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에서부터 4번째 운영위원회 총무 서해원 목사(온누리감리교회), 위원장 한성오 목사(부천복지감리교회), 부위원장 박원옥 목사(산돌감리교회)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에서는 지난해 7월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에 위치한 백혈병·소아암 등 희귀질환 환아와 가족을 위한 장(단)기쉼터인 “사랑의보금자리”를 개설하였으며, 현재 속초에서부터 매주 1회 정기외래검진 및 항암치료를 받아왔던 박현규(5세)군을 비롯해서 전주와 전남장흥, 대구 등지에서 올라온 4명의 환아와 보호자가 입주하여 생활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쉼터를 개소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부천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교회와 신도들이 쉼터를 방문하여 환아와 보호자들과 함께 수요예배를 드렸으며, 지금도 주 2회 화․목 정기외래치료를 방문하는 중에도 매주 수요일 오전에 이곳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환아와 보호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한편, 그동안 쉼터예배를 인도하며 쉼터를 방문한 20여개 부천지역 감리교회가 ‘사랑의보금자리’후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키위해 지난 3월 24일(수) 부천 내동감리교회(담임목사 천성환)에서 개최된 조찬모임을 개최하였으며, 이날 참석한 회원교회를 중심으로 ‘사랑의보금자리’후원회 결성을 결의하였으며, 운영위원장에 부천 복지감리교회 한성오 목사, 부위원장에 산돌감리교회 박원옥 목사, 총무에 온누리감리교회 서해원 목사가 각각 선출되었다.

이날 운영위원장에 선출된 한성오 목사는 “이번 고난주간동안 쉼터에 입소한 환아들과 보호자를 위해 하루한끼 금식기도운동을 전개키로 하였으며, 쉼터에 입주한 환아와 가족들의 빠른치료와 건강회복을 위해 교회성도들과 지속적으로 기도하며 관심과 후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교회와 함께 협력토록 하겠다”고 말하였다.

특별히 부천성림감리교회(담임목사 김종석)는 사순절시작부터 부활주일까지 특별새벽기도를 전개하는 기간동안 교회와 성도들이 하루 1만원씩 적립하며 쉼터에서 힘겹게 투병중에 있는 환아들을 위해 기도후원운동을 전개하였다.

한편, 지난해 2월 7살된 아들 남혁이가 혈액암진단을 받고 쉼터인 사랑의보금자리에 입소하여 생활하고 있는 김경미(36세)씨는 “아들이 백혈병진단을 받고 처음에는 주위의 도움없이 혼자만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 아들의 치료가 막막하기만 했는데, 이곳쉼터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에 감사하며, 이제는 모든 것을 주께 맡기며 하루하루 감사와 은혜로 살아가고 있다”고 말하였으며, “어려운 치료과정을 이겨낼 수 있도록 교회의 후원과 기도에 감사하며, 믿음으로 이겨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지난해 2월 백혈병진단으로 속초에서 치료차 서울아산병원에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고있는 박현규(5세)군과 보호자인 엄마 심경선(36세)씨는 “지난해 7월 쉼터인 사랑의보금자리가 개소되어 입주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8개월동안 고향인 속초를 한번도 내려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쉼터 때문에 주말마다 현규군의 아빠와 누나가 한번씩 다녀가는 것으로 위안을 삼고있다”고 말하였다.


고난주간금식기도헌금 후원참여 문의 : 1588-0692
후원구좌 : 신한은행 110-025-757429, 예금주)사랑의보금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