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회 정상화를 위한 서울연회 목회자 평신도 대표자 선언

▲ 1월11일 열린 서울연회 기도회에서 ⓒ 심자득

<교리와 장정> 제8편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법 [1024]단 제13조(피선거법)④,⑥항은 감독회장 후보는“교회 재판이나 사회 재판법에 의하여 처벌받은 사실이 없는 이”로 규정하고 있고,

[1041]단 제30조(벌칙처벌) ⑥항은“당선자가 선거일 현재 피선거권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이 발견된 때는 당선을 무효로 한다.”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사회 재판도 위 <교리와 장정>에 따라 판시하여 K 목사의 후보 자격 없음을 판결한 것입니다.(44% 득표를 했어도 원천 무효임) 따라서 K 목사는 이와 같은 <교리와 장정>을 존중하여 더 이상 불법행위 를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3. 2010년 1월 4일 자“전직 감독들의 결의문”은 불법입니다.

전직 감독 21명이 위 결의문을 통해 “금년 1월 28일에 총회를 개최하며, 본부를 감리감독하겠다”고 하는 것은 <교리와 장정>에 근거하지 아니한 자의적 결의에 불과한 것으로서 이는 또 다른 불법행위로서 더 큰 혼란을 야기시키는 것이기에 철회되어야 합니다.

4. 재선거만이 현 감리교회 사태를 정상화시킬 수 있는 적법한 유일한 방안입니다.

현 감리교회 사태는 선거법 위반으로 발생한 것이므로 재선거를 통하여 해결하면 됩니다. 관선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재선거로 감독회장을 선출하고 선출된 회장이 총회를 열어 감리교회를 정상화시킨 후 개혁을 단행함이 합법적이며 현실 가능한 방법입니다. 임시총회나 개혁총회를 통하여 해결하려는 것은 그 자체로서 합법적일 수가 없으며, 이는 특정 목적 하에 의도된 행위로서 더 큰 혼란을 야기시킨다 할 것입니다.

5. 현재의 이규학 감독회장 직무대행자의 지위와 권한은 존중되어야 하며 그 지위와 권한은 감독회장을 선출하고 취임할 때까지 계속되어야 합니다.

이상의 선언에 뜻을 함께하는 감리교회의 모든 목회자 평신도가 연합하여 감리교회를 지키며, 진정한 감리교회를 이루기 위한 개혁과 이 시대의 소명을 감당하는 감리교회를 다시 세우기 위하여 결단의 서명을 받습니다. 많은 동참을 바랍니다.

▲ 1월11일 열린 서울연회 기도회에서 ⓒ 심자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