, 우상혁, 박경희, 김근주, 배정훈. 김상기, 유연히, 이윤경, 이희학, 이미숙 박사의 발표가 이어졌다. 그 해 12월에는 제83차 학술발표회가 있었는데, 이 때 박지은 박사의 “그녀와의 새로운 만남을 위하여-한 여성의 눈으로 읽는 아가”, 최광현 박사의 “후기 청동기와 철기 I기의 가나안 채색토기 장식주제와 디자인 구조 연구”, 구자용 박사의 “삼하 11장-아이러니화된 왕의 지혜”, 이유미 박사의 “전기문학적 관점에서 본 족장 이야기”로 논문을 발표함으로 2009년의 대단위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