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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온 서른, 고역에 시달려 지칠 대로 지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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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8월 14일 (금) 09:24:06
최종편집 : 2009년 08월 14일 (금) 10:32:33 [조회수 : 17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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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하고 있는 모세에게 용기를 불어넣는 야훼
기세 등등한 이집트와 그 임금 파라오가
견디지 못하고 무릎꿇는 날이 곧 올 거라고,
지금 분열하기도 하고
지도자를 불신하며 대들기도 하는 저 무리가
야훼가 무슨 일을 하는 누구인지를 알게 될 날이 또한 코 앞이라고
그러니 다시 무릎에 힘을 얻어 허리를 일으키라고
그러면 승리는 내가 주는 것으로
너와 히브리인들의 것이 된다고 말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수없이 많은 어둠의 동굴을 빠져나왔고
역사 또한 그렇다는 것을 듣고 보며 살아왔는데
지금 또 우리는 어디를 내다보며 이 말씀에 힘을 얻고 있는지
혹시 개인적인 욕심을 채우려다가 주저앉아
이 말씀에 기대어 힘을 얻고자 하지는 않는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안개 자욱하여 나른하게 가라앉은 것처럼 보이는
창 밖 도시의 모습을 내다봅니다.
(출애굽기 6장 1-13절)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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