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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든지'라는 말이 참 좋다.교회개혁은 누구든지 할 수 있는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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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11월 29일 (화) 00:00:00 [조회수 : 3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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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든지’라는 말이 참 좋다.
교회개혁은 누구든지 할 수 있는 일이다.
예수의 삶을 살고자 하는 것이 곧 교회를 개혁하는 일이다.
나는 수없이 많이 거절당해 본적이 있다.
거절당할 때의 그 참담함을 누가 알랴?
내 마음 안에는 '거절당하면 어떻게 하나?'하는 두려움이 있다.
아는 사람을 만나 다가갔는데 알아보지 못할 때도 있었다.
장애인 선교활동을 하면서 참 많이 거절당했다.
장애인 자립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연극과 합창을 했다.
그리고 표를 팔기 위해 교회를 찾아 갔으나 거절했다.
나는 교회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거절당할 때는 마음이 아팠다.
예수의 이름으로 가서 행사를 설명했지만 거절했다.
그래서 아는 사람들을 통해 표를 팔았다.
유력한 사람의 이름으로 가면 표를 팔아주었지만 예수의 이름으로 가면 거절했다.
그 때 나는 신앙의 모호성을 생각했다.
장애인들은 태어 날 때부터 거절당한 사람들이다.
나는 거절당하면서 장애인들의 아픔을 더 깊이 이해했다.
장애인들은 가족들로부터 거절당했고 사회 곳곳에서 거절당했다.
거절당할 때마다 영혼은 깊은 상처를 입었다.
그러나 예수는 한 번도 거절하신 적이 없다.
예수의 이름을 믿으면 누구든지 구원하셨다.
누구든지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응답하신다.
예수는 거절당한 깊은 상처를 치료해 주셨다.
나는 ‘누구든지’란 말이 정말 좋다.
영생의 길은 특별한 사람들만 가는 길이 아니다.
믿기만 하면, 예수를 영접하기만 하면 누구든지 갈 수 있는 길이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나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
그런데 세상이 예수를 거절하고 있다.
거절당하신 예수가 문 밖에서 기다리고 계신다.
문을 열어 줄 때까지 기다리고 계신다.
나는 거절당해 길거리에 쓰러져 있는 예수를 만났다.
지극히 작은 자를 거절하는 것이 곧 예수를 거절하는 것이다.
지극히 작은 자를 거절하지 않고 영접하면 곧 예수를 영접하는 일이다.
교회개혁 그것은 결코 멀리 있는 것은 아니다.
누구든지 할 수 있는 일이다.
예수를 믿는 것이 곧 교회를 개혁하는 첫 걸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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