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환아쉼터 후원을 위한 부천온누리교회 바자회 열었다
인천동지방 여선교회연합회 임원들도 쉼터방문 및 후원금 전달

부천 온누리교회(담임목사 서해원)는 농어촌 및 지방에 거주하며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백혈병·소아암 등 희귀질환 환아와 가족을 위해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에서 운영하는 “사랑의보금자리”에 입주한 환아와 가족을 돕기위해 지난 17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4시까지 교회인근 공원에서 총여선교회주최로 사랑의바자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바자회에는 소아암환아를 위한 바자회라는 소식을 들은 지역주민들과 지역소재 초·중·고등학생들과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바자회를 위해 준비한 음식이 떨어지는바람에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빨리 마쳐지게 되었다.

온누리교회 서해원 담임목사는 “매년 교회가 바자회를 개최하였는데, 올해는 특별히 소아암환아들과 ‘사랑의보금자리’쉼터를 위해 지역주민들을 비롯해서 전교인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큰 성과를 얻어 다행이며, 물질적인 후원보다 기도후원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되어 매일저녁 9시에 교회에서 교인들과 함께 환아들의 빠른 회복과 건강을 위해 천일동안 작정하여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바자회행사에 이어 온누리교회는 18일(주일) 저녁예배시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가 참석하여 ‘사랑의보금자리’쉼터 운영에 대한 설명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 가운데 자선바자회와는 별도로 쉼터에 필요한 물품과 정수기 구입을 위해 교인들이 작정한 특별헌금 200만원을 전달하였으며, ‘사랑의보금자리’쉼터 후원결연식도 함께 전개하였다.

한편, 기독교대한감리회 인천동지방 여선교회연합회 유석종 회장과 임원들이 쉼터를 방문하여 쉼터에 머물고 있는 소아암환아와 가족을 위해 기도한 후 후원금을 전달하였으며, 11월에 개최되는 계삭회시 인천동지방 여선교회연합회 회원들이 쉼터를 후원하는데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겠다고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