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시간 1:15분, 피켓시위대는 회의장과 휴게실을 돌아나와 감리교본부가 제공하는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일단 시위를 쉰다.

로비 한편에선 금촌묘지주들도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2차 속회 예정 시간은 1:30분이다.

오전에 대부분의 독소조항들은 모두 부결되었다. 단 선거법에서 11년급 이상의 목사와 평신도라는 조항이 개정안대로 통과되었다, 아쉽긴하지만 이쯤만 되도 전체 선거인 숫자는 7,000명에 이를 예정이다.

오후 회의의 주목할 점은 총대 1,500명을 어떻게 뽑느냐는 문제이다. 이미 1,000명일 경우로 개정안이 상정되어 있다. 여기에는 당연직과 직능별로 뽑고 나머지를 연급순으로 뽑은 안이다.

그러나 이 안이 부결되면 목회자, 평신도 모두 연급순으로 돌아가게 된다.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