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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는 교회 안에 있다? ... 차라리 교회 밖에 존재한다!
 닉네임 : 무릇돌  2019-12-13 23:09:00   조회: 77   
현대판 장발장과 현대판 작은 예수들...


지난 10일, 오후 4시 무렵.

인천의 한 마트 식품 매장으로 가방을 멘 어린 아이와 한 남성이 걸어옵니다.
구석진 곳에서 잠시 머뭇거리는가 싶더니, 아이가 멘 가방을 열어 몰래 물건을 주워 담습니다.

이들은 34살 아버지와 12살 아들.

그런데, 이들의 어설픈 절도는 CCTV를 보고 있던 마트 직원에게 금세 발각됐습니다.

[당시 출동 경찰관] "아버지는 몸을 벌벌 떨면서 땀을 흘리면서 계속 용서해 달라고 사정을 구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도착하자 아버지는 고개를 숙였습니다.

아들의 가방에서 나온 물품은 우유 2팩과 사과 여섯 개 그리고 마실 것 몇 개가 전부였습니다.

금액으로 따지면 대략 1만원 안팎, 이 남성은 '너무 배고픈 나머지 해선 안 될 일을 했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당시 출동 경찰관] "기초생활 수급자로 선정돼 있었지만 네 가족이 생계를 유지하기 힘든 상태였습니다."

택시를 몰던 남성은 당뇨와 갑상선 질병을 앓고 있었고, 몸이 아파 여섯 달 동안 일을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살고 있는 임대 아파트엔 홀어머니와 7살 난 둘째 아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연을 들은 마트 주인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조진환 마트 대표] "저도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이건 고발이 아닌 저희가 선도하는 차원으로…"

경찰도 경미한 사안으로 보고 이들 부자를 훈방 조치했습니다.

다만, 이들을 돌려보내기 전, 먼저 가까운 식당으로 데려가 따뜻한 국밥을 한 그릇씩 시켜줬습니다.

[이재익 경위/인천 중부경찰서] "아침 점심도 다 굶었다고 부자가 그러니까요. 요즘 세상에 밥 굶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그런데, 잠시 뒤 회색 옷을 입은 한 남성이 음식점 안으로 들어오더니 느닷없이 하얀 봉투 하나를 이들 부자의 식탁 위에 던지듯 내려놓은 뒤 그대로 밖으로 나갑니다.

[음식점 종업원] "애가 막 따라 나가더라고요. 그래서 여기(뒤에서) 얘기하는 걸 봤는데 그냥 애를 막 밀면서 (봉투를) 가져가라고…"

봉투에는 현금 20만 원이 담겨 있었습니다.

정체 모를 이 남성은 어떻게 이들의 사정을 알았을까.

조금 전, 그 마트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선처를 구할 때 사무실 바깥에서 보이는 회색 옷.

봉투를 건네고 사라진 바로 그 남성입니다.

우연히 부자의 딱한 사연을 듣고는 현금을 뽑고 일부러 식당까지 따라가 전달한 겁니다.

[이재익 경위/인천 중부경찰서] "두 부자한테 큰 용기가 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사회가 메마르지 않았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만 한다면…가장 고마운 분이시죠."

경찰이 감사장을 전달하려고 이 회색 옷의 중년 남성을 수소문했지만, 끝내 찾진 못했습니다.

경찰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아버지의 일자리를 알선하고 아들에게는 무료급식카드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또 마트 주인은 이들 부자에게 쌀과 생필품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김세로 기자 (sero@mbc.co.kr)


예수. 그의 이름은 본래 예슈아 또는 예호슈아라는 흔한 유대인 이름이었다. 이것은 구약의 지도자(혹 지휘자) 중의 한명인 여호수아가 어원이다. 이름의 뜻은 '하느님은 구원해주신다'이다!

그들 부자(아버지와 아들)에게는 여럿의 예수(구원자)가 있었던 것이다!

예수는 교회 안에 있다? 웃기는 소리다... 차라리 교회 밖에 존재한다!

[출처] 예수는 교회 안에 있다? ... 차라리 교회 밖에 존재한다!|작성자 무릇돌
2019-12-13 2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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