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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는 송편도 만들고 이주노동자 위한 추석한마당도 마련, 위로한다!
김봉구  |  bgkim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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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9월 29일 (화) 10:53:06
최종편집 : 2009년 09월 29일 (화) 11:09:08 [조회수 : 3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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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외국인이주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추석을 맞아 지난 9월28일 대전외노센타에서  낯선 땅으로 시집와서 타국의 명절을 준비해야하는 외국인 주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추석특강 및 송편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로안(베트남)씨는 “한국에 맞며느리로 시집와서 3번째 맞는 명절인데 아직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잘 몰랐어요. 이제 많이 배웠으니, 이번 추석에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에블린(필리핀)씨는 “송편을 처음 만들어 보았어요. 우리나라에는 이런 음식이 없어요. 한국의 추석은 먹는 게 너무 많아서 준비하는 게 싶지 않았어요. 그래도 이번에 많이 배웠어요.” 라며 좋아했다.

새로운 문화에 어렵게 적응하며 살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주부로서 추석이나 설과 같은 한국의 명절을 준비해야 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번 계기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이런 어려움이 해소되길 바라고, 함께 어울려 즐거운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

한편 대전 외노센타는 10월4일 오후3시, 대전시 근로자 복지회관에서  외국인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정 등 200여명을 초청하여, 먼 타국에 와서 힘든 노동에 지친 외국인노동자들에게 추석명절이 쓸쓸하고 외로운 시간이 되지 않고, 명절이라 더욱 친정이 그리운 결혼이주여성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이주외국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고 아시아 문화도 공유하는 장으로  "이주외국인 추석 한마당"을 개최한다.

   

대전외국인이주노동자종합지원센터장 김봉구
(부설 이주민 무료진료센터 / 결혼이주여성 인권센터 / 코피노센터 / 문의 : 042-631-6242 / 042-631-6243(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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