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 교회의 날 기자회견 ⓒ 당당뉴스 송양현

2009년 제3회 교회의 날 기자회견이 오늘 오전 11시 한국기독교회관 701호에서 있었다. 이번 교회의 날 대회는 ‘교회,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9월 15일, 17일, 19일 3일간 이화여대대학교회와 100주년기념관에서 치러진다.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종원 장로(새민족교회)는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와는 달리 공동조직위원장 두명 모두가 평신도로 이뤄져 있는 만큼 교회 연합활동이 목회자 중심에서 평신도와 함께하는 활동에 큰 의미를 둔다고 했다.

방인성 자문위원(함께여는 교회 담임목사)는 교회의 날이 3회를 맞지만 여전히 보수와 진보 교계를 아우르며 평신도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대중성 문제에 대해서 횟수를 더해갈 수록 평신도들의 적극성이 많이 높아지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보수교회들의 참여를 위해 대회 때 마다 공문을 보내며 참여를 요청하고 있지만 선입견 때문인지 많은 교회들이 참석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현실적 문제를 지속적으로 풀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교회의 날에는 기독교 성소수자와의 만남과 아나뱁티스트 교회(재세례파)와의 만남 등 평소 기성교단에서 접하지 못한 얘민한 부분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으며 교회의 민주적 운영에 대한 소개와 교회와 사회선교에 대한 소개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