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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온 열 하나, 계산할 수 없어 기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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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7월 15일 (수) 09:20:58
최종편집 : 2009년 07월 15일 (수) 15:46:51 [조회수 : 15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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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일곱 해 풍년에 대한 기록입니다.
얼마나 소출이 엄청났던지
그 갈무리한 식량이 너무 많아 계산이 불가능했고
그래서 기록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는 이야기,
나일강의 풍부한 물과
그 언저리 비옥한 땅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넉넉하게 엿볼 수 있는 대목인데
풍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 것은
성서 기록자의 의도와는 조금 거리가 있고
이 이야기는 다분히 어떤 목적을 위한 도구로 쓰인 측면이 있지만
어쨌든 떠오르는 생각을 그대로 따라가 보려고 합니다.
당시 이집트의 풍년은
시장의 거래를 활발하게 하면서 도시화를 촉진시켰을 거라는 사실,
그리고 예전 우리에게는
풍년이 단지 모두의 희망이었다는 것도 아울러 떠오르는데
풍년이 시름일 수 있고 풍요가 재앙일 수도 있음을 확인하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까지 되짚게 되는데
아무튼 성서가 준비한 다음 이야기를 더 살피기로 하면서
오늘은 여기서 접습니다.
(창세기 41장 46-49절)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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