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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온 여섯, 유다는 그 물건들을 알아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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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7월 08일 (수) 08:34:16
최종편집 : 2009년 07월 08일 (수) 11:37:22 [조회수 : 14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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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끔찍한 이야기
그렇게 그렇게 해서 시집에서의 제 구실을 못하고 돌아간 다말이
어떻게 해서든 그 집 대를 잇고자 창녀로 변장하고 시아버지를 꾀어
그 씨를 받았다는 눈물겨운 노력,
대를 잇는 것의 중요성을 말하려고 하다 보니
여기에 뒤따르는 갖가지 문제들은 전혀 고려되지 않은 상황
여타의 모든 것을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까지
여기에 윤리적인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우스운 일,
다만 이것이 여성의 무한희생을 부추기는
가부장적 사고와 가치관의 산물이며
또한 이것이 또 다른 그런 악순환의 고리가 되었다는 반성은 필요할 터,
문득 '말씀대로'를 유난히 강조하던 어떤 이가 떠올라
입가에 웃음이 괴기 시작하는데
굳이 참지 않고 그냥 번져가게 둡니다.
(창세기 38장 12-30절)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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