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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 신앙과 목회에 관한 무릇돌의 단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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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무릇돌 |
2019-09-08 21:25:38 조회: 26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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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 성경 그리고 예수와 관계를 맺어 한 오십년 삶을 살아본 무릇돌의 생각은
예수를 문자 그대로 신의 아들이요 신으로 믿으려 하는 현실기독교란 그냥 우상숭배의 하나라는 것이어서,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신앙 즉 바람직한 예수따름이란 다름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즉 각자 처한 여건과 환경 속에서 예수가 추구한 하느님의 통치 즉 모든 사람들이 서로 섬기며 나누는 세상을 위하여 최상의 노력을 경주함]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직 인생의 철도 덜 난 오십도 안 된 인생들이 목회를 한다고 나서는 것도 섣부른 일이요, 무슨 목회를 통하여 생계를 꾸린다는 것도 더 어불성설한 일이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현금 신학교는 거의 폐지되어야 하며 신학과는 종교학과로 개편하고 목회자를 위한 교육기관은 일반 대학을 졸업하고 한 이십년 직장생활을 해본 사람들에게 도제식으로 성서학 중심의 신학교육을 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비판적인 성서학을 모르고 기독교 신앙을 운운한다는 것은 정말 알파벳도 모르는 인생들이 영문학을 논하는 것과 다름이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냥 기독교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지금의 무릇돌의 생각이다.
[출처] 한 작은교회 목사의 죽음... 기독교 교회와 목회에 관한 단상|작성자 무릇돌 |
2019-09-08 21: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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