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재선거를 위한 서울연회 목회자 평신도 대표자 선언

   기독교대한감리회는 하나님께서 은혜로 125년 전 이 땅에 세우신 주님의 몸 된 교회입니다. 그러기에 2008년 감독회장 선거과정과 그 이후에 발생한 사태가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일은 참으로 수치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다행히 이 시련을 이기고 정상화시키려는 피나는 노력의 결과 합법적인 재선거를 치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때에 불법적 총회를 개최하여 또 다른 혼란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있어, 다시 한번 감리교회의 화합과 정상화를 위하여 국법과 <교리와 장정>과 신앙적 양심에 따라 아래와 같이 입장을 천명합니다.

1. 현 감리교회 사태는 국법과 <교리와 장정>에 근거하여, 신앙적 양심과 상식에 따라 해결
해야 합니다.

2. 5월 11일 전직감독협의회에서 발표한 5월 27일 총회 개최와 5월 24일 현직 감독 7명이 모여 발표한 6월 3일 총회 개최는 모두 불법입니다.

3. 현재 선관위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선거만이 현 감리교회 사태를 정상화시킬 수 있는 적법하고 유일한 방안입니다.
현 감리교회 사태는 선거법 위반으로 발생한 것이므로, 재선거를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도록 관선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세워진 것입니다. 따라서 현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감독회장을 선출하고 선출된 회장이 총회를 열어 감리교회를 정상화시킨 후 개혁을 단행함이 합법적이며 현실 가능한 방법입니다. 따라서 <감독회장재선거관리위원회 확대상임위원회>에서 결의한 것만이 합법적이며 유일한 대안입니다. 단, 조속히 교단의 정상화를 위하여 8월 중 실시코자 하는 선거예정일을 앞당겨 실시할 것을 요청하며, 각 연회 감독 선거는 <교리와 장정>에 따라 9월 중 실시되어야 합니다.

4. 국법과 <교리와 장정>에 따른 재선거 실시를 방해하는 모든 불법행적 행위자나 단체는 그 사안에 상응하는 책임을 반드시 져야 마땅합니다.


2010년 5월 24일

감리교회를 지키기 위한 서울연회 목회자 평신도 대표자 연합(약칭 감목평)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감리사협의회
기독교대한감리회 남선교회 서울연회 연합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 서울연회 연합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청장년선교회 서울연회 연합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교회학교 서울연회 연합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장로회 서울연회 연합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장로회 서울연회 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