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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온 열, 너를 에집트 온 땅의 통치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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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7월 14일 (화) 08:52:15
최종편집 : 2009년 07월 14일 (화) 10:00:41 [조회수 : 1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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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의 마지막 관문은 이집트 왕 파라오가 꿈을 꾸고
그것을 이집트의 어느 누구도 풀지 못하여
마침내 요셉이 파라오 앞에 서게 된다는 것,
그리하여 깔끔하게 해몽을 하면서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대안까지 제시하자
파라오가 이집트 통치권을 요셉에게 준다는 것,
떠돌이 삶에서 노예로 전락하고
그것도 모자라 억울하게 감옥살이까지 하던 처지가
한 나라의 전권을 쥔다는 이야기는
재미있기는 하지만 좀은 허황된 과장으로도 보입니다.
이야기의 전개가 소설의 형식을 지닌 것으로 보아
문학적 성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시대를 반영하고 있다는 것도
쉽게 헤아릴 수 있는데
왕권에 가까이 가는 신분의 상승을
출세나 성공이라고 하던 시대가 있었다는 것,
민주주의를 위해서 가야 할 길이 문득 떠올라
그 생각을 쫓고 있는 동안
무왕을 만난 강태공 이야기와
인당수에 던져진 심청이 용왕을 만났다는 이야기가
겹쳐 떠오르는 걸 지켜보는데
이어서 뒤따라 일어나는 또 다른 그림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면서
대한민국의 모든 주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던
작년 촛불집회에 온 나라를 들썩이면서 들리던 노래도 떠오릅니다.
(창세기 41장 1-45절)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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