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의(義)(롬3:20-26)







사람이 하나님의 복음을 통하여 구원을 얻게 되었는데 본질적으로 인간이

얼마나 죄인인가를 로마서는 첫 장부터 연속적으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땅 위에는 의인이 하나도 없다는 결론을 지으므로 유

대인이나 헬라인이나  하나님 앞에 죄인이라는 사실을 본 3장에서 논증의

결말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우리는 3장에서  이제 이 죄인인 인간의 희망에 대해 논하고 있음

을 보게 되고 새로운 의(義)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을 듣게 됩니다.새롭게

제정하신 의로움이란 그 내용이 무엇입니까?









1. 인간의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선물 



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

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고 했습니다. 육체, 즉 인간 스스로는

율법이나 도덕적 행위로 구원을 얻을 근본이 없다는 말입니다. 



율법을 받고 살았던 유대인의 역사에서도  그 행위의 외식을 보았으며 어

느 시대에나 사람으로서는 도무지 옳은 행위가 없다고 보았습니다.



4, '그럴 수 없느니라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지

어다 기록된 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 함과 같으니라'

12,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인간적인 수준에서 볼 때 사람의 선(善)을  말하는 것이지 하나님

이 보실 때는  그 선(善)이라는 정도로 영생 구원을 얻을 수는 없다는 사

실입니다.



이제 신약에 와서 새롭게 제정하신  의로움의 방편은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주셔서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므로 우리는 다만 주

예수님의 보혈을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을 받게 되는 새로운 언약입니다.



의(義)라는 헬라어 디카이오스(divkaio")는 하나님 앞에 드리는 제물처럼

거룩하고 흠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도덕적 성향에 있어서 하나님이

보실 때, 공의롭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느 나라에나 종교적 가치를 도덕에 두고 각양 율례를 가지고 적당한 행

위에 의존하려 합니다.그러나 사람의 인격 가치는 시대와 지역 따라 달라

서 감히 절대적인 선이나 의로움을 정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어느 것이 의로운 것인지 인간은 알 수 없습니다.우리

가 생각하건대 의롭다싶어도 또 악해지는 인간성을 생각하면 우리가 가진

언행심사로 구원을 획득할 수가  없다는 점을 시인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

다. 그래서 성경은,



엡 2: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

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2. 차별이 없는 의(義) 



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

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율법을 먼저 받았던 유대인의

(2) 이방인에 대한 차별의식을 지적하는 뜻이며 또한 모든 세상이 그리스

도의 보혈의 은혜에 의하여  구원의 기회를 다 얻을 수 있다는 뜻으로 차

별이 없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강도는 차이가 있을지라도 그리스도를 소유하고 구원을 얻게 되는

것은 모두가 일반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런데도 믿음을 많이 가진 자가 구

원을 얻고 약한 자는 말세에 순교의 공로로 구원을 얻을 것이라는 종말론

에 관하여 구원을 말할 때, 



조용기 목사같은 이는 하나님의 구원의 언약을 차별화 시킵니다(계시록강

해집). 그것은 하나님의 참된 기적의 구원을 거짓되이 증거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그 언약을 변케하는 이는 이단입니다. 누가 감히 하나님

이 의롭다 칭한 자를 불의 하다 할 수 있습니까?



롬 8:33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

는 하나님이시니'라고 했습니다.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

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참된 하나님의 새로운 의의 언약인 은혜를 사람들이  중간에서 엉뚱한 소

리로 잘못 전달하는 것은 전달을 받는 영혼에게는 아주 중대한 문제가 되

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파한다는 것은 사람이 죽느냐  사느냐를 두고 영생에 관하여 인

생의 결정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오직 중간에 예수 그

리스도만 주셔서 우리는 다만 믿기만 하면 구원 얻는 새 언약을 주셨습니

다.



24-25,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

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

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천주교에서는 마리아나  기타 신자 중에 명성이나 있고 혹은 사회

봉사의 일을 하여 이름이 있거나 순교자 등에 대해 성인이라고 이름을 붙

이고 그들의 선행이 하나님과  신자 사이에 은총을 중재시키는 것으로 가

르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단독적인 큰 사랑을 오해케 하는 짓입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를 완벽하지 못하다고 믿는 행위이며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는 구원이 온전치 못하다는 이단들의 주장입니다.

그 교리는 통일교에서 말하는 구원과 같습니다.통일교 문선명씨는 예수는

영적 구원만 이루고 십자가에서  죽으셨기 때문에 육적 구원은 자신이 이

룬다는 본인이 메시아라 자처하는 이단입니다.



무엇보다 사람에게 의가 없다는  성경적인 인간관을 무시하고 하나님처럼

의로운 인간으로 주장하려는 교만입니다.하나님은 의가 없다고 지금 말씀

하고 있는데 인간에게  의로움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이 사람을

잘못 보셨다고 무식하게 만들려고 하는 도전이며 시비요 힐문하는 짓입니

다. 그러므로 감히 하나님의 관점을 쟁론하려는 것은 큰 범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새롭게 주시고자 한 새로운 의로움은 누구에게나

적용되고 꼭 같이 차별없이 주어지는 하나님의 혜택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이해하고 믿어야 합니다.









3. 오직 믿음으로 얻는 의(義) 



26,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

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

새로운 언약은 예수를 믿는 믿음만으로 의롭다고 칭하시고자 한 것입니다.

이것인 새로운 언약, 곧 신약(新約)입니다.구약은 유대인들에게 할례로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시는 조약이 있었지만 이제는 새로운 한 법이 나

타났으니 곧 믿음으로 얻는 의라고,



2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

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27,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뇨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

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28,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고 했습니다.



이 믿음으로 얻어지는 의에 대하여는 이미 구약의 선지자들로부터 예언을

받았던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이 의로움을 성취하셨다고,  21절

에서,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고 한 것입니다.



행 10:43'저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거하되 저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성경 구약이나

신약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기록한 것인데(요5:39),하나님은 예

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의롭다 칭하실 새 언약을 이루시고 성경을 통하여

당신의 새로운 의의 언약을 세상에 증거케 하셨습니다.



딤후 3:15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

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

게 하느니라'



세상은 날로 악해져 가고 있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장래에도 사람은

스스로 변하여 선한 존재가 되기에는 불가능합니다.의로운 교육보다 악한

문화가 영혼을 더 많이 망치게 합니다.  인간의 근성적인 그 죄스런 영적

상태에서 스스로 영혼의 구원과 건전하고 거룩한 문화의 상태를 간절하게

바라지도 않습니다.







어찌할 수 없는 죄인인 우리에게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주시

고 믿는 자마다 구원을 얻게 하신 새로운  언약은  죄인인 인간에게 가장

기쁜 정보이며 이 혼란의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언제라도 기쁜 소식이 되

어 희망을 걸 수 있게 하셨습니다.



본래 판단 능력도 없는 인간이지만 선행도 없고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못

한 죄인인 인간에게 아들을 주사(요3:16) 영생의 소식을 주셨으니 이것이

야말로 우리들의 노래가 되고 언어가 되고 인생의 소망이 되고 우리 성도

들이 사는 이유가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얻어지는 이 구원의 메시지는  가장 비천한 자라

도 차별 없이 영육간에 구원과  회복과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소식이 됩니

다. 누구라도 이 소식의 내용을 가감할 수 없을 것이며 영원히 변치 않고

주님 오실 그 날까지 증거되어야 할 새로운 의가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