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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교육 금지조치 강력 대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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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투데이 |
2006-06-05 01:04:19 조회: 209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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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교육 금지조치 강력 대응 ”
한기총 박종순 회장 “미래 어둡게 하는 일” … 전국교목회도 대응 부심
정부와 여당의 사립학교법 개정에 대한 전국적인 반대운동을 펼쳐왔던 교계에 또다시 ‘종교교육 금지’라는 불씨가 던져졌다.
서울시 교육청은 최근 사실상 기독교 사립학교의 종교교육을 금지하는 내용의 ‘종교교육에 대한 지침공문’을 일선학교에 시달해 이같은 불씨를 제공했다.
이에 대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박종순 목사는 ‘강력대응 방침’을 밝혔고, 각급 기독교 계통 학교의 교목들도 서울시 교육청의 종교교육 금지 지침이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각 지역과 전국 단위의 모임을 갖고 대응책 마련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기총은 사학법 개정 반대운동을 주도해 왔다는 점에서 향후 종교교육 금지 지침 철회운동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인다.
한기총 박종순 대표회장은 지난 1일 인천내리교회에서 열린 ‘2006 세계선교대회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미국이 기독교 교육을 충실히 행해오다가 천주교도인 케네디 대통령 때부터 공립학교에서 성경공부하는 것을 금지시켰다”며, “그때 자란 학생들이 대학생이 되었을 때 가장 캠퍼스 범죄가 심각했다”고 종교교육 부재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어 “교회에 의해 설립된 학교에서조차 성경공부를 못하게 하는 공문이 내려온 것은 잘못된 것이며, 이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교목전국연합회(회장 김용관 목사)는 지난달 28일 서울시 교육청의 지침과 관련해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하는 공문을 한기총에 보낸바 있다.
한편, 서울시 교육청의 ‘종교교육에 대한 지침공문’에는 종교 과목 개설시 종교 이외의 과목을 포함해 복수로 편성하고, 학교나 학년 단위로 한 곳에 모여 특정 종교의식을 실시하는 것도 금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창의적 재량활동 시간에 특정 종교 교육을 금지시키고, 수행평가 과제로 특정 종교 활동을 제시하는 것도 금지하는 등 사실상 종교교육을 금지하고 있다.
2006년 06월 04일 20:41:54 |
2006-06-05 0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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