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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성교회 생각하면.. 웃기는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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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마음아픈 성도 |
2005-11-16 09:21:20 조회: 72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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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와 갱신을 부르짖으면서도
막상 거대한 권력과는 맞서지 못하고
눈 감고 귀 막고 못 들은체 하고 대강 넘어가면서
자기에게 직접적인 해가 되지 않을 일들만 이슈화하는 것은 정말 웃기는 일이다.
자기와 연관된 주위사람의 부조리는 눈 감아주면서
다른 일에 대해서는 가혹하리만큼 냉혹한 것도 웃기는 일이다.
급성 맹장염에 걸려 아파서 죽겠다고 소리지르는 사람들을 보면서
수술은 하지 않고
시끄럽게 소리지르지 말라고 윽박지르는 그 무식함도 정말 웃기는 일이다.
그나마 바로 가보자고 한다는 목요기도회와 당당 뉴스가 이 모양이니
다른 기관들은 얼마나 썩었을까?
북성교회 문제가 교단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사회법으로 넘어간다면
교권 스스로의 무능을 나타내는 것이니
그것은 포복절도할 일이다.
그런데 왜 웃으면서 눈물이 날까?
마음이 정말 아프다. |
2005-11-16 09: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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