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
농촌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 꿈꾸며강화의 목사 가정 윤여군.박상수 부부의 사회적기업 손맛식품 집들이 모임 가지다.
이필완  |  leewaon3@cho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09년 10월 14일 (수) 19:36:36
최종편집 : 2009년 10월 15일 (목) 02:37:34 [조회수 : 3466]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텔레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지난 10월 10일(토) 강화의 손맛식품에서는 주변의 동네분들을 모두 초청하고 지인들이 모여든 가운데  집들이 잔치를 가졌다. 11시에는 지역 목회들과 성도들이 먼저 모여 최갑경 목사의 설교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집들이 기도회도 드리면서  웃음꽃이 넘쳐났다.

   
 

 
  ▲ 집들이 기도회 스케치(6분)  

원래 윤여군 목사는 강화 교동에서 10여년간 유기농 우렁이 농법을 선도하는 농촌목회 전문가였다. 그러던 그가 좀더 확실한 농촌선교운동을 행하고자 담임목사 직을 사임하고 본격적인 농촌운동가로 나선 것이다. 한편 강화 여성의전화 활동을 하던 박상수 아내도 앞장서 팔을 걷어 부쳤다.

뭘하려고 하니까 돈이 많이 필요했다. 그럴때 강명순 목사가 운영하던 신나는 조합에서 당시로는 거금인  2,000만원을 대출해줬고 그것이 종자돈이 되어 몇 억이상이 투자된 손맛식품으로 자라난 것이다. 손맛식품은 순무김치, 야생초 김치, 된장박이 깻잎 등 10여가지의 유기농 반찬을 생협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는 직원이 몇 안되지만 손맛식품의 박상수 대표는 적어도 농촌의 가난한 사람들로 이뤄진 직원 20명 이상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꿈꾸고 있다.  손맛식품에는 유기농 반찬 체험장이 있어 벌써부터 전국의 생협 식구들이 주말마다 체험학습센터를 운영한다.

   
인사하는 박상수 손맛식품 대표와 윤여군 목사, 이들은 오래전부터 몇 가정이 모여 손맛식품 사무실에서 주일예배를 드려오고 있다.  윤여근 목사는 곧 개척교회를 세울 계획이라고 한다.

이 날 모임에는 신나는 조합의 현 이사장인 정명기 목사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는 강명순 목사 부부가 참석해 이채를 띠었다. 또한 윤여군 목사가 신학생 시절 인천 산선에서 노동자로 일할 때 백용현, 윤광식 목사 등과 함께 그들을 밀어 주었던 강영애 원로목사도 함께 자리해서 그 시절 이야기를 들려줘 더 크게 웃었다.  정찬성 목사는 두릅나무 십자가를 전했다.

이 날 집들이 기도회를 마친 후 동네분들을 비롯한 150명의 참석자들은 떡메도 치고 인절미도 자르고 함께 넉넉한 공동식사를 나누면서 손맛식품의 집들이를 맘껏 축하했다. 뒤늦게 온 강화 농민운동의 대부인 김정택 목사와 콩세알 나눔센터 두부공장을 운영하는 서정훈 목사 등 지역의 유기농 농삿군들이 함께 해 더 즐거운 하루였다.

   
   
   
   
   
   
   
   
   
   
   
   
   
   
   
   
   
   
   
   
   
   

   
   
   
   
   
   
이필완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3030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0개)
 * 100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0000byte)
 *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린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