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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뉴스앤조이 김은석 기자의 기사입니다.
교단 총회가 건강한 논의의 장으로 제자리를 찾길 바라며 결성한 교단총회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공동대표 김동한·남기업·박득훈)가 9월에 열리는 각 교단 총회를 앞두고 참관단을 모집하고 있다. 참관을 원하는 이들은 교회개혁실천연대에 문의하면 된다. 참관자로 선정되면 공대위 실무자들과 함께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현장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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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작년 2008 교단 총회 공동대책위 출범 모습 ⓒ 당당뉴스 송양현 |
공대위는 8월 28일 오후 4시에 서울 혜화동 교회개혁실천연대 세미나실에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연다. 참관 활동에 대한 기본적인 안내를 하고 과거 경험자들의 이야기도 들을 예정이다. 8월 31일 오후 4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신학생들을 초청해 '신학생의 눈으로 본 교단 총회'를 주제로 좌담회를 열어 예비 목회자들의 관심도 끌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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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년 10월 29일 게산중앙교회에서 열렸던 기감 27차 총회 입법회의 참관단 모습, 총회 공동대책위 위원들과 감청 청년, 감신 학보사 학생들, 그리고 기자들 ⓒ 이필완 |
한편 공대위는 8월 1일부터 일반 교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은 총회의 정치 구조, 총회 운영, 총대 구성, 총회에서 사용하는 용어, 총회의 역할에 대한 인식 등에 대한 인지 여부를 묻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교회개혁실천연대 홈페이지(www.protest2002.org/event/event11.html)에서 온라인 조사로 진행했으며, 8월 22일 마감한다.
공대위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9월 11일 11시 서울 명동 청어람에서 세미나를 열고, 교단총회 참관단 발족식도 이날 한다. 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 백종국 교수(경상대) 등이 발제한다. 공대위는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활동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교단 총회의 결의가 갖는 파급력에 비해 일반 교인들이 총회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총회 결의사항도 평신도들에게 잘 전달되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공대위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일반 교인들이 자신이 속한 교단의 총회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으며 어떻게 인식하는지 파악하고, 그들에게 총회의 의미를 알리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교회개혁실천연대, 02-741-2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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