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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본부 앞 노상에서의, 바른 입법을 촉구하는 1인시위 9번째날 17일(목)은 목요기도회 총무 변경수목사가 목요기도회원 2명의 격려를
받으며 오전11시부터 오후1시까지 2시간동안 종내 혼자 섰다.
몹시 추운 날 발발 떨며 섰던 그가, 12시를 지나 따뜻한 햇볕이 조선일보 빌딩을 넘어서자 좀 살만한 듯 했다.
점심시간 오가며 격려하던 몇몇 감리교본부 직원들의 격려도 뚝 끊어지고 변목사는 필자에게 물었다. "이런 시위가 사람들에게
무슨 영향을 주기나 하는 것일까요?"
"글쎄..." 딱이 적당한 답이 있을까? 그래도 시간은 흘러 1시 15분전, 1분전이 되고 " 자, 내일 입법회의가
열릴 정동제일교회 기자석도 둘러볼 겸 정동 추어탕이나 먹으러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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