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이프커팅식참석자명단 좌측부터 (원목실장 조정진 목사, 남부교회 이홍중 목사,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임석구이사장, 휴앤유재활병원 이명룡 원장, (사)행복을나누는사람들 이명희이사장, 부천남지방 한덕기 감리사, 온누리교회 서해원 목사, 부천제일감리교회 이민재 목사)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에서는 부활절을 앞둔 고난주간을 지내는 가운데 지난 3월 31일(수)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에 위치한 휴앤유재활병원(원장 이명룡)에서 병원관계자를 비롯하여 감리회 중부연회소속 부천남지방 감리사 한덕기 목사(성산감리교회)와 병원이 위치한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인근 교회의 목회자 및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목실 개원 감사예배를 드렸다.

휴앤유재활병원 이명룡 원장은 인사말씀을 통하여 “이번에 원목실을 개원할 수 있었던 것은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님이 지난해 2월부터 휴앤유재활병원 정신과병동에서 재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30~40명의 환자들과 함께 1년여기간동안 예배를 드리며 봉사해주신 것과 휴앤유재활병원과 자매병원관계인 가은병원(원장 기평석)에서 매입한 다세대주택중 일부를 무상제공받아 부천지역의 감리교회와 병원이 협력하여 지방거주 백혈병소아암어린이를 위한 쉼터 ‘사랑의보금자리’를 개설하여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보고 결심하게되었으며, 향후 병원발전을 모색하는 가운데 지역교회의 목회자 및 성도들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의료혜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원목실을 통해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이번 원목실 개원을 계기로 기독교를 믿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신우회를 구성하였으며, 신우회 회원가운데 휴앤유재활병원 검사실 김상열 팀장은 “자매병원관계인 휴앤유재활병원과 노인요양전문병원인 가은병원에 근무하는 직원중 기독교를 믿는 직원 몇몇이 모여 하루일과전 큐티모임을 갖고 기도하는 중 이렇게 원목실이 개원되었으며, 회원들의 기도가 응답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이번 개원식에서 병원으로부터 원목실장으로 위촉된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이번에 원목실을 개원함으로써 매주 수요일 낮 12시30분부터 ~1시30분까지 점심시간을 이용해 직원 및 환자들을 대상으로 예배를 드린후 지역교회의 공연팀이 참가하여 병원 로비와 각 병동에서 찬양과 공연이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교회 및 목회자들과 긴밀하게 연계하여 병원을 통한 의료선교의 새로운 장을 모색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