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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백성도 돌아보지 않는 북한을 돕겠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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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윤근 |
2017-09-18 16:22:25 조회: 63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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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백성도 돌아보지 않는 북한을 돕겠다고
북한 정권은 다량 살상 무기를 만든다는 이유로 인민이야 굶어 죽거나 말거나 체제유지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핵을 개발하고 미사일 개발에 혈안이 되어 인민이야 굶어 죽든지 말든지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핵 개발에만 매달려 천문학적인 돈을 퍼붓고 있는데 우리 정부에서는 유엔의 경제 제재와 동떨어진 행동으로 북한에다 91억 원이나 되는 거액을 인도적 차원에서 구실은 전 정권 요청으로 유니세프와 세계 식량기구 등이 받아드려 이루진 전례가 있다고 하면서 현 정부에서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성경은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더 복이 있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부모가 가족에 대한 애착심도 없고 가장이 무책임하게도 가족은 양식이 없어 굶어 피골이 상접(皮骨相接)한 데 가장은 한 푼의 돈이라도 생기면 술이나 퍼마시고 노름이나 하고 흥청망청 써버리는 꼴을 보면서도 이웃이 그와 같은 무책임한 가장과는 아무런 상관없이 그 가족들이 불쌍하니 도와주자는 주장을 하는 것은 그래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 그 가장이 문제이지 그 가족들이 무슨 잘못이 있느냐는 논리는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그 가장이 이웃을 해치려고 칼을 사고 각종 무기를 사기 위해서 가족을 굶어 죽기 일보 직전으로 몰고 간다면 사정은 다르다. 가장이 무능하고 방탕해서 가족을 힘들게 하는 것과 이웃을 해치려고 각종 무기를 만드는데 필요한 돈을 사용함으로 가족을 굶게 만드는 것은 이웃의 동의를 얻기에는 무리가 있다. 만약 그런 상황에서 그런 가정을 도우면 이는 돕는 것이 아니고 돕는 이웃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는 꼴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도와주자고 주장하는 가정의 자녀들이 반대하는 것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기회만 있으면 이웃의 가족들을 괴롭히고 해치려 하므로 늘 당하는 가족들은 도와주자는 부모의 생각과는 상관없이 반대하는 것은 도와줄 필요성을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 그와 같은 상황에서 가장은 인도적인 차원에서 도와주자는 논리로 가족들을 설득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도와주어서는 아니 된다는 가족의 논리적인 반대는 충분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만에 하나라도 불량배를 돕는 조건으로 다시는 이웃을 해치려고 무기를 만드는 계획을 포기한다면 우리가 돕겠다는 합의가 된다면 이는 기꺼이 도와도 아까울 것이 없다. 그러나 반대로 돕는 것과는 무관하게 이웃을 해칠 음모는 중단하지 않고 반드시 해치겠다는 악심을 품고 있는데 그래도 돕겠다고 주장한다면 이는 속언에 “비단옷 입고 밤길 걷는 것과 다르지 않다.”라는 것이다. 제 가족은 제가 돌보는 것이 이치에 맞는 태도인데 제 가족을 내 몰라 하고 내팽개치고 엉뚱한 일에 신경을 쓰는 사람을 이웃이 주제 넓게 인도주의 운운하면서 돕겠다고 나서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같은 맥락에서 유엔에서나 우방국의 현 상황이 심각한데 독자적으로 북한을 인도주의 운운하면서 돕겠다는 것은 명분이 너무나도 약하다. 국민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 이유는 서울을 불바다 운운하고 위협하며 한시도 마음 편히 살 수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은 대한민국이 그와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아니고 북한에서 조성하고 있음은 삼척동자(三尺童子)도 아는 사실인데 국민의 세금으로 인도주의 운운하면서 거액을 주겠다는 것은 대다수의 국민 정서와는 맞지 않는 정부의 일방적인 생각이라고 할 수 있다.
가족은 가장이 책임져야 하고 국가는 정부가 책임지고 국토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기에 국민이 헐벗고 굶주리며 고통을 당하는 것은 대통령 이하 정부와 정치인들의 책임이라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도 피해갈 수 없다. 그렇다면 북한 동포가 굶주리고 피폐(疲弊)한 생활을 하는 것은 북한 정권의 책임이지 대한민국의 책임은 아니다. 한 마디로 북한 동포는 지도자 잘못 만난 탓이다. 그런데 대한민국 정부가 인도주의 명분을 내세워 북한 정권을 지원해야 하겠는가? 이는 반드시 북한 동포들이 대한민국처럼 촛불을 들지 못할지라도 목숨 걸고 무책임한 북한 정권지도자들과 싸워서 해결할 문제다.
그리고 인민이 조국을 등지고 탈북을 할 정도라면 북한 정권의 지도자들은 정권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제 국민 하나도 못 먹여 살리면서 무슨 나라의 지도자라고 하는가? 차라리 지구에서 바람과 함께 사라져야 마땅하다고 본다. 국민이 있고 영토가 있고 난 후에야 통치자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국가라는 단위에서 가장 소중한 인민을 힘들게 하고 굶어 죽게 만드는 정권은 존재할 가치조차 없다고 본다.
그러므로 우리 대한민국 정부도 인도주의 운운하면서 북한 동포 돕겠다는 의중은 이해하지만, 차라리 북한 정권지도자에 대하여 따끔하게 일침을 가하는 것도 북한 동포를 돕는 방법의 하나라고 본다. 설사 대한민국에서 돈을 보낸다고 하자 그 돈이 굶주린 북한 어린이와 가난한 동포에게 온전히 전달된다는 보장은 있는가? 이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에게 부탁한다. 한국에도 어려움을 당하는 어린이와 어른들이 얼마든지 있음을 이지 말아야 할 것이다.
어느 나라든지 정부와 정치지도자들은 백성 위주해서 한 사람이라도 정부에 대한 원망이나 실망감을 주어서는 아니 된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자나 깨나 국민 위주로 정치해야 할 것이다. 성난 민심은 천심이라는 것도 잊지 말고 정치하려면 항상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노심초사하면서 국민의 원망을 잠재우고 실망보다 희망을 안겨주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역대 정권의 말로는 현 정권에게 무엇을 교훈하는가? 그러므로 현 정부도 역대 정권의 실정(失政)을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 정권 말에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여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은 일에 총 집중해야 할 것이다.
정치가 얼마나 어렵고 힘들면 역대 대통령 중에 한 분이 “대통령 못 해 먹겠다.”라고 하였을까? 이는 정치가 쉽지 않다는 뜻이고 그 자리가 만만한 자리가 아니라는 것을 체험한 분의 말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속언에 “인심(人心)은 조석 변이라”라고 하였듯이 민심(民心)도 조변석개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민심이 이탈되지 않도록 국민의 호응도를 관리하는데, 신경을 써야지 국민의 마음과 반하는 북한을 돕기 위하여 인도주의 앞세워서 국내 민심을 잃는 일은 아예 하지 않는 것이 매우 지혜롭고 차원 높은 고도의 정치 수단(手段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대통령이 무엇을 생각하는가가 중요하지 않고 국민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를 먼저 생각하여 국민의 뜻을 따르는 것이 현명한 정치인의 태도라고 할 수 있다. |
2017-09-18 16: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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