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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성탄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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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윤근 |
2017-12-15 14:32:08 조회: 48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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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성탄절
올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크고 작은 행사들이 곳곳에서 벌어졌다. 그런 가운데 성탄절을 맞이하는 의미도 적지 않게 크다고 본다. 그동안의 성탄절은 화려한 행사가 펼쳐진 성탄절이라고 해도 지나친 표현은 아니다. 어쩌다가 성탄절 의미가 퇴색되어 낮은 곳으로 임하신 예수를 환영이나 받고 대접이나 받으려고 오신 예수처럼 화려한 장식으로 예배당을 꾸미고 예배당뿐만 아니고 거리의 백화점이나 심지여 유흥가까지도 성탄절만 되면 오색 등불이 번쩍이는 모습을 어디서나 볼 수 있어 진정한 성탄절의 의미를 퇴색시킨 일들이 그동안은 비일비재하였다.
올해부터는 더욱더 달라진 성탄절을 보내는 것이 시대적인 요구와 현실교회의 부합한 성탄절이 되도록 성탄절의 의미를 살려서 검소하고 기독교 정신에 맞는 성탄절을 보내는 것이 성탄절의 의미를 살리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아니할까 생각한다. 주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섬김을 받으려고 오시지 아니하고 섬기시려고 세상에 오셨는데 오실 때 모습을 보면 하늘의 영광과 보좌를 버리시고 하나님이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세상에 태어나셔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십자가를 지시고 죽어주셨음을 잊어서는 절대로 아니 된다는 것이다.
이제 구태의연한 방식으로 선물이나 주고받고 카드나 주고받는 방법에서 벗어나 주님 자체가 구유에서 태어나시고 따뜻한 방이 아닌 마구간에서 태어나심을 새롭게 인식하여 낮은 곳으로 자신을 낮추시고 오신 주님을 본받아 현실교회가 주님의 오신 목적을 답습이나 하듯 소외당하는 이웃을 찾아 주님의 오신 목적을 소외당하는 자들이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실속 있게 성탄절을 보냈으면 한다. 이 땅에는 주님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이들이 곳곳에 차고 넘쳐있음을 절대로 잊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그리고 주님께서 세상에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오신 목적이 의인을 부르러 오시지 아니하시고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오셨다고 하셨다. 이점을 잊지 말고 나는 의인에 속하고 다른 사람은 죄인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버리고 나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다른 사람을 죄인처럼 대하는 교만한 마음을 버려야 할 것이다. 그런데 현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는 죄인이라고 울부짖으며 회개하는 세리와 같은 교인은 찾아볼 수 없고 타인을 모두 죄인 취급하는 바리새인과 같은 자들이 너무나도 많아 주님의 진정한 사랑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한심한 처지에 기독교가 자리 잡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현실교회는 죄의식이 전혀 없고 모두 의인이 되어 주님의 심판은 다른 사람 몫이지 자신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 같이 여기는 교만함의 극치에서 성도다운 성도를 찾아볼 수 없는 상태이다. 그러므로 올해 성탄절을 맞이하여 초림하신 예수는 회개시키러 오셨지만, 재림하시는 예수는 회개한 자를 데리어 오신다는 것을 생각하고 그동안 죄인이 의인인척하며 교만했던 죄에서 회개하는 마지막 기회라는 것도 잊지 말고 올해 성탄절은 회개하여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원년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주님께서 재림을 늦추시는 이유가 다 회개하여 구원에 이르기를 기다리신다는 것도 알고 그동안 재림하시지 아니하시고 참아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격하면서 감사를 드리는 이번 성탄절이 되어야 매우 뜻 있는 성탄절을 맞이하는 감격스러운 새로운 성탄절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만약에 주께서 지난 성탄절에 재림하셨다고 생각한다면 어찌 되었을까? 생각만 해도 등골이 오싹해짐을 느낄 수 있다.
그러므로 올해부터라도 뜻 있는 성탄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외형적이고 허상으로 성탄을 축하하는 척하는 것보다는 내부적으로 불화를 잠재우고 사람을 기쁘게 하려는 계획보다는 죄인을 구하려고 세상에 오신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하여 시기하고 분쟁하는 것만이라도 없앤다면 이보다 더 멋진 성탄절은 없을 것이다. 본래 주님께서는 섬김과 대접을 받으려고 세상에 오시지 아니하시고 죄인을 위하여 희생양 역할을 하시기 위하여 세상에 오셨기 때문에 화려한 장식과 겉치레에 치중하는 것보다 주님 세상에 오심 목적을 깨달아 착실하게 회개하고 주님 품에 안기는 것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성탄절이 되도록 노력해야 마땅하고 진정으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성탄절이 될 것이다.
올해 성탄절은 화려한 장식과 선물을 주고받는 것으로 즐거운 성탄절로 여기지 말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가난한 이웃을 찾아보고 병든 자를 찾아보며 어려움을 당하는 이들을 찾아 주의 이름으로 위로하고 올해를 넘기면 다시는 죄인을 구원하려고 오신 주님을 기쁘시게 할 기회가 없다고 생각하고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이라고 했으니 개개인이 회개하고 교회 전체가 회개하며 교단 전체가 회개하는 원년으로 삼아 주님을 진정으로 기쁘시게 해드리는 성탄절이 되도록 모두가 철저하게 회개하여 성도 전체가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성탄절이 되도록 주께서 인정해주시는 성도가 되어 최대의 아름다운 성탄준비가 되도록 노력해야 해야 할 것이다.
성탄절만 화려하고 호화찬란하게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으로 성탄절 잘 보냈다고 생각하는 옛 방식을 버리고 내실 있는 성탄절을 보낼 수 있게 올해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 기독교다운 성탄절을 준비해서 기독교인이건 아니건 올해 성탄절 행사를 지켜보는 모든 사람의 입에서 이구동성으로 오랜만에 성탄절다운 성탄절을 보았다는 말이 나오도록 내실 있는 성탄절을 준비하고 보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지 못하고 올해도 지금까지 지키던 성탄절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올해도 주님은 슬퍼하실 것으로 알아야 할 것이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성탄절이 되어야지 주님이 슬퍼하시는 성탄절은 기독교인과는 아무런 의미도 없음을 기억해야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성탄절이라 할 것이다. |
2017-12-15 14: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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