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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전 척박한 기독교 대지 위에 환경운동의 씨앗을 심었던 기독교환경운동연대(사무총장 양재성) 2005 회원의 날 행사가 [생명
살리미들의 怡遊(기쁘게 노는)있는 만남]이라는 걸쭉한 제목으로 28일(월) 오후5시30분부터 갈릴리교회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성하고
은은하고 흥겹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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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박한 생명
밥상 |
| 따뜻한 대화속에 소박한 생명밥상을 나누면서 밥풀 한톨 안남긴 식기를 참석자들이 각각 손수 설거지하며, 행사 시작부터 환경사랑을
실천했다.
축하영상이 흐르는 가운데 상임대표인 인명진목사가 인사하고, 기환련의 전신인 공해문제연구소 태동의 산파인 기독교환경운동연구소
이사장인 최완택목사가 격려하면서, 프레데릭 벡 감독, 프랑스 국제 아동영화제 등의 수상작인 ' 환경 애니메이션'
일루전(Illusion)을 감상했다.
이 날 좋은샘교회 관현악팀과 임의진목사, SOONI 등의 풍성하고 은은한 공연이 이어졌으며 '재활용+상상놀이단'의 다이나믹하고도
엄청나게 흥겨운 공연과 놀이가 펼쳐져 참석자 모두를 즐겁게 했다.
한편에서는 '재활용 아이디어 상품전'이 펼쳐져, 찢어진 우산으로 만든 앞치마, 헌 넥타이로 만든 머리장식, 못입는 한복으로 만든 모자, 등
새로운 쓸모를 찾는 살리미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과 재활용 프로그램들이 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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