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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 독일에 배울 것을 배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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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쓴소리 |
2019-08-03 13:43:19 조회: 24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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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독일에 배울 것을 배우라
일본은 독일에 배울 것은 배우지 아니하고 나치 헌법 개정을 배우겠다는 망언을 하여 주변국들로부터 비판이 쏟아지자 은근슬쩍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독일 나치 정권의 개헌수법을 배우는 것이 어떠냐고 한 나의 진의와는 달리 오해를 불러일으켜 유감이라고."라고 자신의 발언을 전격 철회했다.
일본이 어디 배울 것이 없어서 나치의 개헌수법을 배우려 하는가? 나치는 개헌을 단행한 결과 그는 결국 자살로서 비참하게 생을 마쳤음을 모르는가?
일본도 작금의 동태를 살펴보면 원자탄이 아닌 일본 땅 아래 묻혀 있는 화산의 폭발로 수백만 명이 목숨을 잃어야 정신을 차리지 아니할까 하는 이웃 나라 국민이지만 걱정하지 아니할 수 없다.
아직도 과거 국제적으로 천인공노(天人共怒)할 죄를 저질러 놓고도 반성하는 기미는 보이지 않고 또다시 과거 군국주의(軍國主義)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헌법을 개정해서라도 군사 대국을 만들어
다시 세계를 노리는 꼼수는 주변국에서 용납할 수도 없거니와 용납해서도 아니 될 일을 나치 개헌수법을 동원해서라도 하겠다는 저의는 일본의 국운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만천하에 알리고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게 한다.
일본이 기왕에 독일에 배우려거든 독일이 2차대전 시에 유대인 무자비한 학살을 뉘우치는 서독의 총리 빌리 브란트와 같이 유대인을 기리는 위령탑 앞에서 진심 어린 헌화를 하던 도중 털썩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것을 배워야 했다.
서독 총리가 사죄하는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빌리 브란트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당황했다.
그 이유는 한 나라의 총리가 무릎을 꿇는 광경은 그리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 아니었기에 일부에서는 총리가 현기증으로 쓰러진 것인가? 생각할 정도의 진정한 사죄였다는 것이다.
독일은 지금까지도 나치의 만행을 독일의 잘못으로 알고 계속해서 사죄하며 살고 있다. 그리고 나치의 냄새가 나게 하는 국민의 언행은 지금도 경계하고 있다.
2013년 8월 31일 독일 바이른 주 북부 뷔르츠부르크 가톨릭 신학대학은 반(反)유태인 농담과 히틀러식 경례를 한 대학생 두 명을 퇴학시켰다.
이는 무엇을 말해주는가? 독일 각계각층에 나치의 잔재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국민 전체의 의지임을 보여주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라고 볼 수 있다.
일본이 독일에 배울 것이 있다면 이처럼 과거를 철저하게 반성하고 앞으로는 두 번 다시 그와 같은 불행한 일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독일국민의 강한 의지를 배워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일본은 역사를 역행이라도 하듯이 한국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의 것이라고 국민에게 여론조사를 하여 60% 이상이 일본의 땅이라는 결과를 끌어내는 어설픈 촌극을 연출하여 순진한 국민을 기만하고 있는 만행 또한 역사의 심판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안다.
그리고 군국주의 상징인 일장기를 다시 국기로 사용하겠다는 발상은 불나비가 불로 뛰어드는 것과 같은 위험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뿐 아니다.
일본 장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까지 도둑질을 가르치는 역사 왜곡 교과서를 편찬하여 장래를 망치는 교육을 하고 있다는 것은 한심하다 못하여 일본의 국운이 마지막 단계라는 것을 만천하에 알리는 비극의 일본 미래를 보여주는 예고편과 다르지 않다.
그러므로 이제라도 늦지 아니하였으니 역사적으로 일본이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 잘못을 사죄하고 앞으로 다시는 주변국에 과거와 같은 만행은 하지 않을 것을
독일부터 배워서 새로운 일본으로 거듭나서 세계가 염려하는 일본이 아닌 세계가 보고 배울 수 있는 모범적인 일본국으로 새로 태어나기를 바라고 후손을 위해서라도
반듯이 그렇게 새로운 일본으로 다시 태어나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독일이 과거 잘못을 사과하는 것을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
2019-08-03 13: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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