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신학 > 성서이야기 |
|
한 온 스물 하나, 물에서 건져냈다고 하여.... |
|
|
|
입력 : 2009년 08월 03일 (월) 09:19:08
최종편집 : 2009년 08월 03일 (월) 12:09:49 [조회수 : 1407] |
|
'히브리'라는 말은 모음체계가 불완전한 고대 중근동 지역의
천한 떠돌이들을 가리키는 말로
'히브리', 또는 '하비루'로도 발음될 수 있고
그밖에 다른 발음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자기를 주장할 수도 없고, 어떤 힘도 없어
걷어차이고, 짓밟히고, 빼앗기고 혹사를 당하여도
찍소리 한 번 못 내고 그저 살아가던 들풀 같은 사람들,
그들에게 닥친 가혹한 시기에 태어났다는 한 아이에 관한 기록,
'물의 사람'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하는데
모세라는 이름에서 희망을 얘기하던
옛날 그 천박하여 하느님이 귀하게 여기던 사람들의 삶을 헤아리다가
그걸 물의 성격에서 유추하여 '생명의 사람'이라고 하면 어떨까 하는데
오늘의 모세는
어느 물에서 갈대상자에 담긴채
어디를 떠돌고 있을지를 가만히 생각하며
두 손을 모읍니다.
(출애굽기 2장 1-10절)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
| <저작권자 © 당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3032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