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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교회의날 -평화를 이루는 교회- 마지막날 행사 포토 스케치29일, 감신대에서, 제2차 심포지엄및 생명밥상 빈그릇 서약 캠페인 등 열려
이필완  |  leewaon3@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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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10월 30일 (일) 00:00:00 [조회수 : 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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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5일(화) 오후7시 연동교회에서 열린 '교회의 날 여는 예배, 26일(수) 오후 7시 향린교회에서 열린 '정의, 평화, 생명을 행한 평신도 성례전' 그리고27일(목) 오후7시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교회를 교회답게"라는 주제로 열린 '교회의 날 대토론회'(패널, 김반석, 노치준, 류태선, 박종권, 백종국, 홍보연)에 이어 29일(토) 오후2시부터 감신대에서 제2차 심포지엄 및 부문별행사 등이 열렸다.

2005 교회의 날은, 독일의 교회가 히틀러 치하에서 저질렀던 잘못을 회개하며 '교회의 날'로 지킨 것을 원용하여, 일제시대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교회가 저질렀던 죄책을 하나님께 고백하며 교회를 바로 세우려는 뜻에서 77개 교회와 36개 단체가 함께 모여 제정했다.

이 날 열린 제 2차 심포지엄은 "치유와 화해를 위한 한국교회의 과제"라는 제목으로 정혁현목사가 사회를 보고 한민족평화연구소 황홍렬박사가 발제했으며 문성순위원장, 박영대소장, 최소영목사가 토론에 참석하였다.

여러가지 좋은 발제와 토론이 오갔음에도 불구하고, 치유와 화해를 경험해야할 우리 교회 역사 속의 보다 구체적인 피해 당사자들이 직접 증언을 하고 함께 토론에 참여하였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야외에서는 이주노동자들의 사진, 물품 전시와 방글라데시 전통음식이 판매되었으며 오후 7시 닫는 예배를 마친 후에는 이주 노동자 밴드 "Stop Crackdown"의 공연이 준비 되었다.

   
이채로운 것은 기독교여민회가 주최한 "새롭게 쓰는 주기도문 워크샵"이었다. "주기도문을 새로 써야하는 이유:를 주제로 구미정교수가 발제했으며 박혜숙집사가 구체적으로 주기도문을 새로 쓴 과정을 이야기하면서 관심을 모았고 직접 참석은 하지 못했지만 유민지어린이의 '주기도문을 새로쓴 느낌'이라는 짧은 글이 발표되고 새터교회 어린이들이 쓴 주기도문이 노래로 작곡되어 어린이들에 의해 불려지고 참석자들이 함께 불렀다 .(동영싱갤러리에 가면 볼 수 있슴)

오후4시에 30여명의 초청인사들을 중심으로 야외에서 행해진 기독교환경연대(사무총장 양재성) 주관으로 열린 "생명밥상 빈 그릇 서약 캠페인'은 가장 탄탄하고 감동적이며 실제적인 교회의 날 행사로 펼쳐지면서 '생명밥상 빈그릇 선언' 및 참가자들의 빈그릇 서약 발언과 직접 서약서를 쓰는 시간과 생명밥상을 실천하는 공동식사의 자리로 이어져서 모든 교회와 교인들이 서약하며 실천하는 '음식 남기지 않기'의 구체적인 환경행사로 도두라졌다.

필자는 감리교 입법총회가 겹쳐, 여는 예배 등 다른 행사를 미처 참석하지 못하였으나, 77개 교회와 36개 단체가 참여한 행사치고는 행사 당, 100명 이상을 모아내지 못하는 것이 심각한 한계로 여겨졌다. 이 날 여러 단체가 부스를 만들어 전시하고 판매한 것에 비해 참가자의 수는 너무 적어보였다. 참가교회나 단체가 단지 몇 명씩만 참여했어도 이렇지는 않을 텐데... 이주노동자들이 병원에 있는 동료들을 위해 마련한 방글라데시 전통음식 판매는 더구나 보기에 안스러웠다.       


 

'주기도문'을 새로 쓴 느낌

                                        유민지(새터 어린이교회)

교회에서 에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를 배웠습니다. 맨 처음 성서를 읽었을때엔 무슨 기도인지 잘 몰랐습니다. 말이 어려웠거든요.

그 다음에 하나하나 무슨 뜻인지 배우고 우리가 기도문을 쓰기로 했더니 더 쉬워졌어요.

주기도문에 그런 뜻이 담겨 있다고 생각하니 새롭기도 하구요.

성서에 있는 어려운 말들도 숩게쉽게 바꾸면 참 좋겠습니다.  

       

새터 어린이 주기도문

우리안에 게시는 하나님,

하나님 이름이 반짝반짝 빛이 나고

전쟁이 없고 우는 아이들이 없는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오게 해주세요.

오늘 우리가 먹을 밥을 우리에게 주시고

욕심부리거나 걱정하지 않게 도와주세요.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할께요.

우리 잘못도 용서해 주세요.

우리를 유혹하는 것에 빠지지 않고 나쁜 길에 들어서지 않도록 항상 지켜 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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