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달간 시험 운영해온 연합뉴스 통신사와의 유상제휴는 16일 자로 중단하기로 하였습니다. 월 40만원이라는 비용은 저렴한 편이지만 애써 올린 기사들이 <연합뉴스 기사 100개 한정 방침>으로 인하여 2-3일도 넘기지 못하고 사라지는 것이 중단이유입니다. 일반 신문에서는 기사 갯수 제한없이 3달간 보관되는 것과는 너무 차이가 나서 계속 제휴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더구나 메인에 올린 기사가 이틀도 지나지 않아 기사가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11.17 당당뉴스 운영자)

1. 송양현 객원기자, 드디어 장가 간다! 

▲ 취재에 열중하는 송양현 전도사 ⓒ 이필완

그동안 비록 원룸이지만 서대문 충정로에 살 집도 마련했고 결혼준비 하느라 이래저래 바빴던 모양이다. 더구나 감리교회 목사가 되기 위해 준회원 고시를 치르느라 더 정신이 없었단다. 그럼에도 객원기자로서는 열심히 취재를 하였고 감리교 사태에 관련해서는 누구보다 빨리 핵심을 파고드는 나름대로  전문기자가 되었다.

신부는 용인에서 보육교사를 하던 재원 이덕희 양이다. 결혼식이 열리는 강서제일교회는 양천구 신월5동 73-1 지하철 5호선 화곡역 6번 출구에서 부천방면으로 10분 거리이며, 7번 출구에서 1시부터 15분 간격으로 차량운행을 한다. 전화로라도 축하해 줄 일이 아닌가! (송양현 011-9972-0603) 

▲ - 지하철 : 지하철 5호선 화곡역 6번출구 부천방면으로 걸어서 10분- 버 스 : 지하철 5호선 7번출구 6628, 652, 650, 7614, 6711, 606, 좌석 9601, 좌석 9600, 106-1, 70, 70-1, 70-2, 70-3, 70-4- 승용차 : 강서구청 사거리에서 부천방면으로 직진해서 2분 / 약 500m - 교회사무실 : 02) 2601 - 1271, 1272, 1274 - 교회FAX : 02) 2601 - 1273

2. 당당뉴스 운영자가 이사갈 데 없어 긴급히 호소했으나!

* 상황이 급박해져서 급한대로 16일 오늘 3시경 일단 경기도 수동면 입석의 산돌학교 교사로 일하는 아들네 집으로 거처를 임시 옮기기로 하였습니다.(대부분의 짐은 주차장에 쌓아둔 채) 그동안 여러 분들이 좋은 의견과 방법들을 알려 주셨습니다. 함께 걱정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분들께 이 지면을 빌려 감사 드립니다...(2009.11.16..운영자 이필완 드림) 

* 오늘 원래 살던 홍은동 집 가까이에 2층 전세집을 아내가(원로 강영애 목사님과 함께) 가계약했답니다. 자그마치 6,000만원 짜리라는데요, 아내가 서두르고 우선 처제가 대출해서 빌려주기로 한 모양입니다. (아마 순 우리 돈은 800만원쯤 된다지요!) 암튼 예상보다 빠르게 집마련이 되었구요, 그동안 여러 곳을 소개해 주시고 걱정해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2009.11.20  수동면 입석에서 운영자 이필완 드림)

5년 전 담임목회를 자진해 그만두고 당당뉴스를 창간하면서 단칸방을 전전하다가 어느 원로목사님의 소개로 지금의 그럴듯한 홍제동의 아파트에서 싼값으로 2년반을 편안히 살았으나 워낙이 복잡하던 집인지라 결국은 명도소송을 당해 일단 11월16일(월) 방을 내주고 나가기로 하였다.

그런데 이사는 가야하는데 딱히 갈 데가 없다. 물론 언제나처럼 돈이 없으니까 문제인 것이다. 횡성에 자리 마련한 친구가 오라 하기도 하고 서산의 농사짓고 사는 동생 네로 빌불을까, 없으면 별 수없이 어디든지 가기는 가야겠는데... 그래서 혹시나 하고 긴급 공지를 내보기로 하였다.  

▲ 감신대 옥탑방 기도실에서 ⓒ 안인철

곧 다 알게 될 일이기에 알리기로 했다. 우선은 이삿짐이 문제다. 그냥 다 버려버리면 좋겠는데... 혹 이삿짐이라도 넣어둘 창고 같은 곳이 아디 없을까? 이사비용이 많이 들지 않을 서울 근처라면 좋겠다. 물론 어디라도 아무런 부담없이 지낼수 있는 농촌 빈 집이라도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혹 있으면 연락 바란다! (이필완 010-9147-7449 leewaon3@chol.com)

와중에 어느 장로교 목사가 필자를 위증으로 고소했다. 명예훼손으로 500만원 벌금받은 어느 목사를 위해 재판에 증언을 서서 그가 무죄를 받았는데, 내 증언이 위증이란다. 크게 싸워볼 일이라고 여겨 자료를 준비했지만 기사화 하는 일이 자꾸만 늦어지고 있다. 암튼 몇시간동안 경찰 대질 조사를 받았고 반박자료도 냈으니 결과를 기다려 볼 일이다.

 3. 독서모임 예수학당은 꾸준히 모인다

지난 10월9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당당뉴스(고난 사무실)에 모여 '월터 윙크의 '사탄의 체제와 예수의 비폭력'을 함께 일고 발제하며 토론하는  독서모임 예수학당은 평균 12명 정도 꾸준히 모이고 있다.

11월17일은 7번째로 모이는 모임이며 24일과 12월 1일(책씻기 모임)까지 모일 계획이다. 한국기독교연구소(소장 김준우)와 당당뉴스가 공동 주최하는 독서모임 예수학당은 연세대 교목 한인철 목사가 인도하며 매주 2사람이 돌아가며 발제한다.

내용은 어렵지만 시간마다 감동과 깨달음이 넘쳐 흐른다. 근본적으로 우리의 신앙과 현재의 교회가 왜 잘못되었는지를 속속들이 알게되었고, 예수의 정신을 온갖 지배체제를 향한 비폭력 저항으로 이해하며 예수의 복음의 진수를 파악하는 시간들이다.

▲ 9월29일 첫모임 ⓒ 이필완

▲ 10월2일 모임 ⓒ 이필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