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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회 총무님, 제주도의 푸른 밤, 당신들의 성찬에 붙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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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11월 05일 (토) 00:00:00 [조회수 : 31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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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광화문의 풍경은 아름답습니다. 나무마다 단풍이 들었고 한 길 건너면 청계광장에서 새로 난 물길을 따라 걸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언제부터인가 광화문 네거리에 건널목이 생겨 다니기가 한결 수월해 진 것도 한 몫을 합니다. 지하 미로를 헤매지 않고서도 지상에서 지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되었으니 저는 그야말로 지상의 빛을 경험합니다. 특히 몸이 불편한 이들에게는 더없이 기쁜 일입니다.
네거리에 신호등이 만들어진 것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지요. 사람 중심의 교통행정을 요구해온 시민단체의 노력의 산물입니다. 외치고 부르짖고 저항하는 누군가의 외침이 없으면 어느 것 하나 그저 되는 것이 없는 듯싶습니다. 그러니 걸을 때 마다 저는 저항의 아름다움과 행정의 윤택함이 이런 것이구나 싶어 흐뭇합니다.
하오나, 이번 입법총회를 떠올리며 감리교단 앞을 지날 때면 저의 마음은 무겁습니다. 제주도의 10.26사태라고 저는 표현합니다만 제가 부부목회자이니 직격탄을 맞은 셈이지요. 연회 총무님들이 실탄을 제공했다는 사실은 미리 알았지만, 막을 수 없었습니다. 그것이 우리들의 현실입니다. 아무런 힘이 없는 거지요.
입법총회 전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부부목회자 한 교회 사역금지 건이 심한 반발을 일으키자 다음날 각 연회총무들은 해당 연회 여교역자 회장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서 법안이 폐기되었으니 안심하라고 그러셨다지요. 그렇게까지 하고서 기습적으로 법안을 상정하여 통과시킨 것은 어떤 연고입니까? 저도 가부장적 물을 먹고 사는 남자이지만 한 입으로 두 말을 하고 돌아서는 자의 등 뒤에다 총을 빼 드는 것은 사내답지(!) 못한 처사입니다.
총무님, 어찌되었건 사람이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려고 노력을 하는 것이 행정의 역할일 것인데, 되레 연회 총무님들은 나서서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한 사람이 아파하면 만인이 아프고 만인이 아프면 그것이 일상을 사는 인간감정과 분리되지 않는 것이 인간지사 도리이고 예수님의 가르침이라 알고 있습니다. 헌데, 소수자의 권리를 보호해주고 보장해 줘야 할 교단이 도리어 소수자를 억압하고 내치는 마당이니, 우리 심정은 감리교인, 감리교목회자인 것이 심히 부끄럽고 이것마저 반납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왜 이리 우리를 아프게 합니까!
부부목회자 한 교회 사역금지조항이 통과되었다는 소식을 처음 듣던 날, 저는 길을 잃었습니다. 그날따라 아이의 자잘한 요구를 들어줄 수 없었습니다. 짜증을 낼 수만은 없어 엄마 아빠에게 매우 기분 나쁜 일이 있으니 이해해 달라고 아이에게 말했습니다. 궁금했든지 엄마한테 전화를 해서 한 교회에서 사역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는, 아이가 “엄마 아빠하고 같이 예배드릴 수 없는 거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부부는 일심동체이기 때문에 한 교회에서 연이어 안수받을 수 없다는 서울연회의 규칙 때문에 아내가 이미 4년간 단독목회를 하면서 우리는 이별여행에 이골이 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총무님, 목사이기 이전에 한 인간이 만들어가는 가족의 일원으로서 가족을 무너뜨리고 가정을 파괴하는 이런 일에 대해서 당신들은 일말의 책임감을 느끼시는지요?
겨누는 사람의 탄두에 피해갈 재간이 없으니 맞을 수밖에 없지요. 그것도 어찌 보면 제 할 도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죽어야 될 사람은 마땅히 죽어야지요. 죽어서 다시 필 꽃이라면, 죽어서 다시 살 목숨이라면… 그리 두렵지만은 않습니다.
저가 더 두렵게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가격자가 노리는 것은 또 하나 있지요. 그것은 총성의 공포입니다. 힘 있는 입법자들이 자신을 위해서는 보신의 법을 만들고 타인을 위해서는 날선 칼날을 들이대는 것을 보고, 대다수의 감리교인과 목회자들은 공포를 느낍니다. 당하지 않기 위해 알아서 기거나 더러는 학연과 지연 앞에 다투어 줄을 설 것이고 성공한 권력 앞에 굴종하는 사람들이 불을 보듯 들끓겠지요. 당신들이 우리들에게 준 선물의 진의에는 이런 것이 숨어있습니다.
총무님, 기억해 주십시오. 광기의 역사가 사람들에게 패배감을 심어주지만 그 속에서 진실은 죽지 않고 파닥거린 다는 사실을. 언젠가 진실이 융기하여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고 과거를 되묻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십시오.
얼마 전에 작고한 시몬 바젠탈은 일평생 망각과 싸웠다고 했습니다. 가족과 일가친지를 유대인 학살로 잃었으니 평생 잊을 수 없는 것이지요. 유일한 생존자로 남았지만 세월은 자꾸 진실을 보는 눈을 희미하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문제 또한 전체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 문제라고 여길지 모르겠지만 늘 부분은 전체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부부교역자 문제는 우리들만의 제한된 문제라고만 여길 수 없으며 감리교회의 개혁과 연관되어 나타난 도드라진 현상일 뿐입니다. 피해 당사자로서 우리는 망각과 싸울 것입니다.
이번 사태의 최대 피해자는 여성입니다. 아예 신학을 공부하는 여학생이 양산되지 않도록 신학교에는 여성출입금지 팻말을 일찌감치 부착해야 될 것 같습니다. 사회적으로 보면, 남자들이 응당 누려왔던 특혜들 예컨대 군필자 우대 조건 등은 이제 통하지 않지요. 특혜는 누군가의 피해를 먹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남자들의 권리와 권력을 양보하거나 억지로 포기하게 하는 ‘적극적 조캄가 있어 우리사회 양성평등을 점진적으로 이루어왔습니다. 반면 여성에게 더 점수를 주는 것이 사회적인 분위기입니다. 적어도 교회는 이런 사회적인 흐름과 정서에 발맞추어 나가야 하며, 현대인들이 경험하는 시대적 추이를 교회가 수용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됩니다.
복음이 들어오던 조선시대만 봐도, 당시 차별받던 여성들이 교회와 기독교신앙을 통하여 계몽되고 신분해방을 이루었습니다.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입니까. 그런 전통 가운데 감리교는 이미 70년 전에 여성안수를 한국 개신교 가운데 최초로 주었지요. 그것이 교단의 자랑이라고 떠들고 다닐 때는 언제인가요!
예수교장로회(통합)가 여성에게 목사 안수를 준 지 10년 만에 여성 안수자가 400명을 넘어섰습니다. 70년 역사의 감리교회는 이제 겨우 40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여성 목사가 결혼해서는 안된다는 조항을 25년 동안이나 고수했기 때문입니다. 1989년에 이 조항이 폐지되었지만 그 이후에 여성안수가 나온 것은 1995년 이었습니다.‘적극적인 차별’이 있어왔다는 사실을 드러내 주는 것입니다. 다시 10년 뒤 오늘, 부부목사 한 교회 사역금지를 통과시키는 것은 어떤 속내입니까? ‘여성’에게 안수를 주지 않겠다는 원천적인 부정으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이 어느 때입니까!
여성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 그것이 사회적으로 어찌되었건 교회에서 되는 꼴은 못보겠다는 것 아닙니까. 고분고분 하던 여성 평신도들한테 소위 의식화 바람이 들면 어디 사단이 일어납니까. 아니 그런 자기를 일깨우며 의식 있는 여성들을 올바르게 지도하고 같이 호흡할 여성목회자를 교회에 세우는 것이 오히려 현실 목회를 돕는 일이 아닌가요! 협력하여 선한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의 뜻이 이것과 영 딴 문제인지 묻고 싶습니다.
저는 이것을 두고 공존의 미덕이라고 봅니다. 달리 말하면 진보이지요. 이념의 독식을 통한 진보가 아니라 삶에서 타인을 배려하고 어려워도 같이 가려고 한발 늦추는 사람, 그들이 진정한 진보가 아닐까요. 그런 면에서 총무님들을 지극히 보수적인 인물 군락에 둘 수밖에 습니다. 한국사회에서 보수가 주는 평균 이상의 안락함과 아직은 든든한 권력을 총무님들은 당분간 누리실 겁니다. 당신들이 신물나도록 우려먹는 ‘정서상’의 문제에 있어서 보면 진보와 격돌하는 보수는 언젠가 물살에 떠밀려 갈 수밖에 없습니다. 역사가 그렇게 흘러왔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우리가 떠밀려 몸살과 멀미를 하고 어떤 이는 익사를 하지만 이내 대치상황이 오고 반대의 현상이 일어나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총무님, 부부목회자들은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제도가 미치지 못하는 영역에서 돌봄과 섬김의 사역을 감당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들은 연회에서, 지방회에서, 목회자들의 세계에서 이미 먹을 욕을 배부르게 먹어왔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차별을 암묵적으로 이미 달게 받아왔습니다. 그렇다고 욕먹을 짓에 대한 공적인 사유는 누구도 나서서 분명하게 밝히지 않습니다. 이것이 우리 시대에 부부목회자가 감내해야 할 정서란 말입니까?
저는 이것이 진보를 꺼림직하게 여기는 교회들의 보수적인 정서와 맞닿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종교권력을 독식하는 목회자의 보수성이라고 표현해야 정확하겠지요. 그 보수성이란 큰 교회이든 작은 교회이든 어디서나 나타날 수 있습니다. 큰 교회라고 해서 반드시 문제가 있거나 작은 교회라고해서 개방적이거나 진보적이라는 규정은 일반화 될 수 없습니다.
부부목회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또 다른 이유는 낯설음에 있습니다. 마치 풋감 같은 거지요. 떫은 맛이 입맛을 개운하게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감이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도가 지나쳐 감나무를 베어버리는 처사는 진정한 농부가 아니지요. 무릇 단맛이란 떫은 맛이 성숙하여 내는 조화로운 맛이 아닙니까! 부부목회자가 떫감 같아 아직 우리 입맛에 맞지 않은 것은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정서는 보수성이며 오히려 걷어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려야 할 것이지, 법으로 규정하여 감나무를 심지 말라거나 베어버리라고 말하는 것은 횡포입니다. 총무님, 법을 제정하는 사유가 ‘정서상’이라면 정말 무지의 소치입니다. 정서는 정서로 남겨두어야 합니다.
말이 나온 김에 짚어보면 좋겠습니다. 무엇이 ‘정서적’인 것입니까! 부자가 세습하는 대형교회는 정서적으로 교인들이 다 받아들입니까? 부권의 통치가 탁월해서 정서적으로 용인되는 교회들도 없지 않겠지만, 부자세습 때문에 적잖은 교회들이 심각한 분열과 이탈을 경험했습니다. 이런 현상을 우려하며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에 대해 교회가 귀를 닫아서는 안됩니다.
정작 더 무서운 것은 시민들의 이런 정서이지 않습니까! 일부의 부부목회자를 규제해서 얻을 것은 눈에 가시가 없어질지는 모르나, 많은 교회들을 잃고 나아가 시민사회로부터 감리교회가 고립되고 감금당한다는 사실입니다.
덧붙이자면 보수가 유발하는 정서는 고통스럽지만 지워내야 하고 진보가 안고 가는 정서는 견뎌내고 북돋워줘야 합니다. 성숙으로 가는 길은 그래서 어렵습니다. 그런 면에서 보자면 부부목회자 한 교회 사역금지 조항을 바라보는 세간의 ‘정서’를 총무님들이 앞서 막아내도록 노력했어야 마땅합니다. 시대를 읽는 행정지도자로서 말입니다.
총무님, 정서를 읽지 못하는 눈을 교정하는 일은 참으로 지난한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알아두십시오. 교정치료를 할지 안할지 조 모르는 사람은 외부로부터 오는 심대한 타격을 받아야만 그때사 정신을 차리지요. 제발 그 지경까지 안 가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아는 많은 부부목회자들은 시대의 고뇌를 함께 나누고 스스로 어려운 길을 가는 간다는 점에서 감히 진보적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따라서 이번 조치는 감리교회의 진보집단을 깡그리 없애려는 권력자들의 음모가 깔려 있습니다. 가장 약자들부터 순서대로 내리치려는 음모가 숨어있습니다. 이제 감리교단 안에 진보집단은 없다고 말할 날을 목표로 하는 것인지 모릅니다. 그만큼 교권정치가 활개를 친다는 반증이기도 하지요. 권력자들이 안위를 꿈꿀 때면 언제나 약한 고리를 쳐서 희생제물로 삼아 왔습니다. 예언자의 눈으로 눈을 치떠야 할 총무님들이 부정한 권력에 편승하는 현실에 통분합니다.
바깥에서 사람들은 감리교회를 두고 “깨어있는 교회, 진보적인 교단 아닌가요”하는데, 이제 성숙한 시민사회로부터 감리교는 ‘이미지의 재고’를 겪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희망을 주는 감리교회’는 세상을 향한 희망, 세상으로부터 희망적이다고 평가를 받아야하는 희망이지 자족하는 희망이 아닐 터, 지금이라도 절망으로 가는 감리교단의 마차를 멈추어 세워야 합니다.
은급문제는 더 이상 말하면 제 이빨이 시립니다. 부부목회자는 이미 은급기여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습니다. 둘이 200%를 내고 110%만 받는 법안을 이미 통과시켰기 때문입니다. 지금에 와서 다시 이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참으로 비열한 처사입니다. 남은 씨오쟁이 까지 다 빼앗아 가야 속이 시원하겠습니까! 나이든 총대들 앞에서 불안하고 민감한 은급문제를 먼저 꺼내 연막작전을 편 것은 당신들의 수가 참으로 유치하고 고약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우리들은 은급에 기여하는 사람이지 갉아먹는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부부목회자를 권장하여 안정적으로 은급재원을 확보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 것입니다.
박정희 시대에, 통일주체 국민회의는 꼭 체육관에서 모였습니다. 선하고 좋은 법을 만들지는 못할지언정, 존경하는 총무님들이 제주도 체육관에 모여 어찌 악법주체들이 되셨는지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법이 통과되던 제주도의 푸른 밤에, 당신들의 성찬에 우리가 시중까지 들었더라면 얼마나 통쾌해 하셨겠나 싶습니다. 잔혹한 역사와 거룩한 성찬은 언제나 같은 길을 걸어왔으니까요.
총무님, 언제 부부목회자 교회에 와서 따뜻한 밥한 그릇 사 준적 있습니까?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는 말도 있는데, 찾아와서 정말 무엇이 문제되는지 살펴보셨습니까! 혹 문제소지가 있으면 다독거리고 문제가 안되도록 행정의 윤택함을 베푸는 것이 총무의 소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또 목회의 선배로서, 당신들이 종종 편리할 대로 써먹는 동역자로서 그런 발품을 파셨습니까? 속된 말로 작은 교회는 돈이 안되는 겁니까!
부자 세습한 교회에서 오라면 낼름 달려가 도장을 찍어주면서, 그토록 씹어 뱉어내고 싶은 교회들을 손발로 찾아다니며 가슴으로 맞대며 기도해 보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작은 교회에 벽돌 한 장 보태는 일말의 심정이 있다면 총무님의 역할은 발로 뛰는 사람입니다. 앉아서 펜대만 놀리며 쇠똥구리 똥 굴리듯 자기보다 못한 목회자들 굴려먹는 게 아닙니다. 아시겠습니까!
연회 총무님, 우리 감리교회가 희망으로 나아가는 교단이기를 진정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희망으로 가는 길에서 손잡아주고 밀어주고 하는 선행이 연회와 총무님들에게 더 많아지기를 기도합니다. 한번으로 족합니다. 다시는 총무님들 손에서 이런 야만적인 처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빌어봅니다.
시인 박두진은 말했습니다.
저,
절벽이 절벽에 매달려 있다.
절벽이 절벽 위에
절벽이 절벽 아래 매달려 있다.
(‘가을절벽’ 중 일부)
절벽은 꿈, 고독, 눈물 그리고 여기서 소생하는 우리들의 희망일테지요.
절벽에 매달린 우리들은 절벽이 주는 위로를 또한 찾으며 살아갈 것입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이끄는 문은 넓고, 그 길이 널찍하여, 그리로 들어가는 사람이 많다.”(마7:13)
오늘 이 말씀에 힘을 얻습니다.
사랑하는 감리교인, 목회자 여러분! 감리교단이 올바른 길을 가도록 또 우리가 연약함을 이기고 의연히 걸어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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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6.209.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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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내세요^^ 안목사님!! |
구구절절 가슴에 와닿습니다. 잘 쓰셨습니다.
연회 총무님들! 정말 정신차리십시오! 당신들은 그냥 돌을 던져봤는지 모르지만, 물 밑에 있는 개구리는 생사를 다투는 위급한 일입니다.
당신들이 던져 본 돌에 감리교회의 희망이 꺾였습니다. 여성들이 피흘리고 있습니다.
이 책임을 지고 당장 물러나십시오! 그것이 후배들에게 속죄하는 일이요. 희망을 다시 지피는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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