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여름 감리교 청소년 평화캠프    

1. 개요

일시 : 2009년 8월 3일(월) - 5일(수)

장소 : 감리교 입석 수련원 (예정)

인원 : 학생 100 명, 교사 20 명

회비 : 4만원

☞ 평화와 비폭력을 위한 세계평화행진 한국행사 중 하나로 진행될 경우 부스 설치나 설명 요.

2. 스텝

- 분반 팀

이상민, 양영미, 남궁희수, 한진희, 정순희, 김세나, 이귀옥, 장남수

- 진행, 본부

황인근, 김신애, 송윤혁

- 운영, 시설

정성옥, 이관택, 박준수, 이규성, 임하나

- 찬양단

암하렛츠, 함광훈

- 참가교회

홍천소망교회, 생명나무교회, 문수산성교회, 청량교회 등

3. 기획 방향

< 주제 : >

- 상처입은 하나님의 형상 회복하기

✙ 첫날 : 아름다운 나와 너

_ 하나님 앞에 실존하는 인간의 아름다움을 알고 그로부터 인권의 보편성을 이해한다. 하나님의 선행은총과 낮은 자들의 친구가 되신 예수의 삶을 묵상함으로 어린이, 청소년, 장애인, 여성과 남성, 가난한 사람, 성소수자 등 상대적으로 소외된 계층의 본래적 모습이 어떠할지 생각해 보도록 한다.

_ 프로그램 예시 : 낮은 자들의 십자가 길, 미술치료로 자기 표현하기, 목공예, 나만의 000 헌장 만들기 등

✙ 둘째날 : 이야기가 흐르는 우리들

_ 인간의 ‘소외’가 소통의 단절로부터 시작됨을 이해하고 먼저 ‘그들’에게 손 내밀고 귀를 기울이는 연습을 한다. 그들의 이야기가 내 이야기로 받아들여지고 ‘너’와 ‘나’의 경계가 허물어질 때 진정한 만남이 시작됨을 이해한다.

_ 프로그램 예시 : 인권 영화제, 인권 소식판 전시, 인권뉴스 연간 달력 만들기, 삶이 담긴 노래 만들기, 증인의 이야기 등

✙ 셋째날 : 세상을 향해 가락 풀어내기

_ 상처입은 하나님의 형상들을 회복하기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상상해보고 작게나마 구체적인 실천 지침을 세워본다.

_ 프로그램 예시 : 해피빈 페이지 만들기, 희망 편지 쓰기, 평화캠프 인권선언문 제정 등

4. 예배 기획

예배자들이 관람객으로서 있는 게 아니라 각자의 깨우침과 울림을 발현함으로 완성되는 하나의 영적 회합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이를 위해 떼제 형식을 빌고 인도자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외한 순서지를 따로 마련하지 않는다.

- 첫날 : 사마리아 여인과 예수의 만남을 형상화한 예전, 애찬식

입례 : 착석 후 암전 속에서 삼위일체를 상징하는 세 개의 초가 입장하며 전주. (핀 조명)

예배로의 부름 : 물을 길어 항아리에 담으며 하늘과 땅과 사람을 부르는 예전을 외운다.

떼제 찬양 : 3곡을 반복하여 부르되 교사들은 미리 연습하여 화성을 만들어둔다.

(가능하면 솔로까지, 세 번째 곡은 무릎을 세우고 찬양한다.)

이야기로 듣는 성경 : 동화책 읽기 or 동영상

말씀 : 설교는 편안한 자세와 형식으로 자유롭게 한다. (응답 및 참여 유도)

성찬 : 떼제 찬양 중 1곡을 반복하여 부르며 배찬

축복의 시간 : “우리는 아름다운 하나님의 형상이십니다.”라고 서로 축복하며 손을 맞잡음.

- 둘째날 : 베드로와 요한의 ‘금과 은 나 없어도’를 형상화 한 예전, 세족식

입례 :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모두 눈을 가린 채로 입장하여 선다.

예배로의 부름 : 예전을 외고 징을 치면 모두 몸기도.

떼제 찬양 : 상동. 1곡은 어제와 같은 곡으로.

말씀 : 상동

세족 의식 : 손을 내밀어 접촉하고 서로의 이웃이 되어주는 나눔과 섬김을 강조한다.

찬양 : 함께 강하고 신명나게 찬양함으로 이후의 어울림 마당을 이끈다. (국악?)

5. 프로그램

☺ 상설 : 사람 이야기 전시, 보드 까페, 상담 까페, 스튜디오 까페, 방송국, 우체국(수호천사)

6. 평화캠프 진행 워크시트

모든 단계에서 참여자들의 자원하는 마음을 환영하고 수용함으로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자연스럽게 헌신의 에너지가 흘러나와 서로 어울릴 수 있도록 만듭시다.

폭력이 아닌 모든 가능성들에 대해 긍정합시다. 평화캠프니까요.

- Pre-camp

홍보 : 7월 초부터 웹자보 게시 및 전화 신청접수

공과 및 프로그램 워크샵 : 주 1회 or 1박 워크샵 타진.

준비팀 운용 :

찬양팀

예배 디자인팀

환경 디자인팀

까페 운영팀

스튜디오 운영팀

시설팀

- 각 프로그램 개요 및 기획 의도

1. 예수, 사람이 되다

입구에 대기하고 있던 교사들이 환한 웃음과 포옹으로 친구들을 환영하고 명찰을 달아 줍니다. (짐은 반드시 미리 받아 교회별로 숙소에 옮겨놓습니다.) 이어 십자가의 길 침묵 묵상을 안내합니다. 7개의 각 묵상 포스트에는 음악이 흐르고 십자가를 지신 예수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 전시됩니다. 십자가를 진 예수는 어린이, 노인, 청소년, 어머니, 아버지, 장애인, 노숙인 등으로 표현되고 안내문에 그들의 목소리를 담아 그 삶의 고난을 상상할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각 포스트에서 손을 모으고 10초가량 묵상합니다. 이 도입을 캠프로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하나의 장치로 제안합니다. 묵상을 마친 친구들은 숙소, 보드까페와 스튜디오에서 자유시간을 보냅니다.

2. 접속, 평화캠프!

시간이 되면 대기하고 있던 안내자가 명찰에 표시된 조를 확인하고 예배실의 자리로 안내합니다. 각 자리에는 미리 가이드북과 작은 선물을 놓아둡니다. 담당 진행자가 평화캠프를 오리엔테이션합니다.(수호천사 뽑기 포함) 또한 자신이 속한 조의 개성을 인지하고 표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3. 평화밥상_ 담당/박준수 전도사

4. 미술치료 '나' 그리기_ 진행/남일량 선생

하나님의 형상따라 지음받은 아름다운 나의 모습을 긍정하고 표현하는 미술체험.

5. 놀이분반, 하나님의 형상 이해하기

6. Hot seat 하루묵상

조별로 둥글게 앉아 한 명을 앞에 놓고 하룻동안 그 친구에 대해 가졌던 느낌이나 감동을 표현한다. 각자 (조원의 수)-1만큼 성냥개비를 들고 한 번 말할 때마다 한 개의 성냥개비를 앞에 놓는다. 모든 순서가 끝날 때까지 성냥개비를 다 소비해야만 한다.

7. 아침을 여는 몸기도

8. 숲과 놀자_ 담당/남궁희수 목사

둘째 날과 셋째 날의 프로그램 진행은 학생들이 타인에 대해 귀를 열어둬야 합니다.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무심히 지나쳤던 주위의 사물들에 대해 관심을 두고 새로이 관계맺는 경험을 나눌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9. 선택! 2009 인권영화_ 담당/송윤혁 전도사

3편의 인권영화 중 조별로 관심가는 영역을 골라 들어가되, 선택은 대화와 타협과 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결정됩니다. (절대 선생님들이 결정해주지 않기!)

10. 공작분반, 인권 공작소(변동 가능)

노래 만들기, 스토리사진 만들기, 인권달력 만들기, 그림동화 만들기, CF 만들기 등등.

11. 강변의 평화 놀자, 놀자!_ 담당/이관택 전도사

12. 소리쳐봐!

조별 그림일기로 하루의 경험을 정리하여 발표하면서 공작소 결과물들을 자랑하는 시간으로 급조...뭔가 발표시간이 없어서요...캠프파이어나 바비큐 파티 같은 것도 해야 되나... 신나는 음악파티도 좋을 것 같은데 아이디어 없나요?

13. 난장분반_ 해피빈 페이지 공모전, 조별 평화캠프 인권선언문 제정 등

14. 십자가의 품에서_ 결단예배

15. 사람 이야기 전시

인권 뉴스와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패널에 정리하여 전시합니다. 이 전시와 인권영화제의 내용이 인권 공작소 및 강변의 평화 활동으로 이어집니다.

16. 보드 까페

편안한 의자와 보드게임과 음악과 간식과 낙서판이 있는 자유공간. 까페 마담이 운영합니다.

17. 상담 까페

고민 있는 자는 이리로 오라. 저녁시간 이후 선생님과 상담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18. 스튜디오 까페

이곳은 온갖 찍사와 피사체들의 천국입니다. 휴식시간에 친구들과 기념사진 촬영이나 영상편지를 남기고 싶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스튜디오로, 혹시 익명 보장을 원하는 친구들을 위해 선그라스, 가발, 마스크 등 온갖 변장 도구를 갖추어 두고자 합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중에는 스냅사진과 동영상을 찍는 스텝들의 본부로도 활용됩니다. 돌아라, 카메라!

19. 방송국과 수호천사 우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