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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온 마흔 일곱, 너희에게 몸붙여 사는 사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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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9월 08일 (화) 10:28:03
최종편집 : 2009년 09월 08일 (화) 10:41:35 [조회수 : 17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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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사회에서 두드러지게 와 닿는 말씀,
하여 본문을 우리말로 바꿔 그대로 옮겨봅니다.
너희는 너희에게 몸붙여 사는 사람에게
사납게 굴거나 몹쓸 짓을 하지 말아라
너희도 이집트 땅에서 몸붙여 살지 않았느냐,
각국에서 이 땅에 온 이주노동자들과 결혼하여 여기 와 사는 이들
그들을 천사로는 못 본다 하더라도
적어도 이웃으로는 바라볼 줄 아는 눈을 지닌다면
그들의 인권과 생명권이
우리 모두에게 동등하게 적용될 신이 내린 권리라는 것의 확인일 터,
이 땅이 삶을 기댈 언덕이라고 찾아온 이들에게
우리가 바람막이 울타리와 비 피할 처마가 되어 줄 책임,
문득 그리워지는 처마 있는 옛 집
현대식 건물이라는 것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처마,
그만큼 우리 삶이 삭막해진 것은 아닌지를
곁들여 헤아리게 되는 구절입니다.
(출애굽기 22장 20절)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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