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보금자리’는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에서 희귀질환 및 소아암진단을 받고 지방에서 서울로 항암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입원하는 환아와 가족을 위한 장단기 쉼터로 지난 7월20일 개소하여 속초를 비롯하여 울산과 장흥 등에서 입소하여 5가정이 치료를 받으며 가족처럼 서로의지하며 지내고 있는 곳이다.

이곳 ‘사랑의보금자리’에서는 쉼터를 방문한 교회신도들과 함께 매주 수요일 오전11시에 쉼터에 입소한 환아 및 보호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하여 예배를 드린다.

매주 드려지는 예배와 찬양 그리고 기도를 통하여 쉼터에 입주한 환아들의 건강과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지고 있으며, 예배에 참석한 신도들과 자원봉사자들도 건강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갖기도 한다.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에서 그동안 ‘사랑의보금자리’쉼터의 후원을 위해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소속 감리교회와 여선교회 중부연회연합회가 연합하여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특별히 부천 온누리감리교회(담임목사 서해원)에서는 전교인이 참여하여 바자회 개최하여 쉼터에 입주한 가족들의 생활비를 지원하였으며, 물질적인 후원보다 기도후원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되어 매일저녁 9시에 교회에서 교인들과 함께 환아들의 빠른 회복과 건강을 위해 천일동안 작정하여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달초에는 김장철을 맞아 새부천감리교회(담임목사 한재봉)를 비롯하여 10여개의 교회와 여선교회연합회에서 김치냉장고와 김장김치를 보내주시는 등 교회의 온정과 사랑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성탄절을 앞둔 지난 23일(수)예배에는 참평안감리교회(담임목사 현혜광) 교역자들과 감리교 부천북지방 강수철 감리사를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한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선물과 후원금을 전달해 주셨으며, 이브날에는 부천시 오정구에 위치한 내동감리교회에서는 천성환 담임목사를 비롯하여 신도 50여명이 방문하여 새벽송을 부른후 후원금과 함께 쌀과 과일을 전하며 성탄의 기쁨을 쉼터식구들과 함께 나누기도 하였다.

한해를 하루앞둔 30일(수) 오전에는 기독교대한감리회 부천서지방 류학렬 감리사를 비롯하여 지방 임원들과 부천광림감리교회(담임목사 이한배) 여선교회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보금자리’쉼터예배가 드려질 예정이다.

이날 예배에는 시온성감리교회 류학렬감리사를 비롯하여 지방임원들이 참석하였으며, 특별히 설교말씀을 통해 쉼터가족들에게 새희망과 믿음으로 이겨나갈 것을 당부한 부천광림교회 이한배(선교부총무)목사는 여선교회에서 모금한 선교후원금을 전달하였으며, 부천서지방 소속의 25개교회들이 성탄헌금가운데 일부를 모금하여 쉼터에 입소하여 생활하고있는 5가정의 생활비로 전달키로 하였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가족가운데 지난 2월 백혈병(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 진단으로 전주에서 이주하여 지내고있는 이남혁(7세)군과 모친 김경미(36세)씨는 “남혁이가 쉼터에 입주한 이후 생활비를 비롯하여 병원을 방문하는 외래치료이동서비스 등 생활전반에 도움을 받고있어 아들의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어 치료경과가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어 쉼터를 방문하는 교회와 후원하는 모든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였다.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쉼터에 입주하여 생활하고 있는 환아와 가족을 만나면 아이는 별일없냐고 안부를 묻는게 일상이며, 밤이나 낮이나 새벽을 가리지않고 늘 병원응급실로 향할 준비를 하며 생활하고있는 상황이 제일 안타깝게 생각되며, 이곳쉼터에 머무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교회와 신도들의 사랑이 끊이지않고 이어지기만을 간절히 소원한다”고 말하였다.

※후원문의 및 참여신청 :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1588-0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