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소속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사단법인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에서는 감리교단 예비목사 후보생 150명을 대상으로 사후각막기증을 비롯한 뇌사시장기기증 서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일(월)~20일(화) 이틀동안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광림세미나하우스에서 개최되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감독 신문구)소속 전도사 150여명을 대상으로 매년 1회씩 개최하는 준회원교육 일정가운데 마지막날인 20일(화) 오전 11시30분부터 개최되는 이번 서약식은 장기기증운동의 활성화와 목회자로써의 소명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의미에서 마련하게되었다.

▲ 서울연회 준회원 교육과정 전도사들의 장기기증 서약 참여 ⓒ 당당뉴스 송양현

이번 서약행사를 주관하는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비록 종파는 다르지만 지난 2월 故김수환 추기경의 각막기증이후 전국민적인 참여와 관심이 이뤄졌으나 지속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목회자의 길을 가기로 결심한 개신교단 예비목사 후보생 150여명이 장기기증서약에 참여함으로써 다시 한 번 범 국민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장래 한국 기독교계를 이끌어갈 젊은 예비목사 후보생들의 참여로 한국 교계가 앞장서는 장기기증운동이 전개되는 계기가되길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한편, 이날 장기기증서약에는 신창제일감리교회 안향미(31세) 전도사를 비롯해 72명의 준회원 전도사들이 사후 각막기증과 뇌사시 장기기증서약에 참여하였으며, 서약에 참여한 전도사들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로부터 장기기증등록증이 발급되며, 국가전산망을 통해 장기기증희망등록자임이 확인되면 추후 운전면허증 취득 및 갱신시 면허증에 장기기증표시가 인쇄되어 발급된다.

문 의 : 사단법인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 HP: 011-899-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